日常2023. 2. 7. 00:48

한주간의 일상 이라고 쓰고 주말 일상..

2023년이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서 2월이다.

 

 

일년에 한번 들르는 가락시장..

조금은 늦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방어를 먹기 위해 방문..

 

항상 오는 가락시장 필립수산..

일년에 한번 오는데 사모님이 나를 알아 보는듯했다. 항상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왔는데 그걸 기억 하시는듯..

 

집에 가기전 전가네집에 들러 가락시장에서 산 방어를 전달했다.

전가를 주차장에서 보고 올라왔는데 차문 열라고해서 열었더니 케이크를 넣어주는게 아닌가..

그때 생각 났다. 당진집에 가면서 가지고 갈 케이크를 냉장고에 넣고 안가지고 왔다는것을......

 

왼쪽부터 14프로맥스, 13프로, 12프로..

 

나한테 하트도 하고 이쁜짓도 하고 안아주라니까 안아주기까지 한 소은이..

하루가 다르게 크는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나를 맞이한건 며칠전 새로 나온 아버지의 새차..

 

주말에 집에 간 이유가 내 생일이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새차 고사를 지내기 위해 집에 갔다.

 

아버지가 퇴근하면서 떡을 가져오고 어머니는 간단하게 산적이랑 음식을 준비 하셨다.

 

고사 지내는것 쳐다보는 봄이..

 

시루떡과 산적..

쌀게 꽂혀 있던 돈은 내 지갑속으로..ㅋㅋ

 

한지?에 쌀과 돈은 조금 싸서 북어와 실을 함께 묶어 차안에 걸어뒀다.

 

일요일이 정월 대보름이라서 한 나물과 잡채.

 

이웃들과 나눠 먹으려 시루떡 써는 어머니.

 

올 시즌 방어 나쁘지 않았다.

작년 설에 먹은 방어가 개인적으로 최고 였던듯..

국중에 최고는 미역국이지..

미리 땡겨 먹는 생일 미역국..ㅋ

 

박스가 상당히 묵직했는데 꺼내고 보니 딸기가 한가득..

 

참 단촐하네..

 

딸기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위에 올라갔던 딸기는 싹 걷어 내고 케이크 안에 있는 딸기만 먹어도 충분했다.

 

정원 대보름 아침에 깰 부럼.

부럼깨는거랑 아침에 만나는 사람 이름 부르고 "내 더위 사가라"고 하는걸 모르는 사람이 있더라.

내가 너무 옛날 사람인가..

 

2005년 12월에 우리집에 와서 50만키로 넘게 수고해준 테라칸..

3월에 조기 폐차 한다는데..그러기엔 컨디션이 너무 좋다. 17년간 큰고장 없이 참 잘 달려줬는데..

 

아버지의 새차 토레스..

왜하필 토레스고 왜 하필 국방색이냐고 했지만..막상 나온거 보니 차 많이 좋네..ㅋ

 

일요일 날시가 정말 좋았다. 맨투맨 티셔츠 하나 입고 산책해도 괜찮을 정도였는데..

들판에는 벌써 농사 준비에 바빴다.

 

2시쯤 1차 산책..

 

곧 피게 될 목련..

작년에는 목련이 필때쯤 집에 오지 않아 마당에 핀 목련을 보지 못했는데 올해엔 꼭 봐야지..

 

결혼식 갔던 엄마가 집에 오고 2차 산책..

 

 

사진도 많이 찍고 있으니 일상도 종종 올려야지.

그리고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너무 나태해진것 같다.

정신 차리고 공부든 운동이든 빡시게 해야지..작심삼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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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여행2022. 12. 15. 18:14

몇달 만에..여행 한지 3년만에 올리는 몽골 여행기..

 

홉스골에서 테르킨차강노르로 이동하는 중간 숙소..

전날 밤에 도착해 주변 경치를 보지 못했는데 아침이 되서야 주변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어디든 가면 볼수 있는 게르..

전날 조금은 어두울때 보긴 했지만 숙소 앞에는 호수가 있었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는 테르킨차강노르로 출발..

 

 

 

자전거 여행..

여행하면서 몽골은 마을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통신이 안되고 불빛도 뭣도 없는데 과연 가이드나 기사 없이 여행이 가능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발하면서 자전거로 여행 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대단하다 느꼈다. 어떻게 여행을 하는걸까??

 

 

 

이동하면서 매번 보게 되는 풍경..

 

 

 

여기 이름이 뭐였더라..

3년이나 지나서 이름을 모르겠다.

암튼 계곡?인데 경치가 좋았다.

다들 개인 사진도 찍고 단체 사진도 찍고 구경중..

 

 

 

이건 누가 찍어줬지..

내 단독샷.. 저때 찍은 사진은 인스타에 올라가있다.

 

 

 

계곡 구경 하고 있을때도 어김없이 나타나는 양떼..

 

 

 

고속도로 통행료 낼때 였던거 같은데..

오프로드만 다니는게 아니라 비단처럼? 잘 닦인 도로도 달리긴 했다.

 

 

 

점심먹을 도시에 도착..

도시라고는 하지만 70~80년대 한국의 지방의 읍내와 비슷하다.

통신이 안되다가 점점 안테나가 잡히고 인터넷이 되기 시작하면 이런 도시나 마을에 근접한다는 뜻..

 

 

 

여러음식 시켜놓고 점심먹는 중인데..

언제나 그렇듯 양고기는 기본이고 굽기보다는 삶거나 볶은 음식이 대부분..나는 괜찮았지만..다른 아이들은..ㅋㅋ

 

 

 

가이드 수정이의 한국 대학교 입학 때문에 잠시 이것저것 알아보던 때인것 같다.

수정이는 일년 뒤쯤인가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한국에 있는 대학에 들어왔던걸로 기억한다. 

 

 

 

여행 내내 사진 백업에 힘써준 씽패 X240..

 

 

 

내가 어릴때 자전거 타고 놀듯 얘넨 말을 타고 노네..

 

 

 

신기하네..

이런 의도로 찍은건 아닌데..같은 구도 다른 시간 사진..

찍을때도 몰랐고 지금 사진 고르면서 알게 됨..

 

 

 

저녁으로 먹은 양고기와 디저트?

근데 초코파이는 여기서 준 디저트인지 아니면 우리가 사간걸 저렇게 놓고 먹은건지 기억이 안난다.

 

 

 

 

밤에 게르에서 라면 끓여먹고 마피아 게임 재미있게 했는데 너무 떠든다고 한소리 들었다.

그리고 테르킨차강노르는 온천 지역이라서 온천욕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있어야 하는데..아마 똑딱이로 찍은듯 하다.

온천이라 내가 일부러 DSLR을 안들고 들어간거 같은데..아닌가 똑딱이도 안들고 들어갔나..못들고 들어갔나..

암튼 여행도 막바지로 향한다..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