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조건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8.09 조작적 조건화(Operant Conditioning)
  2. 2022.07.31 고전적 조건화(Classical Conditioning)
반려견 교육2023. 8. 9. 00:04
 동물은 조작전 조건형성 혹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학습한다. 동물은 자신이 좋아하는 결과가 따라오는 행동은 반복해서 하고, 효과가 없고 싫어하는 결과가 따라오는 행동은 기피하는 것을 배우며 살아간다.
 
 강화와 벌이라는 두 가지 용어가 있다. 강화는 한 행동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을 증가 시켜주는 것이다. 개를 부른 뒤 나한테 왔을 때 먹을 것을 주면 다음에 개를 불렀을 때 올 확률은 높아진다. 부르면 내 앞에 오는 행동에 보상을 줌으로써 이 행동을 강화 시킨 것이다.
 
 벌은 한 행동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무엇이다. 개를 불러 놓고 개가 오면 소리를 지르거나 야단을 친다면 다음에 개를 불렀을 때 개가 올 확률은 줄어들 것이다.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불렀을 때 온 행동을 벌한 것이다.
 
위의 예시에서 볼 수 있듯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시이다. 이름을 부르고 이리오라고 해도 간식이 있을 때만 마지 못해 오는 아이들은 평소에 보호자가 이리오라고 했을 때 혼이 나거나 반려견이 싫어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크다.
 
 양성과 음성이라는 두가지 용어가 있다. 양성은 어떤 것을 더하는 것을 뜻하고 음성은 어떤 것을 빼는 것을 뜻한다. 양성과 음성은 강화와 벌 양쪽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양성 강화(Positive reinforcement)는 동물이 원하는 무언가를 더해서 그 행동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증가 시키는 것이다. 개한테 "이리와"라고 하고 올 때마다 보상을 해줘서 나에게 올 가능성을 증가 시키는 것이 양성 강화다.
 
음성 강화(Negative reinforcement)는 개가 싫어하는것을 제거해서 행동이 다시 발생할 확률을 증가 시키는 것이다. 이리와 교육을 할 때 줄을 당기고 있다가 이리와 한 대상한테 가면 그 줄을 놓아 느슨하게 해준다면 다음에는 목이 졸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곧장 달려 갈 것이다. 다른 예로는 개가 앉는 행동을 가르칠 때 서있을 때는 목줄을 잡아 당겨 목을 조르고 앉았을 때 목줄을 풀어 주는 방법도 있다.
 
양성 벌(Positive punishment)는 일반적으로 발하는 벌에 해당한다. 개가 싫어하는 것을 더해서 행동이 일어날 확률을 낮추는 것이다. 개가 쓰레기 통을 뒤지거나 씹지 말아야 할것을 씹고 있을때 큰소리를 내서 혼내거나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서 때려서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
 
음성 벌(Negative punishmenst)는 개가 좋아하는 것을 제거해서 그 행동이 다시 발생할 확률을 감소 시키는 것이다. 보호자가 집에 돌아 왔을 때 반가워서 두발로 뛰는데 보호자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다면 개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았기에 두발로 뛰는 행동은 줄어들 것이다.
 
문제 행동 수정에서 양성 강화와 음성 벌을 같이 사용 하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흥분해서 두발로 서는 행동을 한다면 무시로 일관해서 행동을 줄이고 대체 행동으로 보호자 앞에 와서 앉는 행동을 할 때 칭찬과 보상을 해 앉는 행동을 강화 시켜 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반려견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전적 조건화(Classical Conditioning)  (0) 2022.07.31
분리불안  (0) 2021.08.02
식분증의 원인과 해결 방법  (0) 2021.07.01
Posted by Z700zZz
반려견 교육2022. 7. 31. 17:24
 동물과 인간은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학습을 한다. 우리가 원하는 동물이 배우길 원하는 것과 실제로 동물이 배우는 것은 차이가 있다. 산책 할때 아무곳에서나 냄새를 맡거나 다른 개를 보고 짖는 행위등을 할때 가만히 놔둔다면 반려견은 자신이 마음대로 행동을 해도 된다는 것을 학습하게 된다. 
 
 러시아의 과학자인 이반 파블로프는 개한테 고기를 줄때 개가 타액을 얼마나 흘리는지 알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을 진행 하는 동안 개가 고기를 주기 전부터 먹이를 주는 사람의 발검음 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린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기존의 실험은 개나 줘버리고 새로운 실험을 시작한다. 그 실험이 바로 고전적 조건화인 종을 울리고 개에게 고기를 주는 실험이다. 종소리를 택한 이유는 개가 선천적으로 종소리에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험이 시작 되고 종이 울리고 먹이를 주는 행동이 몇번 반복 되자 종소리만 들려도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바로 종소리와 고기를 서로 연관 되었기 때문이다.  
 
 고전적 조건형성은 두개의 자극을 하나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침을 흘리는 반응은 학습이나 교육 없이도 발생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의식적 생리 반응(Involuntary physiologic response)이라 하고, 침이 흐르는 반응은 무조건 반응(Unconditioned response)이라고 한다. 고기와 중립자극(Neutral stimulus)을 짝지어 제시하면 개는 중립자극인 종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리기 시작한다. 종소리가 처음에는 중립 자극이었지만 먹이와 짝지어지면서 먹이오 같은 의미를 갖게 되었다. 종소리는 조건 자극(Conditioned stimulus)이 되고 이 자극으로 인해 침을 흘리게 된다. 이것은 교육된 것이기 때문에 이때 침을 흘리는 반응은 조건 반응(Conditioned stimulus)이라고 한다.
 
 고전적 조건형성은 일상에서 늘 일어난다. 강아지를 병원에 데리고 가기 위해 크레이트 안에 넣고 차에 태운다. 차에탄 강아지는 멀미를 해 속이 울렁거리고 도착한 동물 병원에서는 다른 강아지들의 짖는 소리 때문에 더욱더 불안 하게 된다. 수의사가 몸 여기저기를 만지고 아픈 주사를 놓기 까지 한다. 그 당시에는 무서워 하지 않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병원에 가기 위해 크레이트를 꺼내면 불안해 하며 크레이트에 들어가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강아지가 불안해 했던 순간을 크레이트와 연관 시킨 것이다. 이동용 크레이트에 들어간 뒤 속이 울렁 거리게 만든 차타기를 짝짓고 불안하게 만든 동물 병원을 짝짓게 됨으로써 크레이트는 두려운 것이라고 고전적 조건형성을 하게 된 셈이다.
 
 이는 다른 고전적 조건형성으로 수정이 가능하다. 두렵게 느끼는 이동용 크레이트를 먹이처럼 개가 좋아하는 무언가와 연관 짓게 하면 된다. 이것을 역조건형성(Counter conditioning)이라고 한다. 크레이트를 두려워 하는 개들에게 크레이트 안에서 먹이를 먹게 하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다. 크레이트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먼곳에서 부터 먹이를 먹게 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먹이와 크레이트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 나간다. 먼곳에서부터 가까운곳까지 단게적 접근 방법을 쳬계적 탈감각화(Systematic desensitization)라고 하고 방금 묘사한 전체 과정을 탐감각화와 역조건형성이라고 한다. 두가지를 동시에 쓰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참고 - 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패티앙북스)

'반려견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작적 조건화(Operant Conditioning)  (0) 2023.08.09
분리불안  (0) 2021.08.02
식분증의 원인과 해결 방법  (0) 2021.07.01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