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만에..여행 한지 3년만에 올리는 몽골 여행기..
홉스골에서 테르킨차강노르로 이동하는 중간 숙소..
전날 밤에 도착해 주변 경치를 보지 못했는데 아침이 되서야 주변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어디든 가면 볼수 있는 게르..
전날 조금은 어두울때 보긴 했지만 숙소 앞에는 호수가 있었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는 테르킨차강노르로 출발..
자전거 여행..
여행하면서 몽골은 마을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통신이 안되고 불빛도 뭣도 없는데 과연 가이드나 기사 없이 여행이 가능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발하면서 자전거로 여행 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대단하다 느꼈다. 어떻게 여행을 하는걸까??
이동하면서 매번 보게 되는 풍경..
여기 이름이 뭐였더라..
3년이나 지나서 이름을 모르겠다.
암튼 계곡?인데 경치가 좋았다.
다들 개인 사진도 찍고 단체 사진도 찍고 구경중..
이건 누가 찍어줬지..
내 단독샷.. 저때 찍은 사진은 인스타에 올라가있다.
계곡 구경 하고 있을때도 어김없이 나타나는 양떼..
고속도로 통행료 낼때 였던거 같은데..
오프로드만 다니는게 아니라 비단처럼? 잘 닦인 도로도 달리긴 했다.
점심먹을 도시에 도착..
도시라고는 하지만 70~80년대 한국의 지방의 읍내와 비슷하다.
통신이 안되다가 점점 안테나가 잡히고 인터넷이 되기 시작하면 이런 도시나 마을에 근접한다는 뜻..
여러음식 시켜놓고 점심먹는 중인데..
언제나 그렇듯 양고기는 기본이고 굽기보다는 삶거나 볶은 음식이 대부분..나는 괜찮았지만..다른 아이들은..ㅋㅋ
가이드 수정이의 한국 대학교 입학 때문에 잠시 이것저것 알아보던 때인것 같다.
수정이는 일년 뒤쯤인가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한국에 있는 대학에 들어왔던걸로 기억한다.
여행 내내 사진 백업에 힘써준 씽패 X240..
내가 어릴때 자전거 타고 놀듯 얘넨 말을 타고 노네..
신기하네..
이런 의도로 찍은건 아닌데..같은 구도 다른 시간 사진..
찍을때도 몰랐고 지금 사진 고르면서 알게 됨..
저녁으로 먹은 양고기와 디저트?
근데 초코파이는 여기서 준 디저트인지 아니면 우리가 사간걸 저렇게 놓고 먹은건지 기억이 안난다.
밤에 게르에서 라면 끓여먹고 마피아 게임 재미있게 했는데 너무 떠든다고 한소리 들었다.
그리고 테르킨차강노르는 온천 지역이라서 온천욕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있어야 하는데..아마 똑딱이로 찍은듯 하다.
온천이라 내가 일부러 DSLR을 안들고 들어간거 같은데..아닌가 똑딱이도 안들고 들어갔나..못들고 들어갔나..
암튼 여행도 막바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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