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3. 2. 18. 10:41

2013년 02월 16일 토요일 - 퇴촌 라이딩.



처음 나가는 망당 라이딩 번개.


아침에 방을 알아 보려 했지만 번개에 더 나가고 싶어 부동산에는 좀더 싼방을 알아봐 달라하고 번개에 나갔다.


뭐에 정신이 홀린건지..고글도 안쓰고 파워젤도 안가지고 나가고..


고글이야 눈물좀 흘리면 되고..파워젤이야 설렁설렁 무정차 라이딩이라고 하니 별 신경 안썼지만 실수 였다.


오늘의 멤버가 절대 설렁설렁 탈만한 멤버가 아니란걸 팔당 들어서면서 느껴버렸다.


이런 저런 이유로 번개시간보다 약간늦게 출발하였다.


한강 자전거 도로를 타고 올림픽 공원에 가기전까지 도로 상태는 물과 얼음의 연속이었다.


그러니 빨리 달릴수가 없었다. 여기까지는 정말 샤방샤방 번개 글대로 가는듯 하였으나..


올림픽 공원을 지나 팔당에 들어서면서 혜성님의 BA..


그거 따라가다가 완전 퍼진듯하다.-_-;;


죽어라 따라가도 BA그룹이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도마삼거리 슈퍼에서 쉬는 BA그룹을 보고는 정차 후 볼일을 보는데 난호님은 안녕하면서 우리를 지나쳤..


아 무정차 라이딩이 오늘의 목적이었지..


뒤늦게 난호님을 뒤쫓았지만..나는 이미 퍼질대로 퍼져 앞에가는 혜성님, 히드라님, 이마고님도 못쫓아갈 정도였다.


아팔님과 난 뒤에서 적당히 우리 페이스대로 달렸다.


다시 올림픽 공원에 도착해 나주관이란곳에가서 곰탕을 먹는데 왜이렇게 맛난건지..ㅜㅜ


복귀하며 한강 자전거 도로를 타고 오는데 오전보다 더 눈이 녹아내려 이게 한강인지 자전거 도로인지 분간이 안될정도다.


덕분에 나는 다람쥐가 되었다.


반포에 모여 각자 해산했다.


나는 스톡코리아에가서 구경한다고 갔는데 올땐 하드쉘자켓을..?은 구라고..전부터 사고 싶었던 소프트쉘이 세일은 한다기에


방문하였다.


소프트쉘은 사이즈가 없어 사이즈가 있는 하드쉘로 구입..


라파..비싸다..하지만 이쁘다.


참 나도 프레임을 바꿔야하는데 뭐하는건지..


1월30일에 날이좋아 반포로 라이딩 갔던거 이후에 처음 라이딩이었는데 제대로 멘붕하고 온 오늘의 라이딩..


3월 3일 곰곰유랑단 따라가려면 그동안 안타던 로라라도 열심히 돌려야 할듯하다.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