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4. 5. 7. 00:41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라나기에 어린이날 기념 라이딩..

코스는 집 - 수덕사 - 해미읍성 - 면천 - 집..

대략 코스상으로는 90키로 정도..





어딜가나 슈퍼는 있겠지만..그래도 모르니깐 물은 두통..





반팔을 챙길까 하다가 난 추운게 싫어 긴팔에 질렛을 챙겨왔는데 나이스한 선택!!





세상이 파랗게 변하고 있다.

이제 벌레가 판을치는 계절이 돌아올것이야..싫다..





고덕에서 덕산가는길..





덕산 충의사..





수덕사 주차장까지 올라갔다가 왔는데..

사진은 없네..

수덕사 업힐은 경사도가 쌔지도 않고 그렇다고 완만하지도 않은 약간의 업다운이 있는 짧은 업힐..

달리다 보니 사이클 크로스 타고 올라가던 분한테 인사를 하고 수덕사 주차장까지 갔다가 다운힐..

이건 다음 업힐 시작 부분..





올라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해서 올라가면 본격 업힐 시작..

그전에도 쭉뻗은 업힐이 있긴한데 여기서부터가 진짜 업힐..









정상에 도착하면 서산시 해미면으로 넘어간다.





해미읍성 도착..

해미읍성?? 해미읍서요? 해미 어디갔쓰요?? 왈왈!!멍멍!!





2년전 여름에 한번 왔었는데..

여기선 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

오늘 목표는 무정차..






해미에서 다시 당진시 면천면으로 넘어가는 길에 이런 목장들이 꽤나 많다.

여자모델 둘에 남자 사진사 다섯이 출사 나온것도 봤는데..

이 불팥에 여자가 막 누워있고 사다리 타고 위에서 사진찍는 모습보니 뭔가..음..

근데 뭐 내가 자전거 타는거나 그렇게 사진찍는거나..






합덕읍내로 가는길..





곧 교황께서 오신 김대건 신부 성지..솔뫼성지..





오기만 해도 공포를 느낀다는 공포리..





93키로정도 코스일줄알고 탔는데 타다보니 코스대로 집에 가면 80키로정도 밖에 안탈것 같아 막판에 주변을 크게 돌아 라이딩을 마쳤다. 거리는 87키로에 누적고도는 700미터 정도.. 역풍이 너무 심해서 코스 중후반까지 너무 힘이들었다.

그거만 아니었으면 평속 30은 쉽게 넘겼을거라 생각된다.

주변에 괜찮은 길을 찾아서 다시 코스를 짜봐야 할것 같다.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