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4. 6. 2. 14:52

2014 브롬톤 코리아 챔피언쉽에 참가..

터프가이님, 동환, 혜성님, 비너님이 같이 참가했다.

그전날 터프가이님 집에 모여서 지로드 이탈리아를 시청하자 하여 터프가이님 집으로..





역시 치킨은 진리..가 아니고..

이상하게 기름진것만 먹으면 속이..먹는건 참 맛나게 잘먹는데..






빔 프로젝터에 지로드이탈리아를 쏘기 위해 노트북까지 꺼내서 연결했지만..

컴퓨터가 좀 느린 관계로..ㅜㅜ





가이형과의 단둘이 오붓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커피와 빵을 먹었다.

그리고는 BKC행사장으로..





등록하기 위한 부스에는 사람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속속 도착하는 참가자들..





307번...괜히 뒷번호를 선택한것 같다.







관전하기 위해 온 마고형..





순위권 보다는 1위를 노렸던 비너님..








출발선에 서있다가 시총 소리와 함께 달려와 자기 브롬톤을 펴서 코스를 도는 경기..





몇번째 바퀴인거지..ㅋㅋ





전체 평속 36의 무시무시한 선두 그룹..





멋져..ㄷ ㄷ ㄷ 





수백대의 브롬톤이 모인 하루였다.





결과는 30위권 안..





탑튜브에 가죽질을 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못하고 있다가 현장에서 좀더 나은 질의 가죽을 파는걸 보고는 바로 구매.

구매하면서 브롬톤 로고가 새겨진 가죽팔지를 덤으로 받았다.










여기까지 가이형 스페셜..





미사리 조정 경기장은 처음 와보는곳인데..

나들이 코스로 참 좋은것 같다.





내 브롬톤과는 참 많이 달랐던 승차감..

나도 타이어 바꿔야겄네...





보기좋네..후후





현장에서 이것저것 많이 구매도 하고 볼것도 많았던 즐거운 하루였다.

작년에 2위를 했고 올해엔 우승도 노렸던 비너님이 3위를 한건 좀 아쉬웠다.

처음에 선두팩을 쫓아 가려고 달리는데 도저히 그 팩까지 갈 엄두가 안나 혼자서 내 패이스 대로 달리고 있었다.

마지막 바퀴 돌때 피니쉬 라인쪽을 보니 엄청난 속도로 선두팩이 피니쉬 라인을 향하길래 누가 일등하나 보고 있었다.

피니쉬 라인 통과하고 얼마 안있다가 두어명 정도가 넘어지는것 같았는데.

피니쉬 라인 들어와서 상황을 들어보니..

막판 피니쉬 라인에서 2위로 골인 하던분이 실수로 낙차하는 바람에 뒤이어 달려오던 비너님이 같이 휘말렸다.

그러면서 비너님도 낙차를 했는데..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것 같았다.

그리고 여자부에서 진님도 2위를 하셨는데 이것도 참 많이 아쉬웠다.

누가 끌고 말고 이런거야 경기 내용중 일부니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없지만 음..쩝..암튼..뭐..

포디엄에 오를것도 아니고 또 베스트 드레서 같은거 참가 할게 아니라 셔츠에 타이만 매고 경기에 참가했는데..

이런 날씨에 자켓까지 입고 참가를 했다면 아마도 대회 끝나고 쓰렸을듯하다.

점심먹고 좀 쉬다가 다음 일정때문에 서둘러 행사장에 빠져나왔다.

요즘들어 어째 주말이 너무 바빠..ㅜㅜ

집에 들어오니 10시..주말은 쉬라고 있는거 아닌가..?근데 재미나..ㅋㅋ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