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8. 6. 12. 16:38

얼마전 Watts x Isadore Century Ride에 나갔다 새로 교체한 타이어에 못이 박혀 펑크가 나는 일이 발생했다.

길이가 2센티 안되는 길이에 굵기는 1미리가 안되 보였다.





전날 실란트를 챙기려고 봤는데 이전에 사놨던 노튜브 슬란트는 이미 다 사용 해버렸고..

그래서 아침에 와츠에서 라이딩 시작할때 실란트를 구입한뒤 출발 하려 했지만..

정신놓고 있다가 구입하는걸 까먹고 그대로 출발했는데 이 사단이 나버렸다.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아 실란트를 빌려 보려 했지만..

나름 대회다 보니 잘 달리고 있는 사람을 붙잡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와츠 직원분이 도움을 주셨는데..그때 사용한 제품이 허치슨 패스트 에어였다.

성공률 20%인 이제품은 저조한 성공율과는 다르게 한방에 매꿔졌다.

하지만 유명산을 넘기전에 쉬면서 타이어를 만져보니 말랑말랑 해진게 느껴졌고..

Co2를 한개더 사용하여 어찌저찌 완주를 했다.





이미 실란트가 들어가 있는 상태라 바람만 빵빵하게 넣어두고 기다리면 다시 매꿔 지겠지라는 생각에 며칠을 지나봤지만..

역시나 제대로 안매꿔 진건지 바람을 넣어두고 서너시간만 지나도 바람이 빠져 있었다.

어차피 실란트도 비상용으로 사둬야 했기에 성능 좋은 실란트를 검색했다.

그중에서 많이 팔리지는 않지만 성능 좋다는 에페토 마리포사를 선택..

인터넷으로 주문할까 하다 엑시아 본드와 휴대용으로 들고 다닐 노튜브 실란트까지 구입하기 위해 RMP스포츠로 향했다.

생각보다 에페토 마리포사 실란트는 대용량이었다.

제대로 매꿔지지 않으면 본드로 붙인뒤 시도 하려고 엑시아 본드까지 구매를 했다.

실란트 넣어주는 주사기까지 구매..이게 1.6만원이었나..

결과는 성공적이다.

처음에는 안막혔는데..바람을 뺀뒤 펑크난 지점을 찾아서 이전에 매꿔 졌던것을 뚫고 다시 바람을 넣으니 성공적으로 매꿔졌다.

들어간 돈 생각하면 그냥 새타이어로 갈아버리는게 나았을수도...ㅜㅜ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