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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2013. 9. 2. 11:59

금요일 저녁 망원동으로 치킨을 뜯으러 갔다가 집에 돌아오려고 준비를 하는 도중 휴대폰을 확인하니 회사 과장님들한테서 걸려온 전화와 문자. 토요일에 판교로 출근을좀 해달라는 전화였다. 토요일 유명산과 중미산 라이딩이 잡혀있는 상황. 바로 못나간다는 댓글을 달고 나서 반미니로 향해 반미니서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 들어갔다.


11시까지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고 고민을 했다. 일주일에 한번있는 라이딩을 못하는데 자출을 할까 말까..

결론은 버킹엄..아니..자출하기로 결정!!

출근해서 입을 평상복과 신발을 챙기고 룰루랄라~ 이것저것 챙겼으나 속옷은 안챙겼네..룰루랄라~

하루종일 퇴근전까지 노팬티 신세..룰루랄라~





날씨가 눈물이 날 정도로 좋다.

땀안나려고 심박은 150정도로 유지하고 속도도 30정도로 유지..

오늘같은날 라이딩을 못하다니!!





모니터는 그저 옷을 말리기 위한 도구일뿐..

맥북과 스타벅스..나는 허세남..





판교에 사시는 뽕구라 형님을 퇴근 후 만나 밥을 먹기로 했다.

뽕구라 형님 차에 타고 판교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다 손호대기중 한컷..

스냅용으로 요즘 SONY RX100이 저말로 땡긴다.

RICOH GR도 땡기기는 하지만 가격이 나가는 관계로 RX100이 더 사고싶다.

그거 사도 뭐 사진 찍는 사람이 잘찍어야 잘나오겠지..?





판교 카페거리쪽으로 가봤으나 수많은 인파로 인해 다시 파견지 근처 중국집으로 왔다.

사장님이 아들내미인지 아니면 전에 종업원이었던 사람인지와 밖에서 소리소리 지르며 뭐라 하는걸 봤다.

아줌마 패기가 정말..

맛은 평타 이상은 쳤다.

구라형님이 샀다. 잘먹었습니다..ㅋ


판교에서 수원가는 분당선을 탄다음 거기서 자전거를 타고 수원역으로 갔다가 당진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급 귀차니즘 발동으로 서울가는 뽕구라형 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

서울에 도착하니 탄천쪽에는 비가 엄청 와있었다.

하지만 탄천을 벗어나자 딴세상인것처럼 비가 한방울도 안와있는 상황.


그리고 밤에는 비움관에 영사님과 같이가서 맥주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토요일을 마감.





주말에 서울 집에 있는게 정말 오랜만이다.

그래서 이불빨래를 시작..

이불만 돌리는데 자꾸 세탁기에서 소리가 나서 세탁기 고장인가하고 나와봤더니 심박계를 안뺐다.

쟤도 저지 돌릴때 2시간 이불 돌릴때 2시간 총 4시간을 빙글빙글 도니 너도 참 어지럽겠구나..





달자에 갔다가 사유유님이 친 먹벙에 참가..

기사식당 고추장 불고기는 평타이상의 맛.

불고기와 밥 두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고 북악을 돌까생각하며 반미니로 향했다.





노을진 한강의 모습..





혹시나 반미니에 가면 북악갈 사람들이 있나 싶어 반미니에 갔다가

앙꼬님와 화이트레이지님한테 납치돼 끌려온 이태원의 카페..





어떤게 맞는 상호명인지 모르겠다.





내부의 모습은 이렇다.

그냥 카페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고 테이블도 계단 위쪽에 있는 저것이 전부??

그래도 뭔가 분위기난다.





커피맛은 신맛이 나는 커피..

맛있다.

카페 맞은 편에는 츄러스 가게가 있는데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그리고 카페 아래층에는 사모예드인지 그레이트 피레니즈인지 개한마리가 있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마다 와서 만지고 갔다.

흰색 개한마리 키워야겠다.

개를 데리고 한강에 가야할 것 같아..


커피를 마시고 원래는 북악에 가기로 하였으나 시간도 그렇고 그냥 반미니에 들렀다 집으로 고고싱.

일요일의 일상도 여기서 종료.





달자에 가서 아팔님을 보고 스템을 100mm > 120mm로 교체를 하고 스페이서를 두칸 위로 올렸다.

결론은 버킹..아니 대만족이다.

좀 더 에로한 자세가 되고 자세가 좀더 편해졌다.

이제 싯포만 셋백으로 바꾸면 어느정도 피팅은 맞을것 같다.


주말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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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