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2023. 2. 7. 00:48

한주간의 일상 이라고 쓰고 주말 일상..

2023년이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서 2월이다.

 

 

일년에 한번 들르는 가락시장..

조금은 늦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방어를 먹기 위해 방문..

 

항상 오는 가락시장 필립수산..

일년에 한번 오는데 사모님이 나를 알아 보는듯했다. 항상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왔는데 그걸 기억 하시는듯..

 

집에 가기전 전가네집에 들러 가락시장에서 산 방어를 전달했다.

전가를 주차장에서 보고 올라왔는데 차문 열라고해서 열었더니 케이크를 넣어주는게 아닌가..

그때 생각 났다. 당진집에 가면서 가지고 갈 케이크를 냉장고에 넣고 안가지고 왔다는것을......

 

왼쪽부터 14프로맥스, 13프로, 12프로..

 

나한테 하트도 하고 이쁜짓도 하고 안아주라니까 안아주기까지 한 소은이..

하루가 다르게 크는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나를 맞이한건 며칠전 새로 나온 아버지의 새차..

 

주말에 집에 간 이유가 내 생일이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새차 고사를 지내기 위해 집에 갔다.

 

아버지가 퇴근하면서 떡을 가져오고 어머니는 간단하게 산적이랑 음식을 준비 하셨다.

 

고사 지내는것 쳐다보는 봄이..

 

시루떡과 산적..

쌀게 꽂혀 있던 돈은 내 지갑속으로..ㅋㅋ

 

한지?에 쌀과 돈은 조금 싸서 북어와 실을 함께 묶어 차안에 걸어뒀다.

 

일요일이 정월 대보름이라서 한 나물과 잡채.

 

이웃들과 나눠 먹으려 시루떡 써는 어머니.

 

올 시즌 방어 나쁘지 않았다.

작년 설에 먹은 방어가 개인적으로 최고 였던듯..

국중에 최고는 미역국이지..

미리 땡겨 먹는 생일 미역국..ㅋ

 

박스가 상당히 묵직했는데 꺼내고 보니 딸기가 한가득..

 

참 단촐하네..

 

딸기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위에 올라갔던 딸기는 싹 걷어 내고 케이크 안에 있는 딸기만 먹어도 충분했다.

 

정원 대보름 아침에 깰 부럼.

부럼깨는거랑 아침에 만나는 사람 이름 부르고 "내 더위 사가라"고 하는걸 모르는 사람이 있더라.

내가 너무 옛날 사람인가..

 

2005년 12월에 우리집에 와서 50만키로 넘게 수고해준 테라칸..

3월에 조기 폐차 한다는데..그러기엔 컨디션이 너무 좋다. 17년간 큰고장 없이 참 잘 달려줬는데..

 

아버지의 새차 토레스..

왜하필 토레스고 왜 하필 국방색이냐고 했지만..막상 나온거 보니 차 많이 좋네..ㅋ

 

일요일 날시가 정말 좋았다. 맨투맨 티셔츠 하나 입고 산책해도 괜찮을 정도였는데..

들판에는 벌써 농사 준비에 바빴다.

 

2시쯤 1차 산책..

 

곧 피게 될 목련..

작년에는 목련이 필때쯤 집에 오지 않아 마당에 핀 목련을 보지 못했는데 올해엔 꼭 봐야지..

 

결혼식 갔던 엄마가 집에 오고 2차 산책..

 

 

사진도 많이 찍고 있으니 일상도 종종 올려야지.

그리고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너무 나태해진것 같다.

정신 차리고 공부든 운동이든 빡시게 해야지..작심삼일?ㅋ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앱스토어 지불 수단(방법) 업데이트  (0) 2019.06.04
2019년 03월 03일 일상  (0) 2019.04.04
2019년 02월 10일 일상  (0) 2019.02.11
2019년 01월 30일 일상  (0) 2019.01.30
2018 Instagram best nine..  (0) 2018.12.18
Posted by Z700zZz
日常2019. 6. 4. 15:42

얼마전 정신을 좀 놓고 살다가 주로 사용중인 카드를 셀프 주유소에 꽂아놓고 온적이 있었다.

일단 거래 정지를 시켜놓고 주유소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고..며칠 지난뒤 다시 주유하러 갔지만 역시나 카드는 어디에도 없었다.

바로 재발급을 요청하고 며칠 뒤 새카드를 받았다.

이후 자동이체 걸어 놨던곳에서 승인 오류 문자가 왔다.

몇몇은 자동으로 재발급한 카드로 전환이 됐지만 그렇지 않은곳도 있었다.

한달이 지난 지금 마지막으로 애플에서 승인오류 문자가 왔다.

정기적으로 구독중인 서비스는 iCloud를 구독중이었다.

설정에 들어가 결제 정보를 바꾸려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지불 수단 상세에 들어가 삭제를 하려해도 수정을 하려해도 되지 않았다.

삭제는 꼭 하나의 결제 정보를 등록하고 있어야 한다는 메세지가 나왔고..

수정은 카드 뒷면에 있는 보안번호 입력창만 활성화 되었다.

몇십분간 시도하다 안되는거 같아 포기했는데 며칠뒤 또 승인 오류 문자가 왔다.

마지막으로 시도해본건 아이클라우드 설정 화면에 들어가 아이클라우드 무료로 바꾸었다가 다시 유료 항목으로 변경후 완료를 누르니..

이전에 입력했던 카드 결제 정보가 수정화면이 나왔다...

그렇다 이제 해결 된것이다.

승인 오류가 나는 시점에 아이클라우드 저장 용량이 무료인 5GB로 바뀌었고 이걸 다시 유료 결제 항목으로 바꾸면 결제 정보 업데이트 화면으로 이동 되는것..

이걸 몰라 문자 올때마다 고민하고 있었으니..

나와 같은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좀더 쉽게 해결했으면 한다.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02월 04일 일상  (0) 2023.02.07
2019년 03월 03일 일상  (0) 2019.04.04
2019년 02월 10일 일상  (0) 2019.02.11
2019년 01월 30일 일상  (0) 2019.01.30
2018 Instagram best nine..  (0) 2018.12.18
Posted by Z700zZz
日常2019. 4. 4. 14:13

RCC 소셜 나이트 때문에 오랜만에 간 클럽하우스..
이어폰 단자를 없앤 아이폰 때문에 이어폰 커넥터 사러간 애플 스토어..에어팟의 인기는 여전했다.
빌어먹을 애플 놈들..
졸업 시즌..
빨간 우산 - 김건모
오랜만에 동생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아리..
균을 더넣어서 걸쭉하게 만든 요거트에 생딸기를 넣은..
맛있었다.
문재인의자..
저녁먹기 위해 장보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훈재 삼겹살..
사온 음식 이것저것
빠지지 않는 생크림..
새로운 우정 파괴 게임 뿌요뿌요
아리도 하고 싶은거야?
윤경이의 새 장난감..
법정스님 추모식이 있었던 길상사
법정스님의 의자..
나타샤, 자야..
옛날호떡..
오랜만에 한 라이딩..공기가 그리 좋지 않았던 날이었다.
클럽하우스 근처에서 먹은 마라탕면..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02월 04일 일상  (0) 2023.02.07
앱스토어 지불 수단(방법) 업데이트  (0) 2019.06.04
2019년 02월 10일 일상  (0) 2019.02.11
2019년 01월 30일 일상  (0) 2019.01.30
2018 Instagram best nine..  (0) 2018.12.18
Posted by Z700zZz
日常2019. 2. 11. 11:06

일상..





명절이 시작 되기전 질러 주었다.

패드 두개가 흰색인데 주변기기가 검정이라 좀 아쉬웠다.





명절이라고 집에 가기전 빈손으로 가기 뭐해 사간것들..

똥고양이들 이런다고 날 반기거나 하지 않는데..





올해도..





손이 안움직여도 할건해야지..





만두 만드는 아버지와 어머니..





새해에 먹는 떡만두국..





고맙다..ㅋㅋㅋ





국내 정식 수입품을 60만원대에 사왔다는데 원래 가능한 가격인가..





옆집 가을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너무 귀엽다.





간식 주기전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중인데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구나..





메주 살 사람없나..ㅋ





현대차 고질병..





철새





간만에 외식..






정말 성공하면 나 챙겨줘야돼..

운전기사 예약이다.





아리랑 페이스타임..





집에 갔다가 갑자기 보고 싶어서 보러 갔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다.

보통은 이런영화 영화 소개해주는 영상에 내용이 전부인데..





시네마 콤보 공짜..





손다치고 나서 한달간 아무것도 안하다가 한 축구..

입에서 피맛이 느껴졌다.

같이 축구하던 동남아 형들 잘하더라..


이제 자전거 타야지..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앱스토어 지불 수단(방법) 업데이트  (0) 2019.06.04
2019년 03월 03일 일상  (0) 2019.04.04
2019년 01월 30일 일상  (0) 2019.01.30
2018 Instagram best nine..  (0) 2018.12.18
2018년 12월 09일 일상  (0) 2018.12.10
Posted by Z700zZz
日常2019. 1. 30. 23:22

일상..





시무식 때 나눠준 핫팩..

집에 갈때까지 따뜻했다.





전년도 실적 발표..





매년 하는 빙고 게임인데..

작년과 올해는 꽝..





지난달 사고난 다음 차가 떨리는것 같아 휠이랑 타이어 점검..

얼라이먼트는 잡아놓고 휠밸런스를 안봐서 차를떨게 만드나....





박가랑 권호한테 발리고 나서 구매..





RCC 연장..





Canyon Grail..





헬리오 시티의 입주가 다가왔다.






랍스타 성공적..





집에 있기 뭐해서 나간 라이딩..

간만에 장거리 라이딩이었다.

그래봐야 60키로..





차 고친거 테스트도 할겸 시간도 남고 장보러..





위닝 패치..

라이센스 때문에 팀과 선수 이름 유니폼이 제대로 된게 없었다.





제네시스 신형..





간만에 자유시간인 유부남..

새벽 5시까지 위닝..

행복해 보여..ㅋㅋㅋ









똥냥이들..





부푼 배터리 때문에 본사에 들러 맥북 수령..





날참 좋네..





브롬톤 타고 치과도 가고 이것저것..






노을이 아름다운 겨울..





간만에 먹은 국수..

1월부로 가격이 천원씩 올랐다.





에페토마리포사 튜블러 테이프로 타이어를 붙였다.

아직 떼어보진 못했는데 테이프를 제거 했을때 끈적임이 안남는다고 해서 구매 했는데..

나중에 어떨지 궁금하다..





아주 잘 붙였다.





모임을 위해 파주로..

차가 엄청나게 막혔다.





영남 알프스 멤버들..ㅋㅋ





회진이형이 영남알프스 그란폰도 후기로 받은 쭈꾸미..

#얼짱쭈꾸미





광찬이형이 준비한 스테이크..





초벌구이하고 달궈진 팬에 옮겨담은뒤 먹는데..

살살녹는다.





진짜 없는게 없는 집이었다.





응급실..





주말에 남은 고기를 받아왔는데..

나도 스테이크 도전..





수리 맡기려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작..

썬더볼트 케이블이 있어서 그나마 빨리 끝난듯하다.





깁스는 일주일만에 풀었고..

붕대로 손가락을 고정해놨는데

그래도 깁스했을때 보다는 낫네..

참 요즘 되는게 없다.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03월 03일 일상  (0) 2019.04.04
2019년 02월 10일 일상  (0) 2019.02.11
2018 Instagram best nine..  (0) 2018.12.18
2018년 12월 09일 일상  (0) 2018.12.10
2018년 12월 09일 도토리묵 가루를 위한 여정..  (0) 2018.12.10
Posted by Z700zZz
日常2018. 12. 18. 22:16


사진이 전부다 자전거네..

방송출연..

그리고 그래블..

내년엔 얼마나 탈지..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02월 10일 일상  (0) 2019.02.11
2019년 01월 30일 일상  (0) 2019.01.30
2018년 12월 09일 일상  (0) 2018.12.10
2018년 12월 09일 도토리묵 가루를 위한 여정..  (0) 2018.12.10
2018년 09월 30일 일상..  (0) 2018.10.03
Posted by Z700zZz
日常2018. 12. 10. 20:47

일상..





전가네로 꿀빵 전하러 갔다가 같이 저녁을..

김장 하고 왔다고 겉절이와 이러저런 반찬들..





타이머 이용해서 핸드드립하니까 전문가 느낌 나네..





꿀빵 너무 맛있었다.







얼마전 공구한 거치대..

사진찍을때 아주 유용 할것 같다.





추워진 요즘..

방어의 계절..





퇴근하면서 집근처 가락시장에 전화로 예약하고 갔는데..

오래 기다릴줄 알았는데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받아왔다.

방어, 연어, 도미 조합..

아주 좋은 조합이었다.





다들 만족해서 다행이었음..





참 맛없게 찍었네..ㅋ





회 흡입후 먹은 짬뽕 라면..





아나바다 운동..

앱등이라 최신 기기인 갤럭시 노트 9은 쳐다도 안봄..






XS MAX가 손에 들어 오다가 결국엔 7이 내손에..





전가가 구매한 열선조끼?

나름 야심차게 공개를 했는데..고무냄새나서 머리아파 도저히 착용할 수가 없었다.





RCC Beginner ride..





남산으로..





나 나온거 보고 따라나온 비너..





배나온거 보소..





집에 갔더니 메주를 만들고 있었다.

마지막 타임이라 만드는거 도와주고는..





집으로 들어와 군고구마..





전날 만든 메주는 건조대로..





오랜만에 봄이 산책 시켜주면서 거리를 좀 늘렸다.

길가다 본 새로운 친구들..





그동안 스테레오 케이블 연결해서 노래를 들었는데..

아이폰 7으로 바꾸면서 이어폰 단자가 없어져 노래를 들을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구매한 차량용 블루투스 킷..

기대 안했는데 상당히 편했다.





에어컨 필터를 언제 간지 기억도 나지 않아 주문한 뒤..

치과 간다고 연차 낸날 교체를 했는데..

이렇게 차이가 날수가..





늦은 시간이면 먹지 못하는 국수..

연차내고 점심으로 먹었지..





전가가 구암동 여행으로 사다준 기념품..





강원도 아니고 충청도..

도토리묵 가루 때문에 집에 가는 길..

평택에서 아산으로 넘어갈때 조금씩 눈이 날리더니..

아산에서 당진 넘어갈땐 함박눈이 내렸다.

날이 추워 눈은 녹지 않고 그대로 쌓였다.





역시 집밥이 좋지..





제주도 사는 친척형이 보내온 귤..

유기농 귤이라 볼품은 없지만 정말 맛있는 귤..






겨울엔 동치미..






도토리묵 가루..

엄마의 고민을 해결..





돈벌면서 이모한테 얻어 먹고 왔냐고 엄마한테 욕먹었다.






마지막 고민이 해결 되어 행복해 하는 엄마..ㅋ





모니터링 하러 출근 했는데..

집에서 모니터링 해도 됐던 거였네..


밀리니깐 일기 쓰기가 겁난다.

그래도 2주에 한번씩은 써야지 이거 원..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01월 30일 일상  (0) 2019.01.30
2018 Instagram best nine..  (0) 2018.12.18
2018년 12월 09일 도토리묵 가루를 위한 여정..  (0) 2018.12.10
2018년 09월 30일 일상..  (0) 2018.10.03
2018년 09월 16일 일상..  (0) 2018.09.21
Posted by Z700zZz
日常2018. 12. 10. 14:49

가을 동안 주워온 도토리를 묵가루로 만들기 위한 여정..

도토리를 도토리묵가루로 만들기란 힘들고 까다로운 작업이다.

일단 도토리의 껍데기를 까고 깐 도토리를 물에 씻어 이걸 가루로 만들고 가루를 물에 넣어 전분을 분리 시켜 그 전분을 말리면 도토리묵가 가루가 되는것..

하지만 사람이 이걸 하려면 시간과 힘이 드는 작업이다.

큰이모는 집 근처에 이런 힘든 과정을 한방에 해결할 곳을 찾았고 그곳으로 우리 어머니를 인도해 주셨다.

일반적으로 손으로 가루를 만들경우에는 100키로에 대략 20키로가 나올까 말까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을 통해 만들게 되면 30키로넘게 나온다고 한다.





전날 엄마가 물에 씻어 불려 놓은 도토리를 가지고 큰이모네로 가서 하루 밤을 자고..

다음날 큰이모와 함께 공장으로 갔다.





100키로정도의 도토리는 네개의 봉지에 나눠 담았고 처음 두봉지의 무게는 51키로..

네봉지를 모두 달아 보니 101키로였다.

뭐든 하면 남들보다 빠르게 많이 하는 우리 어머니의 성격을 내가 닮았어야 했는데..

등산하는 그 잠깐 사이에 자켓과 바지 주머니에 한가득 도토리를 담아 오던 어머니..





우리가 들어간 이후에 많은수의 아줌마 아저씨들이 도토리가 담긴 망이나 푸대를 들고 들어왔다.

각자 본인이 들고온 도토리와 남이 들고온 도토리 품평회..

상수리보다 도토리가 좀더 많은 양이 나온다는 아줌마들..

우리 도토리를 보더니 상수리라고 하시네..





휴게실에서 도토리에 관한 열띤 토론을 하시는중..





도착해서 한시간 조금 안되게 기다리니 우리가 가져온 도토리가 기계에 담기기 시작했다.





백형이 만들어 주는 두부..





사장님의 막판 물기 날리기 스킬..

이곳엔 사장님 말고는 일하는 사람들이 다 외국인들이었다.





탈수기마냥 돌면서 도토리묵 가루에서 물기를 날리고..

마지막엔 저렇게 굳은 가루를 잘게 나누어 자루에 담아 주었다.


결론은 101키로의 도토리가 59키로의 도토리묵 가루가 되었고..

이 가루를 말리면 아마도 35키로 정도의 가루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리가 도토리보다 더나온다는 아줌마들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꽤나 많은 양이 나왔다.


그리고 한가지 팁이라면 이곳에 갈땐 무조건 100키로 이상의 도토리를 가져가는게 가장 좋다.

한번 하고 기계 씻고 다음 도토리를 넣고 하는 방식인데..

가져온 도토리들이 20~30키로 정도면 한번 돌리고 기계를 닦고 준비하고 다시 돌리면 이윤이 남지 않아 여러사람것을 한꺼번에 넣고..

나중에 나오는 양에서 키로수대로 나눠 갖는 방식이었다.

한번에 130키로정도가 정량이라고 한다.

여기서 문제가 아줌마들이 엄선해서 상수리가 아닌 도토리를 정성껏 까고 물에 씻어 불려 왔는데..

잘못해서 상한것 같은 다른 사람의 도토리와 섞이고 나중에 이걸 같이 나눈다면 눈이 뒤집힐 노릇..

하지만 이일이 그날 벌어졌다.

섞이는 광경을 보고는 사장님한테 가서 따졌지만 사장님은 눈하나 꿈쩍하지 않더라..ㅋ


메주 만들기 이후 엄마의 고민이었던 도토리묵 가루만들기..

안하면 몸살날거 같아서 아버지 대신 갔다왔는데 좋아하는 엄마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Instagram best nine..  (0) 2018.12.18
2018년 12월 09일 일상  (0) 2018.12.10
2018년 09월 30일 일상..  (0) 2018.10.03
2018년 09월 16일 일상..  (0) 2018.09.21
2018년 09월 02일 일상..  (0) 2018.09.03
Posted by Z700zZz
日常2018. 10. 3. 02:22

일상





아침에 수영 다니면서 안 사실..

6시 30분엔 버스요금이 조조 요금이다.





추석 연휴 시작..

자전거 타보겠다고 자전거를 가져갔지..





전가네 집으로 가는길..

요즘은 하늘이 열일 하는중..





전가네 쇼파 버리러 갔다가 본 브라운관 티비..

그것도 한때 반짝하고 나왔다가 LCD나 PDP에 밀렸던 슬림 브라운관 티비.





혼수로 샀던 쇼파를 버렸다.

마지막으로 앉아보는 전가..





플스4 사러 가는데 운전까지 해준 전가..

어른이들의 놀이터 일렉트로마트.

사고싶은게 한가득..





아 행복해..

이거시 행복인가!!





타이밍이 좋았다.





과즙이 줄줄 흐르는 복숭아..

이때 아니면 먹을수 없으니 맘껏 먹고 가라는 엄니..





할일 없으면 위닝이나 해야지..

나는 박가를 이기고..박가는 권호를 이기고..권호는 나를 이기고..

가위바위보..

이러면 서로를 찾는다.





배채우려 시킨 치킨..





전 부치는건 나랑 아버지 담당..

전부치는데 전가랑 윤경이가 와서 먹어주고 이야기 하느라 힘들지 않았음..





국민핵겨 동창회 가다가 본 노을..





모아놓고 보니 이건 뭐 너무 나이 들어 보이네..

유부 3, 예비 유부 1, 미혼 3..





카니발 7인승의 2열시트..





탐나네..





친구네 가게로 가서 2차..

새벽까지 달리던 놈들이었는데..

결혼하더니 신데렐라가 됐네.





외할아버지 성묘..

술따를 잔을 안가져 왔다.





일광욕 중인 봄이..





내가 한 빨래와 엄마가한 빨래는 왜 차이가 나는가..?





사과 대추라는데..정말 컸다.





발톱에 봉숭아물 들리는 엄마..





친구네집 놀러 가는데 오랜만에 친구네 어머니 보는거라 거봉까지 사들고 갔는데..

친구랑 연락이 안되서 근처 김대건 신부 성지로..

나중에 연락이 됐는데 휴대폰 무음으로 해놔서 연락을 못받았다고..개새..









바뀐 김대건 신부 성지를 밖에서만 보다가 처음으로 안으로 들어갔는데..

아주 좋게 바뀌었다.





김장밭에 비료주는 어머니..

대파심는 아버지..





엄마 일하는데 아들내미는 사진만 찍네..

사실은 같이 비료줌.






산책냥이가 된 모모..

엄마 일하는데 옆에가서 앉아 엄마 일하는거 구경하네..





브롬톤 타고 동네 마실..





다 입양간 레미 아이들..





작년 추석 쯤 집나가 올 봄에 엄마가 찾아온 레미..






다시 친구네로 모여 피자 한판..





그리고 위닝..

역시나 가위바위보..






목요일엔 외할아버지 제사로 연차내고 제사 참석..

참석이라고 해봐야 우리집에 모이는거지만..





가지 크기..와..ㄷ ㄷ ㄷ 





새로 만든 버스 터미널..








봄이랑 산책..

봄이 넌 왜 큰길 쪽으로 가는 가던길 멈추고 집으로 뛰는거냐..?





방역..





영남 알프스 그란폰도 참가를 위해 부산으로..





집에선 수서SRT가 가까워 SRT에 자전거 싣는 방법등을 엄청나게 검색하고 갔다.

제일 뒷칸 뒷좌석을 예매해서 뒷좌석 뒤에 자전거를 거치 할 예정이었는데..

막상 좌석 뒤에 넣어보니..불가능이었다.

그래서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인 짐칸에 거치를 했다.

레버랑 안장의 흠이 나를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에 있는 양발로 보호..





부산은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를 며칠전부터 봤었다.

가는길 점점 흐려졌다.

가는 도중 인스타 그램을 보니 서울은 날씨가 좋았다.





부산 도착하니 땅은 다 젖어있었고..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그란폰도 당일인 내일은 제발 비가 내리지 말아달라고 기도를 했었지만..






성욱이형이 데리고간 국밥집인데..

7년전 혼자 부산 왔다가 먹은 국밥집이었다.





영남 알프스 그란폰도로 나를 초대한 성욱이형..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OPS..

생각해보니 이날 먹으려고 산 빵을 못먹었다.

다른 먹을게 엄청나게 많아서 생각도 안나더라..





송정에서 줄서서 먹는 토스트라는데..

맛있었음..





영남 알프스를 같이 달릴 광찬이형님과 회진형님 맞이하러 다시 부산역으로..





부산역 근처 맛집 건색하고 간 전주식당..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음..

사진은 대구 뽈찜..





대회 전날 자기전 테이핑..


기나긴 연휴가 끝이났다.

쉬긴 쉬었는데 맘편히 쉬지 못한것 같다.

다음은 영남 알프스 그란폰도 후기로..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12월 09일 일상  (0) 2018.12.10
2018년 12월 09일 도토리묵 가루를 위한 여정..  (0) 2018.12.10
2018년 09월 16일 일상..  (0) 2018.09.21
2018년 09월 02일 일상..  (0) 2018.09.03
2018년 08월 20일 일상..  (0) 2018.08.20
Posted by Z700zZz
日常2018. 9. 21. 23:06

밀리면 쓰는데 힘들거 같아서 늦게 쓰는 일상..





매일 열일하는 하늘..

봄에도 이랬으면 좋겠다.





주말..

집에 가기전 더부스 패밀리 세일에 들러 맥주 수령..

이모든걸 내가 다먹지는 않을것..

친구들 조금씩 나눠줄 예정..





마포에서 출발하다보니 경로를 서해안 고속도로로 안내..

마포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타는데 경로를 영등포 지나 가산으로 안내해서 한참을 늦게 갔다.

빌어먹을 네비게이션..





추수 임박..





얼마전 아버지 생신이었는데 뭐 해드린게 없어서..

필립스 패밀리 세일의 결과들.

내 전동 칫솔은 최상급으로 구매를 했지만 부모님은 음파 칫솔로..불효자






엄마가 그토록 집에 오라고 했던 이유.

감자전..

미꾸리 튀김..

먹으면서 눈물을 흘림..







요즘엔 하루에 버스가 몇대나 다니려나..

중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한시간..늦어도 두시간마다 한대씩은 다녔었는데 요즘은 모르겠다.

한 서너대만 다녀도 많이 다닌다고 할듯..

차가 주는 이유는 인원수의 감소도 있겠지만 집집마다 차가 두대씩은 가지고 있으니 버스를 탈 일이 없는게 이유 일듯하다.





브롬톤 타고 마실..





아직 추수 전이라 그렇게 부산하지는 않았다.

곧 이 앞 도로에 트렉터와 트럭으로 가득 차겠지..





길가다 만난 아이..

멀리서 엄청 짖으면 달려 왔는데 가던길 멈춰 이리오라고 손짓 하자 어찌나 반기며 오던지..ㅋ

길가다 개들을 만나보면 애초에 좋다고 꼬리 흔들며 오는 애들도 있는 반면..

멀리서부터 짖으며 오는 애들이 있는데 앉아서 이리오라고 손짓하면 좋다고 꼬리치며 오는애들이 대부분이다.





이른벼는 이미 바심을 했다.





좋아??

나도 좋아..ㅋㅋ





해바라기..





봄이 비웃는거 아니지??






김장밭 관리중인 어머니..

엄마는 일하는데 아들은 사진이나 찍고 있고..쯧쯧쯧





얼마전 출산해서 육아중인 두 엄마..





요미야 니 집사는 니들 언제 데리고 간다고 하니??





두마리는 헤나 아이..

세마리는 레미 아니..





너 표정 쩐다..?





호박..





먼저 아이를 낳았던 헤나는 지친건지 자기 애들이 어느정도 자라서 그런건지 애들은 돌보지 않았다.

공동육아가 가능한 고양이..

나중에 출산한 레미가 다섯마리 모두 지극정성 돌봐주고 있었다.





호야..모모랑 그만좀 싸워..





모모와 호야가 너무 싸워서 둘이 격리 해놨다가..호야가 나오는 동안은 모모를 밖에 산책하라고 내놓는데..

얼마전 집근처에 왔던 길냥이와의 사투가 있었는지 눈을 다쳤다.





모시모시 모시떡..

이것 또한 엄마가 집에 오라고한 이유..





집에갈때 길이 막힌 적이 없는데 갑자기 길이 막혔다.

앞에서 공사중..





회의 때문에 잠깐 본사 출근했다가 모닝 크으피 한잔..





토요일 아침 비예보에 늦잠 자고 나간 남산..





클럽하우스..






새로운 크로스 라인..

곱네..고와..





클럽하우스에 갔던 날은 Rapha WOMEN`S 100이 있던날..





Dogma F100..

Passoni Top Evolution..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형들과 하남 스타필드 행..

다음날 비가 올거란 예보에 나와서 꼴랑 40키로 타고 들어가기가 아쉬웠다.





복귀는 순풍에 형들 뒤에 쫓아 가느라 아주 편하게 왔다.





물물 교환을 위해 수원으로..





어디 짱박혔는지 안나와서 직접 찾아감..





당진에서 올라온 Play Station 4 PRO..





몇달만에 다시 찾아간 유치회관..





유부남과..미혼..





맛있어..





우리에겐 민속놀이와 같은 위닝..

위닝은 뭐 그러려니 했는데 콜오브 듀티를 해보고는 아 이거 플스4사야겠는데라고 생각함..

계산기 두드리고 있음..





집사 게임 하지 말라고 방해중..ㅋㅋ





ㅋㅋㅋ


뭔가 불길한 예감이었는데 최악의 상황은 피한듯 해보이지만..

언제나 쉽지만은 않은듯하다.

새로 개발은 해야하는데 시간은 촉박하게 주고..그래도 어쩌겠나 해야지..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12월 09일 도토리묵 가루를 위한 여정..  (0) 2018.12.10
2018년 09월 30일 일상..  (0) 2018.10.03
2018년 09월 02일 일상..  (0) 2018.09.03
2018년 08월 20일 일상..  (0) 2018.08.20
2018년 05월 14일 10일간의 휴가.  (0) 2018.05.14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