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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26 휴가..
日常2013. 8. 26. 14:45

21일부터 25일까지 여름휴가..


21일에는 아침 운동으로 라이딩에 갔었다.

광나루에서 퇴촌 한바퀴 도는 코스..평지 위주의 코스이다 보니 갈때는 역풍 받아 힘들게 갔고 올때는 순풍에 돛단듯 40이상으로 쏘면서 도착..아침 일찍 나와야 하는 라이딩 이다보니 집에서 번개 장소까지 타고 갔고, 또 평일이다보니 번개가 끝난뒤 집까지 타고 왔다. 아침일찍 끝난 라이딩임에도 불구하고 날은 엄청나게 뜨거웠다. 폭염 주의보가 내린날이었나.




집에와서 집정리좀 하고 하양탱누나의 맥북 구매를 위해 종로로..

쌈밥집 가서 쌈박하게 쌈밥을 배불리 흡입하고 탱누나 책도팔고 맥북 구매를 위해 스타벅스에 자리를 잡고 애플 공홈에 들어가니 공사중이니 잠시 기다려 달라..지곤조기도 아니고..


다시 집으로 와서 휴가를 즐기기 위한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래봐야 옷이랑 져지랑 등등등..

휴가 기간동안 자전거를 꼭 많이 타겠다는 일념하나로 자전거까지 끌고 지하철에 탑승.




평일이고 사람 없는 시간대와 사람없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일부러 신창행 지하철이 아닌 10분정도 앞서 온 천안행에 탑승.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도중 배터리는 바닥이 났고, 밥주기 위해 맥북을 꺼냈다.





아산쯤 가다보니 밖은 비가 왔는지 땅이 젖어있다.

그러고 보니 레인자켓을 가져오지 않았다.

다행히 도착해보니 비가 온 흔적은 아산쪽에만..





집에오니 택배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라파 세일 시작과 동시에 한남동에 가서 가져온 가방과 져지.

난 화요일에 보내서 수요일 도착할걸 예상하고 집으로 보낸거였는데..

월요일에 도착했다.





휴가 첫날부터 금요일까지 집안 리모델링(?)과 비 덕분에 평일 라이딩을 전혀 하질 못했다.

그러다 리모델링을 모두 끝내놓고 지난번 짜놓은 예당 저수지 라이딩을 토요일에 하기로 결정.

7시에 일어나 가기로 했는데 늦잠으로 인해 8시 30분에 출발.

사진에 보이는 예당 저수지에 도착했을땐 그나마 달릴만했었다.





예당 저수지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다가 언덕하나 넘어 내려가는 도중에 매점이 있는것을 기억해내 매점으로..

요즘은 라이딩중 음료를 콜라보다는 맥콜을 먹고 있는데 참 괜찮은것 같다.

가서 쉬고 있는데 아저씨 하나가 속도계에 관심을 갖는다.

뭐 대충 속도랑 경로랑 이런거 표시해 주는겁니다 설명을 하고는 다시 라이딩 시작..





일박이일에서 예당저수지가 나왔고 저런곳에서 낚시를 하다가 물에 빠지고 했던것 같기도..

날이 좋고 경치가 좋아 찍었는데 찍고 나서 보니 흐리 멍텅하게 나왔네.





더워..덥다고!!

아휴 열뻗쳐서 정말..





예산인지 아산인지 그냥 살짝 업힐이 있는 시골길..





도고온천을 통과 하도록 코스를 짰다.

도고온천 지나 집으로 가는길에 있는 가로수길..

난 이길이 찬 좋다..뭐 그렇다고.





날이 좋으니 사진이 참 잘나온다.





꾸준히 4~5%짜리 업힐..

더워 죽는다.





군대 전역후 공사에 참여 했던 도로.

앞에 보이는 다리만 넘으면 당진시.

이일을 하면서 절대로 막노동은 하지 않겠다 다짐을 했다.


이 라이딩을 끝으로 휴가 라이딩은 끝이..ㅜㅜ





이렇게 슬리퍼 신고 화이바도 안쓰고 동네 마실 라이딩도 하고..





평지만 있는 재미 없는 동네..

낙타등이라도 있으면 침좀 흘리면서 달릴텐데 그런게 없으니..

평지만 타는거 정말 지겹고 재미없다.

게다가 바람까지 안도와주면 한시간만 타도 내가 지금 왜 이러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휴가 기간동안 집안 리모델링(?)을 했다.

집을 지은지 20년도 넘었고 그동안 추가 적으로 뭐 한게 없었다.

게다가 시골 집은 전문 인력이 와서 인테리어 해주고 뭐 이런게 아닌 동네 아저씨들이 와서 일당 받고 도와주고 가고 뭐이런 공사이다 보니 시멘트도 얇게 발라 금이 가고 습기가 먹어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는 그런 상황이 발생..

그래서 핸디 코트와 페인트를 사다가 벽에 발라주고 칠해줬다.

칠하는 방법과 구하는 방법은 검색해보면 많이 나온다.

이걸 하면서 사진도 찍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볼까 했는데..

3일간 나혼자 이 작업을 다 하다보니 사진이고 뭐고 포스팅이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빨리 끝내야 겠다는 생각뿐..

결론은 수요일 밤부터 시작해서 금요일 자정넘어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며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주에는 집에가서 얼룩덜룩한 천정을 더 칠해야한다.






일요일 아침 즐거운 수덕사 - 해미읍성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토요일 어머니의 한마디.."내일 김장 심어야 된다."

그렇게해서 토요일 저녁부터 준비후 새벽같이 밭은 갈아 엎고 김장심기 시작..

세달뒤에는 김장을 하고 있겠지..





비가 온뒤라 그런지 햇볕은 따갑지만 덥지않은 날씨다.

더불어 날이 좋아 그런지 벼나무(?)사진이 참 푸르게 잘나왔다.





휴가차 집에온 권호.

연애사업이 잘 안되고 있다.

그래 남는거 뭐있겄어..솔로됐으니 너도컴터 사고 난 인터넷 설치해서 같이 겜이나 하자.


길것같았던 5일의 연휴(?)가 끝이 났다.

고향에서 최소 두번의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한번밖에 못했다.

이번에 하지 못한 라이딩은 추석 연휴때로 미뤄야겠다.

휴가가 지나고 나니 갑자기 어디론가 여행이 가고싶다.

어디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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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