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 조건화와 조작적 조건화에 대한 개념을 이해했다면 이제 이 개념을 가지고 실제 사례에 적용 해봐야 한다. 나쁜 행동을 하게 되면 어떻게 저 행동을 멈추게 할까 보다는 왜 강화가 되었을까 생각하고 다른 행동을 하게 만들지 생각해야 한다. 강화 하게 한 행동을 찾아서 없애고 다른 좋은 행동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 한 뒤 그 행동을 강화 시켜주면 된다.
산책을 나가기 전 리드줄을 잡는 보호자만 봐도 흥분하고 짖는 반려견이 있다. 흥분하고 짖는 것을 못하게 하려면 우선 왜 흥분 하는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산책 나가는 것이 좋고 흥분하고 짖을 때 마다 산책을 나갔을 것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흥분하고 짖을 때 마다 산책을 나가 준 것으로 양성강화, 긍정강화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 행동을 멈추게 하려면 문제 행동을 할 때 마다 반려견이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 것으로 행동을 멈추게 할 수 있다. 리드줄을 잡을 때 흥분하고 짖는 다면 리드줄을 다시 재자리에 놓거나 그 자리에서 행동을 멈추면 된다. 이런 행동으로 반려견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못 얻게 될 것이고 흥분하거나 짖는 행동을 멈추게 되는데 우리는 대체 행동을 강화 시켜야 한다. 흥분하고 짖는 것을 멈추고 보호자 앞에 와서 차분히 앉아 있을 때만 반려견이 원하는 행동을 진행 하도록 하면 된다. 어릴 때 많이 하던 얼음 땡 놀이와 같이 행동하면 된다.
처음에는 흥분하고 짖는 행동을 멈추고 앉아 있을 때 움직이는 것으로 목줄 채우기까지 시간이 10분이었다. 지속적이고 일관된 교육을 한다면 시간은 점점 단축 될 것이고 결국엔 리드줄을 보여주면 자동으로 앉는 행동을 할 것이다.
벌을 줘서 어떤 행동을 감소 시킬 때 문제 행동이 평소보다 일시적으로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을 소거 폭발이라고 한다. 이점 유의해서 교육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