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위장장애로 인한 위내시경후 장운동 촉진약을 먹으니 몸이 언제 그랬냐는듯 말끔하게 나았다.
그 덕분에 술자리에가서 안주 무한흡입..
다음날인 금요일 아침 수영에 가려고 12시쯤 자리에 누웠지만..역시나 몸상태가 좋지 않아 6시 10분에 울리는 알람소리를 듣고는 잠시 일어났다가 도저히 아니다 판단되어 그대로 자리에 다시 누워 잠을 청했다. 역시나 잘한 선택..
수영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모든 것이 꾸준함이 중요하다. 하지만 일주일에 3일중 하루 나가고 많이 나가야 이틀나가는 지금 전혀 실력이 늘지 않는다. 지난주 수요일엔 회원님은 몸치에요라는 소리까지 들었다..ㅜㅜ
뭐 별수 있나 그래도 다녀야지. 오늘도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누웠다가를 두어번 반복했다. 정말 아침에 일어나기란 힘이든다. 수면시간은 딱 6시간이면 충분하다 생각되는데 내몸은 그렇지가 않은건지..
꾸역꾸역 일어나 준비를 하고..준비라고 해봐야 옷입기 뿐..그렇게 버스를 타고 수영장에 도착 후 수영장에 들어가니 벌써 발차기 시전중..
물에 들어가 대열의 맨 마지막에 합류해 자유형발차기 부터 시작했다. 몸에 힘을 빼고 팔을 펴고 숨쉴때는 팔에 머리를 대고..말은 쉽다. 참 안되는것들이다. 숨은 차고 호흡은 제대로 되지 않고 총체적 난국이다. 수영을 시작한지 5개월 참으로 더디다..ㅜㅜ 그동안 난 뭘 배운건지..
오늘은 강사님의 배탈로 인해서 평소보다 5분정도 일찍 끝났기에 혼자 자유형 연습을 하고 나왔다.
참 뭐랄까 몸에 힘을 빼고 하다보면 발이 느려지고..발을 빠르게 하자니 호흡이 힘들고 몸에 힘이들어가고..역시나 몸치인가보다. 뭐 지금이야 더디겠지만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늘겠지. 수요일 수영은 빠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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