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3. 9. 28. 23:45

얼마만의 만당 라이딩인지 모르겠다.

그동안 툭하면 토요일에 비가 오고 그러면서 만당 라이딩에 참여를 못했던것 같다.

그렇다고 라이딩이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주말에 서울에 있으면 할게 없기에 토요일엔 고향으로 갔었던것 같다.

그러던 참에 토요일 분원리 라이딩..!


전날 불금에 야근을 좀 하고서 직원들과 맥주한잔에 치킨을 먹고 집에 들어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잠을 잤다.

아침에 신도림역에서 혜성님을 만나 잠실나루역으로..!

우리의 모임장소는 풍납동 롯데리아..이곳은 24시간 영업점이라서 아침에 가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라이딩하기 좋다.

가보니 뽕구라님은 이미 도착해서 우릴 반겨주시고..간단하게 요기할거 주문해 먹고 있는사이 이마고님이 오셨다.


8시가 되기전에 바로 출발..

오늘의 목표는 올팍 - 퇴촌 - 분원리 - 염치고개 - 올팍 평속 34..ㅋㅋㅋ

물론 쉬는시간 미포함..





도로의 민폐남..ㅋ





왠지 초반부터 몸이 좋아 보였던 혜성님..

랜도링할 각오로 오신 뽕구라님..





이건 도라미 슈퍼까지의 기록..

팔당 들어서자마자 부터 미친듯이 쐈고..팔당댐에서부터 홀로 랜도링을 했다.

잠깐 선두 섰었는데 그뒤에 붙지를 못했다.

약을 안빨아서 그랬나.

앞서가던 이마고님과 혜성님은 평속 35를 찍었다고..





미안하다..

흐르게해서..흙흙흙





뽕구라님은 우리가 도착해서 도마리 슈퍼에서 쉬고 계실때 도마치고개에서 넘어 오셨다.

오늘 코스가 그건줄 아셨다고..ㅋ

올팍때부터 뒤에 붙어오던 서벨로 탄 사람이 뒤에서 피만 빨고 왔다고 했다. 나쁜사람..ㅜㅜ

갑자기 많이 늙어지신것 같은기분..





분원리 홍가네 슈퍼 지나 염치 오르기전 편의점까지의 기록..

분원리 전에 파워젤 하나를 먹고 이마고님과 혜성님 뒤를 쫓았다.

가다가 한번 선두 섰는데 이마고님이 방해하지 말라면서 앞으로..흙흙흙

이때까지가 좋았다.

불행은 이 이후에..ㅜㅜ





퇴촌에서 분원리 입구쪽 가다보면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부분을 넘다가 펑크가 났다.

앞서가던 혜성님과 이마고님께는 서울서 보자는 전화를하고는 뽕구라님과 나는 렌트카를 불러 서울로 복귀..





렌트카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데 남한산성을 넘었다.

넘다보니 이마고님이 보이고..





좀더 가다보니 혜성님이 보였다.

근데 이분들 어떤일이 있었던건지 두분의 차이가 상당했다.





그렇게 일원동 바이크워스 근처에 도착해 닭곰탕 흡입 시작..!

타이어 펑크는 실런트와 CO2로 해결을 했다.

아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안샀더니만 이런일이..ㅜㅜ





혜성님이 그동안 흘러서 놀림을 받았는데..

오늘은 혜성님의 압도적인 승리..ㅋ





혜성님의 한없이 밝은 표정..ㅋ





지난번 낙차로 오늘 라이딩에 참가 못하신 엑스님..

빵꾸났음 전화해서 오라고 하지 왜 안했냐고 하셨다.

다음엔 한번 전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빵꾸가 아예 나질 말아야겠지..ㅋ





형이기고 갓끈 끊어질것 같이 입이 귀에 걸린 혜성님..ㅋ

나와 동행해주신 뽕구라님..





에딕 SL에 스램 22에 오셔스 림으로 빌딩한 휠..

무게는 6.2kg정도..





뽕구라님의 뱜씨..


다들 몸이 올라와서인지 따라 다니기가 힘들다.

선두 서고 있으면 평속 올리는데 방해만 될뿐..

9월 한달 마일리지가 500정도만 되는것도 문제였고, 그동안 빡씬 라이딩을 하지 못한것도 문제였다.

이제 탈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열심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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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