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피로를 홍어와 육회로 풀었다.
집에서 집정리도 좀하고 아이패드 셔틀도 좀하다가 준비하고 약속장소로..
날은 좀 쌀쌀했지만 맑은 날이었다.
약속 장소인 종로3가역 6번출구..
자 그럼 홍어 먹으러 출발..!
6번출구 쪽에서 가다보면 갈매기살 전문 집이 보이고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홍어집이 나온다.
두근두근..
우리가 가려는 목포 홍어집은 일요일 휴무..
이럴수가..ㅜㅜ
그래서 6번 출구 맞은편에 있는 홍어집으로..
김치 때깔이..와..
홍어와 고기 그리고 미나리..
막걸리..홍어삼합은 홍어와 수육, 막걸리가 어우러져야 제맛..?
내 단골인 도고의 길조식당 사장님께서는 "홍어는 말이지 막걸리나 동동주 같은 싸구려 술하고 먹으면 안돼..비싼 양주하고 먹어야돼." 이러면서 발렌타인 21살짜리를 서비스로 주셨었는데..
홍어삼합은 일단 다같이 한꺼번에 싸서 먹기보다는..
홍어부터 초고추장에 찍어서 여러번십어 홍어의 향을 제대로 느낀후 수육과 묵은지를 같이 먹는게 제맛이다.
서비스로 나온 홍어탕..
맛있어..홍어냄새가 제대로..
6번출구쪽이 아닌 맞은편 집인데 상호명이 뭐였더라..
네이버 검색해보니 무주집..!
홍어 삼합 3만원이면 싼가격이지만 그냥저냥 하는정도??
다음은 광장시장 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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