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4. 3. 23. 12:38

곰곰님이 주말에 랜도너스 200동쪽 코스와 300코스에 있는 체크포인트에 사전답사에 갈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함께 했다.

 

 

 

 

오셔스를 팔아버려서 레이싱 원을 끼우고 라이딩..

탑튜브 가방은 카메라 가방때문에 달아 놨는데..

댄싱칠때마다 탑튜브가방에 무릎부분이 쓸려 빕에 보풀이..ㅜㅜ 

 

 

 

 

코스는 양평역으로 점프 - 비솔고개 - 널미재 - 유명산 - 아신역..

위에 고개중 가본건 유명산뿐..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내미를 내보낸다는 말이있다.

안그래도 검은살 촌놈마냥 타는게 싫어 가부끼 화장을 했다.

흑백으로 하지 그나마 티가 좀 덜나네..ㅋ

 

 

 

 

포장 도로를 달리다가 이렇게 시멘트 포장도로로 접어드는 구간이 있다. 

 

 

 

 

시멘트 포장 도로를 가다보면 말치길(?)로 가는곳이 보이는데..

좀더 가다보면 공사현장이 나온다. 

 

 

 

 

대략 이런 비포장 도로를 오르다 보면.. 

 

 

 

 

이런 비포장 도로를 내려가게 된다..

랜도너스 운영진들도 이런 비포장 도로 달리기 싫어했지만..그렇다고 코스를 다른곳으로 돌리자니 거리가 너무 늘어나..

어쩔수 없이 넣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런곳은 과감하게 끌바를..

 

 

 

 

비솔고개로 가는길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니 두손놓고 셀카도 찍고..

원래 셀카 잘찍지 않는다..찍어봐야 뭐 나온다고.. 

 

 

 

 

라이딩을 함께한 파티원..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

염수 살포 구간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겨울에 얼지 말라고 소금물을 뿌리는것 같은데..

 

 

 

 

이런걸로 소금물을 뿌리는듯?? 

이런게 있다면 경사도가 쌔다는걸 미리 알았어야 했다..

 

 

 

 

꾸준하게 이런 경사도가 나온다..

심할땐 14%정도?? 

 

 

 

 

정상에 올라와 약빠는 영사님.. 

 

 

 

 

이런 사진 올려서 죄송합니다 곰곰님..ㅋ

 

 

 

 

 

비솔고개에서 내려와 널미재로 가는길..

경치 좋다. 

 

 

 

 

 

 

널미재 역방향으로 오르기전 슈퍼에서 콜라 한잔하며 쉬다가 널미재로.. 

 

 

 

 

별다른 뜻은 없고..캐넌데일하고 비슷한 이름이라.. 

 

 

 

 

오르면서 경사도를 봤는데 계속해서 12~14%를 찍었다.

10%아래로 내려간적이 몇번있었지?? 

 

 

 

 

널미재 정복!!

우리가 오른건 널미재 역방향이라는데..

정방향으로 다운힐 해보니 우리가 오른 역방향 보다는 헤어핀이 좀 적은듯하다.

지겨운 직진 업힐보다는 헤어핀이 많은 업힐을더 좋아한다. 뭐 그냥 그렇다.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ㅋ

 

 

 

 

 

 

널미재에서 내려오니 점심때가 약간 지난 시점이었다.

길을 가다 차 몇대가 들어가는 곳을 보니 음식점이 있었고..

뒤를 보니 승철형님도 그곳을..ㅋ

바로 방향을 틀어 밥을 먹으러 들어갔다.

청국장 정식을 시키니 저만큼이 나오고 후식으로 들풀차(?)까지.

만족스러웠다. 

 

 

 

 

유명산 가는 중간에 있는 일자로 쭉 뻗은 언덕..

어설픈 업힐은 없다..

7~9%를 왔다 갔다하는 경사도.. 

 

 

 

 

역시나 후반부에 힘이드니 사진도 없어짐..

유명산 정상에서 사진찍고 좀 쉬고 있으니 영사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정상이 아닌 정상 바로전에서 쉬고 있다는 전화..

바로 내려가니 오토바이 무리 사이에서 쉬고있는 승철형님과 영사님..ㅋ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이 자전거 얼마냐 뭐 이런것들도 물어보고 그중 한분은 작년 뚜르드코리아 스페셜 부분 지원을 하셨었다고..네바퀴가 아닌 두바퀴를 타서 뭔가 공감대 형성된것 같다는 개소리..ㅋ

수다수다 떨다보니 곰곰님 올라오시고 산마즙 한잔씩 먹고 출발..

 

 

 

 

 

 

 

다들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어째 멀쩡한건 영사님 밖에 없는거 같어..ㅋ

 

 

 

 

아신역에서 점프..

 

오늘 200과 300을 살짝 섞어서 체크 포인트마다 들러서 설명하고 오는 라이딩이었다.

거리 86키로에 엘레베이션 1500이 넘는 라이딩이다 보니 강도가 약간 쌨었다.

렌도너스 동쪽 200이든 300이든 라이딩 초반에 나오는 공사장 길이 있다보니 후기에 말들이 꽤나 나올듯하고..

코스 중간중간 나오는 비솔고개 라든지 널미재 등이 난이도가 있다보니 꽤나 힘든 라이딩이 될 것 같다.

서쪽 200은 바람과의 싸움? 동쪽 200은 업힐과의 싸움? 동쪽 200은 바람 방향만 잘타면 좋겠지만..그렇지 않다면..으음..

라이딩 중간중간 일주일 뒤에 있을 랜도너스 사전답사 나오신 분들이 많았다. 일주일 뒤에 또 200을 뛰다니..대단..

아무튼 난 광주 200갈거임..ㅋ

시즌 초라 그런지 내 생각에는 작년기준으로 거리만 놓고 보면 많이 힘들지 않은 라이딩이라 생각은 되는데..

왜이리 힘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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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