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5. 3. 3. 23:52

주말에 못다한 정비를 위해 체인링 볼트 주문..

어제 주문한 파크툴 비트 세트가 도착하지 않았다.

아직도 상품 준비중인거 보면 없는 상품가지고 장난친것 같기도함.





스틸 체인링..





크랭크 분해는 발로 밟아서..





히든에 들어가는 이 볼트 하나때문에...........

일반 체인링 볼트에 두배이상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체인링 볼트를 구매..하아.

다른점은 다른 네개의 체인링과 길이가 반대인것과 적정 토크가 들어갔을때 안쪽으로 들어간 볼트가 더이상 안돌아가 가도록 제일 밑부분에 톱니바퀴처럼 생겼다.

이게 신형 체인링의 경우(레드와 포스)에는 히든볼트 들어가는 쪽에 박혀 있기 때문에..

만약 히든 타입의 다른 회사의 타원링이나 체인링을 교체 할경우 히든 볼트가 들어가는 쪽에 볼트가 박혀있는지 아니면 구멍만 뚫려 있어 위와 같은 볼트가 필요한지를 알아야한다.

판매자가 체인링 볼트는 내가 써야하니 못보내 줍니다 했을때와 엑스횽이 체인링 볼트필요로 하는지 잘보라는 말을 이해햇어야 했는데..하아..

레드든 포스든 체인링 교체할때 참고하실 분들 참고하시길..





일단은 육각으로 살짝씩 조여주고..





다음은 토크렌치고..

레드 체인링의 스틸볼트 적정 토크는 10뉴튼..

하지만 난 9.8정도로 조정.





끼룩끼룩..





성공적으로 체인링 조립후 크랭크를 넣는데..뭔가 있어야할 자리에 있지않은게 눈에 보인다.

하아..체인링도 같이 걸어야지..ㅜㅜ





큐알 체결 부위에서 잡소리가 났고..돌리다가 내 손목 나갈정도의 빡빡함으로 구리스좀 발라줬다.

결과는 놀랄만큼 부드러워짐..





파워링, 교체, 성공적..

RIDEA PowerRing 52/36T W2T..


교체하고 한시간 로라질 한 결과..이전에 타원이 제일 약한것을 탈때도 느꼈었지만 전구간에서 고르게 힘이 들어갔고 파워도 더 잘나왔다. 오늘 탄 워크아웃이 Vo2Max대역 로라질이었지만 이전에 타던 워크아웃과는 강도에 있어서 그렇게 큰 차이점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아니면 전에 뭣도 모르고 체인링 볼트 두개정도 손대고 캘리값이 -680에서 -800까지 솟구친 적이 있었는데..(이게 로라질 하기 전이었던것 같다)이때부터 파워값이 낮게 나왔었던걸수도 있고..

아무튼 무릎에 느껴지던 부하도 좀 적은것 같고..변속감도 이정도면 훌륭하고..만족스럽다.

변속에 있어서는 타원링 특징인 뒷드이너 - 앞드 아우터로 변속하면 예전에 체인링 빠지듯 체인링이 빠질수 있다.

로라말고 밖에서 자전거 타고싶다..........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