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생활2013. 11. 19. 10:22

전날 김장으로 인한 피로로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느때보다 힘들었다.

오늘하루만 빠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참고 나갈 준비를 했다.


수영장에 도착하니 이미 킥판잡고 발차기를 하고 있었다.


오리발 수영.


발차기 x 2

자유형 x 11

배영 발차기 x 2

배영 x 2

자유형 옆으로 발차기 x 2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 x 1

접영 x 3

자유형 x 1

맨발 자유형 x 1


오늘은 평소 내앞에서 수영을 하던 사람들이 많이 안나오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서너번째로 돌던 내가 앞으로 가서 선두로 수영을 하게 되었다. 선두라는 부담감이. 최대한 힘을 들이지 않고 수영을 하려고 하는데도 역시나 힘이든다. 오늘은 자유형 자세 교정 때문인지 수영 처음 배울때 하던 옆으로 발차기를 했다. 예전과는 다른점은 자유형 발차기 손동작을 12시쯤에서 멈춰 손목에 힘을 빼고 가야한다는 점? 처음엔 부자연 스러워 발차기도 안되고 가라앉았는데 이내 적응 되서 잘(?)하게 되었다. 잘하기 됐다는건 순전히 내생각이고.. 아무튼 오리발 수영 한달반 정도 한것 같은데 이제부터는 자세 교정에 들어가는것 같다. 수영도 전날에 뭘 했느냐와 아침의 컨디션에 따라 잘되고 안되고가 나뉘는것 같다. 전날의 피로가 안풀린건지 금요일보다는 덜했지만 역시나 힘이 들었다. 남들은 쉬지않고 10번 왕복 20번 왕복 한다는데 난 언제 그렇게 하려나..화목토 자유수영도 나와야 하는건가..수요일은 맨발 수영인데 벌써부터 걱정이..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