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3월에 신상 MD인 남산의 봄 머그를 출시했다.
머그와 함께 텀블러등이 나왔으나..나는 머그잔이 더 좋으니께..
회사근처 스벅에는 출시날 가보니 없어서 부탁해 구매..
이게바로 그 남산의 봄..
사용하려고 보니 컵과 손잡이가 붙어있는 위와 아래 부분중 아래부분쪽에 금이 가있는 상황이..ㅜㅜ
일단 퇴근하면서 교환증이 없어서 상황을 이야기 하니 일단 가져와 보란다..
하지만 매장에 물건이 없으면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바꾸거나 상위 제품으로 교환해 가란 답변.
어제 갔었던 매장엔 물건이 없는걸 보고는 그옆 매장인 마리오 아울렛 스타벅스에 갔다.
마리오 아울렛 3관 1층에 위치한 매장.
일단 컵과 교환증을 보여주며 상황 설명을 하자 매장에 재고가 있는지 부터 확인.
뭐 결과는 재고는 없고 비슷한 제품으로 교환을 하거나 환불을 해야하는 상황.
이컵이 갖고 싶어 교환하러 왔는데 없다니..주변 매장에 이컵이 있는지를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주변 매장에 있다면서 거기서 물건을 가져다 준다는말을 하고는 휙하고 나가버렸다.
수배를 해달라는건 내가 직접가서 교환하기 위해 물어본거였는데..
이렇게 시간 괜찮냐 물어보고 괜찮다하니 직접가는 모습을 보고는 어 지금 내가 뭔짓을 한거지란 생각이 들었다.
커피숖 중앙에 있는 길고큰 테이블에 앉아 이상황을 지인들에게 알리고 있는데..
불쑥 내앞으로 오는 커피잔..
"기다리는 시간에 드세요"하고 커피를 놓고 가는것 아닌가..
근처 매장에서 물건을 구해주기까지하고 기다리는 시간 지루하지 말라고 커피까지 내려주고..
나 진상인가??ㅜㅜ
커피를 반즘 마셨을까..상품 준비 됐으니 와서 확인하라고 해서 확인해보니 양품!!
물건 받으며 물건 수배해달란건 걍 내가 가서 교환하려고 한거였다. "괜히 죄송하게 됐네요"라고 해주긴 했는데..
정말 미안했다.
그렇게 물건을 받고 마저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나왔는데..
와 서비스 정말 죽이네란 생각밖에..
나와서 그 매장이 어디있나 봤더니 꽤나 먼거리..ㅜㅜ
내가 해줄수 있는게 뭐가있나 봤더니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민원을 넣는것밖에는..
이런 서비스 감동일수밖에 없다.
암만 된장이니 뭐니 이래도 서비스가 좋으니 자주 찾을수밖에..
심심해서 가산 아울렛 매장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W-Mall 지하에 스벅 매장에 갔더니 투명 유리컵이..
그중 양품을 골라서 왔다.
매장마다 물량이 다 빠졌으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남아있는 곳이 있다니.
머그잔 물량이 없어서 교환을 못할줄 알았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를 받으며 제대로된 물건으로 교환도 받고..의외의 장소에서 유리잔도 구매를 하고..
기분좋은 하루..다음엔 어떤 제품이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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