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4. 8. 9. 23:39

프로젝트 기간중이라 긴 여름휴가는 못가고 하루정도의 휴가를 보내줬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집으로 가기위한 짐을 챙겼다.





이런식의 가방을 한번 써보니 참 편리하다.

가방 제일 밑바닥에 있는 물건을 꺼내기가 쉽고편하다.





서울은 맑았지만 밑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구름이 많았다.

신창역에서 집까지 순풍을 등에업고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도착..





집에 도착해서 날이 덥지않아 라이딩 나가려고 했었다.

동네 근처를 뺑뺑이 돌까 하다가 예당저수지로..

예당저수지 도착하기전 평지가 있는데 거기서 트럭뒤에서 드래프팅 하면서 가는데 파워가 200와트 초반인데..

속도는 45~50키로가 쉽게 나왔다..뒷바람인가??





트럭 피빨며 3키로정도 달리다 도착한 예당저수지..

친구들하고 술먹은 다음날 사우나 하고 해장하러 자주오던곳인데..





평일 낮에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무정차가 목표였다.

수염은 안깎아서 이건 뭐..

맛이 가고있었다.






땀이 나 팔이 빛나는걸 표현하려 했는데..





도고 로얄 호텔은 망했고 그뒤에 만들다만 건물은 몇년째 방치중..

하지만 그 뒤에 파라다이스 도고 호텔은 항상 만원..





내가 좋아하는 길..





고향집 - 예당 저수지 - 고향집..

거리는 70키로..신호대기 포함 평속 30..

이때부터 다리가 잠겼다.





소금 장사해도 되겄네..





우강초등학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탄 헬기가 내릴곳..





이길을 타고 솔뫼 성지로 가실것이다.

운송 수단은 신부님의 차인 소울이라고..





길에서 청솔모를 봤다..







많은게 바뀌었다.

교황방문때문에 바뀐건 아니고 몇년간 꽤나 많이 바뀌었다.


하루의 휴가로 고향에서 라이딩..

혼자여서 심심하지만 심심하지 않게 더빡시게 타니 꿀잼..은 무슨 너무 힘들어..ㅜㅜ

역시 도시보다는 촌이 같은 온도여도 훨씬더 덥지 않게 느껴져서 좋다.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