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야근으로 피로가 극에 달했는지 늦잠을 자고 한동안 못한 집정리도 하고 빨래도 하고 빈둥거리다 한강으로 향했다.
고향에 친구와 같이 가기로 했는데 나간시간과 약속시간을 계산하니 2~3시간 정도가 남아 있었다.
한강가서 어디갈지 정하자 하고 항강으로..
맑은 하늘..
남산을 갔다 오는 잠수교..
날이 좋아지니 한강엔 사람들이 많았다.
샛강에 사는 토끼들..
근데 이 토끼들을 보면서 매번 느끼는거지만..야생 토끼 같지는 않은데 누가 키우는거지..?
개발이 끝나는 날이 가가워 질수록 야근이 계속 되고 있다.
스트레스와 피로로 피곤이 극에 달해 있는거 같은데..일하는 중에는 긴장해서 인지 그리 잘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다.
간만에 간 남산을 오르는데 얼마 달리지 않고 힘든게 느껴졌고..복귀 길에도 너무 힘이 들었다.
결국 40키로정도 달렸는데 기분은 분원리 왕복을 한 느낌이다.
또..친구네 집 가기 위해 수원으로 갔는데 수원에서 자전거만 가지고 내리고 가방은 지하철에 그대로 놓고 내리기까지..
지하철에서 정신없이 자다 일어나서 그런건가..다행히 문닫히기전에 다시 들어가 가방을 들고 나오긴했다.
추석연휴 동안 푹쉬고 남은 일정 제대로 소화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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