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4. 9. 7. 01:11

계속 되는 야근으로 피로가 극에 달했는지 늦잠을 자고 한동안 못한 집정리도 하고 빨래도 하고 빈둥거리다 한강으로 향했다.

고향에 친구와 같이 가기로 했는데 나간시간과 약속시간을 계산하니 2~3시간 정도가 남아 있었다.

한강가서 어디갈지 정하자 하고 항강으로..





맑은 하늘..






남산을 갔다 오는 잠수교..





날이 좋아지니 한강엔 사람들이 많았다.







샛강에 사는 토끼들..

근데 이 토끼들을 보면서 매번 느끼는거지만..야생 토끼 같지는 않은데 누가 키우는거지..?


개발이 끝나는 날이 가가워 질수록 야근이 계속 되고 있다.

스트레스와 피로로 피곤이 극에 달해 있는거 같은데..일하는 중에는 긴장해서 인지 그리 잘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다.

간만에 간 남산을 오르는데 얼마 달리지 않고 힘든게 느껴졌고..복귀 길에도 너무 힘이 들었다.

결국 40키로정도 달렸는데 기분은 분원리 왕복을 한 느낌이다.

또..친구네 집 가기 위해 수원으로 갔는데 수원에서 자전거만 가지고 내리고 가방은 지하철에 그대로 놓고 내리기까지..

지하철에서 정신없이 자다 일어나서 그런건가..다행히 문닫히기전에 다시 들어가 가방을 들고 나오긴했다.

추석연휴 동안 푹쉬고 남은 일정 제대로 소화해야겠다.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