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금요일 밤늦게 집에 도착해서 조용히 들어온 다음 잠을 자고 일어 났는데..
미이라가 되신 아버지.
쓰레기 태운다고 하시다 화상을 입었다는데..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으셨다.
아침에 일어나서 많이 놀랐었음..
어머니와 같이 간 시장..
이걸 누구랑 봤더라..
아버지 차에 아직도 꽂혀 있네..
추석엔 축구지..
날이 정말 좋았다.
명절 전날엔 항상 초등학교 동창회..
가기전 부랴부랴 전부치는 것 도와주고는 동창회로..
동창회는 다들 가정이 있어서인지 11시쯤 끝내고 집으로 향했다.
다른놈들은 더먹으러 다른데로 가고..ㅋ
차 두대의 세차를 마치고..
자동차 세차보다 자전거 세차가 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왜그러지..
추석 당일엔 혼자 나가 달 구경도 하고..
등산가서 밤과 도토리 줍기..
등산은 안하고 이거만 하다 왔음..
사료랑 모래 대주는건 나인데 왜 나만가면 외면하는거냐..ㅜㅜ
로우림도 이쁘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자전거를 너무 안타서 예당저수지를 갔다왔다.
신기한게 금요일에는 안장통때문에 자전거 타기가 힘들었는데..이날은 또 괜찮고..
연휴기간 내내 먹고 자고 하다보니 몸무게는 5키로정도가 는것 같다.
집에 있는 저울이 그리 정확하지는 않겠지만..최소 4키로는 증량이 된 것 같다.
4일간 정말 잘 쉬었으니. 이제 다시 일상으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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