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의 일상..
단풍이 들고는 있지만 날씨는 여름 날씨였다.
튜블러 뒷타이어를 벗긴지가 언제여더라..
벼르고 벼르다 본드를 주문했다.
가뭄이라지만 단풍도 들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개발을 어느정도 끝내놓고 2주동안 서버실에 들어가 기존에 운영 되던 서버들을 백업하는 일을 했었다.
3일간 휠에 붙은 테이프를 제거 하는데..이건 사람이 할짓이 못되는거 같다.
맨 정신에는 안될것 같아서 맥주한캔 먹으면서..본딩..
있는 힘껏 밀어 넣는데 뭐 제대로 된듯한데..모르겠다.
차량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조수석 라이트가 안들어 오고 뒤 번호판 등이 들어오지 않아 재검사를 받았다.
근데 바보였던게..
재검사 받으라고해서 그냥 그대로 출근을 했던게..
바로앞 공업사에가서 고치고 다시 받으면 되는거였는데..ㅋㅋ
해도 짧아지고 매일 야근을 하다보니 해떠있을때 퇴근한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땅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을 보니..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래봐야 피뽑고 구강검사에 혈압에 청력검사에..
격한 운동을 얼마나 자주 하냐는 질문에 일주일에 하루..
30분이상 걷는 약한 강도의 운동을 얼마나 자주 하냐는 질문에 일주일에 5일..이건 출퇴근시 걸어서 20분을 가야 프로젝트 룸이 나와서..ㅜㅜ
아무튼 그렇게 적고 문진하러 들어가니 의사선생님이 너는 아주 잘하고 있으니 뭐 따로 해줄말이 없단다.
그러면서 무슨 운동 하냐길래 자전거 탄다고 하니 겨울에 준비운동 잘하고 타란다..
키가 176으로 찍히는데..아무래도 기계가 잘못된것 같다. 174가 맞을텐데..
몸무게는 마일리지가 확 준 상태에서 먹는건 엄청 먹어대서 60후반대일줄 알았는데 66인거보니 아직 덜먹고 있는듯하다.
주말 출근 전 남산을 돌고 출근..
출근해서는 옷갈아 입기 귀찮아서 그냥 근문..ㅋ
대한민국의 야경은 정말 멋진것 같다. 아직 외국을 안나가봐서..ㅋㅋㅋ
이런걸 보니 날씨도 추워지고 완벽한 가을이 온것 같다.
퇴근길 버스 정류장의 박신혜..
아름답다..
주말엔 외할머니 생신때문에 집으로..
어머니가 미션을 주셨다.
일요일에 이모들한테 줄 호박지를 담그기 위해 호박 손질..
금방 끝나겠지 생각했는데..
우선은 어머니가 시범..
결국엔 두시간동안 껍질 벗김..
하지만 이거 지져 먹으면 맛있으니 참아야지..
그동안 와보고 싶었던 곡교천 은행나무길인데..
아직 단풍이 지지 않은게 아쉬웠다.
아무래도 다음주에 다시 와야 할듯하다.
할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아직 돌이 되지 않은 조카..
모자가 너무 기여어..ㅋㅋㅋ
점심을 먹고나서는 콩바심도 하고..
11월 22일은 김장..다음주는 메주..
어디선가 나타난 하얀아이..
그렇게 싫은티 안내도 니가 나 싫어하는거 알아..ㅜㅜ
과천으로 오기전 자전거 세차하고 무게가 궁금해서 달아봤는데..
드디어 7키로 언더가..ㅜㅜ
10월 들어서 야근아느라..주말 출근하느라..투어다니느라 너무 바쁘게 살았다.
10시 전에 집에 들어온적도 없는것 같고..
잘해보자하고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해야할건 산더미고 일정은 정해져 있고..
서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다보니 사소한거에도 투닥거리는거 같고..
이제 실질적인 개발 기간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 걱정이다.
끝까지 정신줄 놓지 않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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