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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28 BikeMate ReadWallet..!
자전거 생활2012. 8. 28. 00:50

이번 블로그에 포스팅 할 물건은 BikeMate의 RoadWallet..


자전거를 타러 나가면 꼭 필요한 물건들이 있다.


바로 번개시 다른 동호인들과 연락 할 휴대폰..


카드 사용이 되지 않을때 사용할 현금..


출출함과 갈증을 달래줄 때 사용 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이 모든 물건들을 프레임에 붙이는 가방이나 안장가방에 넣어 다니면 되지만 이게 라이딩 중 덜렁 거리거나..


미관을 해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것들을 져지 뒷주머니에 넣고 라이딩을 하는데 그냥 넣자니 땀으로 인한 습기 때문에 그냥 넣기가 겁이난다.


아이폰은 습기로 인한 리퍼가 되지 않는다..ㅜㅜ


생각해낸 방법이 지퍼백이나 크린백 같은 비닐봉지에 소지품을 넣고 라이딩을 했다.





바로 이렇게 말이다.


검은 봉지는 좀 오바고 평소엔 크린백에 둘둘 말아 넣고 라이딩을 했다.


봉지에 넣고 다닌 모습을 재연하려고 크린백을 찾아보니 그많던 크린백이 어디에 간건지 보이는건 검은봉지뿐..


짜세 나게 타자고 져지입고 쫄쫄이 바지 입고 타는데 정작 정차해 꺼내는건 비닐 봉지에 둘둘 말린 휴대폰과 현금..-_-;;


방수 팩을 사도 이 부족함을 채워주기엔 문제가 있을것 같았다.


눈에 들어오는건 물과 충격으로 부터 보호해주는 케이스..근데 이건 비싸다..


그러다 바이크 메이트에서 이러한 소지품을 넣고 다닐 지갑을 만들것이라는 소식을 입수!!


언제나오나 기다리는데 체험이벤트까지 진행!!


응모 하였지만 당연히 탈락!! 작년엔 이런거 잘 당첨됐던거 같은데..


체험 이벤트 응모자들한테만 주는 10%할인 혜택을 이용하여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제품을 주문했다.


제품을 받고 패키지를 뜯어 보았다.





검은색 박스에 핑크색띠..


내가 가진 폰은 아이폰이라 아이폰 버전을 주문했다.





박스 아래 부분..


나는 영어 몰라 까막눈..




박스 열었을 때 보이는 엽서(?)


전체적인 패키지는 3만원정도의 제품 치고는 참 좋다는 느낌이다.


보통 이런 종류의 제품들은 박스가 아닌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나 두꺼운 종이로 제품 이름만 붙은게 다인데..


이런 고급스러움에 놀랐다.


음..잠깐 이기분 이거 뭐지..?라파를 사지 않았지만 라파를 산것같아..ㅋㅋ


라파향이 나..아~이 향기로움..


그렇다면 그래 라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ㅋ





자..잠깐 넌 아이폰용 제품을 구입했잖아??


근데 왠 블랙베리??


아이폰은 지금 이 제품을 찍고 있다..


디카도 없고, 또 사진을 다른 기기로 찍어 이동하는게 귀찮다.


그래서 놀고 있는 블랙베리 9700을 넣어 봤는데..어라 잘 맞는다.


아이폰용이라고는 되어 있지만 아이폰크기의 제품이면 모두 맞을것 같다.


그리고 아이폰은 SGP의 네오하이브리 범퍼를 끼우고도 잘 들어갔다.


가민을 쓰기전에 자전거 거치대로 바이크메이트사의 거치대를 사용 하였는데 그땐 터치감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제품은 터치감이 훨씬 좋아졌고 카카오톡으로 문자도 불편함 없이 보낼정도의 터치감이다.





닫은 상태의 반대편 모습.


검은 제품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핑크.


때가 타지 않았으면 한다.





펼쳤을 때의 모습.


왼쪽에는 돈을 수납하는 지퍼, 중간은 휴대폰 수납, 오른쪽은 카드를 세장까지 수납을 할 수 있다.





펼쳤을 때의 반대편 모습.





제품을 받고서 약간은 불안했던 부분이 이 부분이다.


이 제품은 방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습기로부터 휴대폰을 보호한다고 했는데..?


저렇게 벌어지면 내 휴대폰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그리고 휴대폰에 이어폰을 꽂을수 있게 절개가 되어 있다.


이부분은 자국만 나있고 뚫어져 있지는 않다.


자전거를 타며 이어폰을 듣는 미친짓은 하지 않으니 뚫지는 않았다.





위의 사진에서 벌어져 습기로부터 내 휴대폰을 보호할수 있을까란 물음의 해답은 이 사진이 답해줄것이다.


오무리면 옆에 벌어진 곳이 사진과 같이 오무려진다.


안심이다..



제품은 전체적으로 살펴 봤으니 이제부터는 사용기 시작!!


제품을 처음 받고 나가 카카오톡으로 채팅도 해봤고 반포 미니스탑에서는 치킨도 시키며 전화통화도 해봤다.


터치감과 통화 품질(?) 모두 만족할만 하다.


그리고 없어 보이지도 않는다. 편의점에 결재하려고 지갑을 꺼내면 주변 여자들이 반했..아 이건 아니고..


반포 미니스탑에서 치킨을 먹는데 하늘에서는 비가 한두방울 떨어졌다.


그러다 복귀 길에는 비가 내리는데 져지가 축축하게 젖을 정도의 비였다.


게다가 져지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어 뒀는데 바퀴에서 튀는 물이 걱정이었다.


분명 이제품은 방수는 안된다고 했는데..


집에와서 부랴부랴 제품을 꺼내서 휴대폰을 확인해 보니 아이폰은 무사했다.


약하게 내리는 비는 어느정도 방어가 되는듯 하다.


이날 반포에서 집까지 40분정도 라이딩을 했고 져지는 축축하게 졌었고 신발도 젖을 정도의 비였다.


하지만 이보다 비가 더내린다거나 이와같은 비라도 시간이 지속 되면 핸도폰에 비가 스며 들것 같으니..


비가 오는날에는 사용하지 말자..


뭔가 쓰다보니 이제품의 장점만을 적는것 같다.


지금까지 세번정도 가지고 나가 사용 했는데..지금부터는 단점과 걱정이 되는점을 말해볼까 한다.


단점보다는 걱정 되는 점이다.


제품을 받고 이제껏 세번정도 써봤다. 나는 땀이 나지 않는 체질.


과연 땀이 흥건하게 나고 땀만으로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여러번 라이딩을 하면 어떻게 제품이 변할지가 궁금하다.


재질은 인조가죽으로 보인다.


땀이 여러번 묻게 되고 그것을 제대로 세탁하지 못한다면 냄새가 날것은 뻔하다고 본다.


그리고 방수가 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나는 이제품이 충분히 제 기능을 하고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이 이상의 기능을 원한다면 이제품을 사면 안될것 같다.



그동안 기다리던 제품의 사용기를 적어서 그런지 단점은 그리 많이 적지를 못한것 같다.


이쁘면 좋은 점만 보인다고 그래서 그런건가..-_-;;


아마도 두어달 더 써보고 다시 한번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두어달 뒤엔 과연 장점을더 적을지 단점을 더 적을지..


그리고 포토샵을 배우고 사진찍을 장비가 필요하다.


사용기가 뭐이리 뽀대가 없는건지..-_-;;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