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만남이 잡혀서 여의도로 고고싱..
메뉴가 여러번 바뀌었다..닭갈비에서 칼국수로 다시 닭갈비로..
6시 30분쯤엔 식당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했는데 7시 30분이 조금넘은 시간에 갔을땐 식당에 사람이 꽉꽉 차있었다.
인원은 6명이었고..20분좀넘게 기다려서 자리가 나서 들어갈수 있었다.
목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회식하는 팀도 있었고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한테이블에 6명이 구겨구겨 앉아서 식사 시작..!
대략 매운것과 일반을 반반 시킨것 같다.
묵사발..이게 참 맛났었음..
6명이 한테이블에 앉다보니 이렇게..
마늘은 구워 먹어야 제맛..
그뒤에 입가심으로 시켜먹은 돼지겁데기..
언제나 그렇듯 종료는 커피숍에서 수다수다..
맛은 춘천에 가서 닭갈비를 먹지 않아도 될듯하다. 사실 춘천가서 닭갈비를 먹어본적이 없음..ㅋ
디테일한 맛을 논할정도의 미각을 가지지 않았고 또 맛을 표현할 언어적 능력이 딸리기에..
맛은 사람이 붐빌만한 맛이다.
보통 사람만 많고 들어가서 먹으면 왜 사람이 많은지 궁금할때가 많았는데 여긴 그렇지가 않은집..?
목요일 저녁 최고 사람이 붐빌때 가서 그런지 시끌시끌했고 서빙을 보는 아줌마들이 뭔가를 더 달라고 하는 주문등을 까먹을때가 많았다. 하지만 뭐 바쁘니까 하고 쿨하게 넘겨버리는..? 나중에 미안하다며 비지찌개도 서비스로 주시고..밥다먹고 나가는데 볶음밥 서비스로 주려고 했는데 왜 나가냐고까지..
서울에서 닭갈비집 두군데를 가봤지만 다 만족할만한 맛이었다. 다른 한곳은 고명집..
다음엔 사람 없을때 조용하게 한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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