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일찍일어나지도 않은 날..
휴대폰을 가지고 오지 않아 오던길을 다시 갔다.
수영장에 도착하니 7시 15분..
수영장에 들어가 오리발을 착용하는데 강사가 빨리 수영하란다.
자유형 2회전, 배영 발차기 2회전, 배영 3회전, 접영 차렷자세 웨이브 2회전, 접영후 평영 팔동작 2회전, 오른팔 접영 1회전, 왼팔 접영 1회전, 접영 2회전..
오리발이란 참 신기한 물건이다. 모터를 단듯한 느낌..
접영은 내가 정수기가 된 느낌이고..미친듯이 물을 먹는다.
다음주 부터는 새로운 강사가 와서 수업을 한다고 한다. 어떤 강사일지..
게다가 월요일만 오리발 수업을 한다고한다.
오리발 안끼면 나가지도 않고 힘은 힘대로 들고..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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