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강사가 오는 첫날.
아침에 일어나니 지난주 피로의 여파인지 정말 일어 나기가 싫었다.
다시 눈감았다 뜨니 6시 40분..부랴부랴 준비하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들어가니 벌써 오리발 착용하고 자유형을 계속해서 돌고 있는 상태. 나도 빨리 오리발을 착용하고 대열에 합류해 자유형을 했다.
자유형 5회전, 배영 발차기 3회전, 배영 3회전, 접영에 평영 손동작 2회전, 한팔 접영 2회전, 접영 2회전.
이미 먼저오신분들은 자유형을 10회전 한 상태였었다. 오리발을 착용하고 수영을 하면 숨이 차지 않고 오히려 더 편안하다. 하지만 다른분들은 힘이 드는건지 수영장 끝에서 많이 휴식을 취했다. 접영하면서 물을 좀 많이 먹었다. 한팔 접영 하면서도 먹고..ㅜㅜ
오리발 착용하지 않고 자유형을 하는데 이때도 물을 몇번 먹었다.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듯 싶다. 동영상 강의를 보든 뭘하든 해야지 안그러면 실력은 안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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