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생활2013. 10. 16. 10:17

오랜만에 로드타고 수영하러 가려했다.

뒷바퀴에 바람이 많이 빠져있어서 바람을 넣고 밖을 나서려고 하는데 "피유우우우우우~"하는 소리..

로드는 원위치 시켜놓고 브롬톤으로 수영장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킥판잡고 발차기 끝나고 자유형 하는중..

후미에 붙어 자유형을 시작했다.


자유형 6회전, 배영 3회전, 평영 3회전, 접영 5회전..


어제 저녁에 맥주 500정도 먹은것도 있고 자유형을 쉬지않고 계속해서 돌리니 정말 힘이 들었다. 전에는 팔을 힘없이 그냥 돌렸었는데 오늘은 팔에 힘을 줘서 돌려봤다. 그랬더니 좀더 잘나가는듯한 느낌..하지만 숨이 너무 차고 힘이 들었다. 배영은 쉬지 않고 3회전을 하니 힘이 들었고, 배영 후에는 자유형을 1회전 했다. 그뒤 평영을 3회전을 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몸은 가라앉고 나가지는 않고..접영은 예전보다 웨이브가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자유형이고 뭐고 전부다 쉬지않고 돌려버리니 레인 양쪽 끝에 쉬는사람들로 넘쳐났다. 안쉬고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숨은 차오르고 팔은 아프고..어제저녁에 조금이지만 술을 먹어서 힘은 배로 들었다. 수영이 끝나고 현기증 증세까지..


금요일은 오리발 시간..이번달은 월요일 금요일 오리발이고 수요일은 맨발 수영이다.

아무래도 화요일과 목요일에도 나와서 자유형을 해야할것 같다.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