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쯤 터프가이님이 잡지 촬영 해보지 않겠냐고 말을 했었다.
콜을외쳤고 오늘이 바로 그 잡지 촬영날..
GO OUT이라고 아웃도어 잡지인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셨다고 했다.
전날 춘천 그란폰도의 여파를 그대로 안고 임진각으로 출발..
가이형이 사준 커피..
양말까지 팀스카이 저지로 맞춰 입고온 혜성님..
기모 져지일줄은 몰랐습니다..ㅋ
역시 잘생겼어..
좋은 자리 마련해준 가이형..
샤방하게 나왔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이베이드 간지 나는디..
고양시를 지나 임진각으로 냅다 질러 갔는데..
도착해서 점심먹기에는 힘들것 같기도 하고 또 관광지라 맛있는 집이 없을것 같다는 의견에 길가에 있는 양평해장국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
임진각에 도착해서 촬영을 진행해주실 GO OUT 관계자분께 설명을 듣고 대충 자덕 이야기좀 나누다 사진 촬영하러..
간단하게 잡지에 실릴 개인 사진 촬영하고 바로 출발..
비무장 지대고 정해진 장소아니면 사진 촬영을 금지했다.
반환점에는 초코파이와 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역시 초코파이는 군부대 안에서 먹어야 꿀맛!!
가는 도중에 여러 사진들을 촬영하고 쉬다가 최 후미에서 출발..
어디서 축구뛰고 온 사람들 같수..ㅋㅋ
참 해맑아..
신분증을 반납하고 받은 조(?)..
집으로 가져가야겠네..설마 중국산은 아니겠지??
복귀는 임진각 오는 길을 다시 자전거타고 가기가 싫었다.
임진각에 오는길 차들이 위협적으로 운전하는걸 몇번 당했고, 신호 위반등으로 아찔한 순간들이 두어번 있었다.
그래서 복귀는 점프로 결정..
토요일 춘천그란폰도로 털릴대로 다털린 내몸이 앞에서 속도도 모르고 끌어 제끼는 혜성님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피만 빠는데도 뭐이리 힘이드는건지..
고아웃 5월호에 기사는 실릴것이다.
이런 기회 흔치 않을것 같아 찍어 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을때 바로 승낙을 했다.
오늘 하루 쉽게 경험해보지 못할일들을 경험해서 참 재미 있었다.
잡지에 어떻게 실릴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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