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5. 10. 22:10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나가자고 알람을 7시 40분쯤 맞춰 놓은것 같은데...

자다 일어나보니 8시 20분이었나...-_-;;

부랴부랴 준비하고 2층으로 내려가 아침을 먹었다.

9시쯤이었는데 사람은 많았다.

음식은 밥, 김치, 어묵국, 그외에 반찬 몇가지, 빵, 소세지 등등...

대충 담아서 앉을 자리를 탐색...혼자먹는 사람이 있길래 가서 앉아도 되냐 물어보니 앉아도 된단다.

아이패드로 태종대 가는 방법을 검색하며 밥을 먹었다.

근데 대체 내 아이패드2는 언제 오는거냐..-_-;;

암튼 아침은 나쁘지 않았다..밥과 빵..사람이좀 몰리는 시간에 안가면 괜찮을것 같다.

10시까지가 체크아웃이고 회원권이 있을경우 11시까지..시간 못지키면 1시간에 11,000원의 벌금??이 붙게된다.

체크아웃하고 나온게 9시 30분...

서면역 1번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좀만 가니 태종대 입구가 보였다.

앞에 부산 버스시티투어 2층 버스가 보인다.

전날 부산역에서 저걸 탈까말까 고민했었는데..다음번엔 저 버스를 한번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태종대...!




태종대에서는 유람선이 두 척이나 운행된다.

태종대 버스 정류소에서 태종대 유람선 티켓을 사면 되는듯하다.

사고나서 태종대 유람선행 승합차를 타면 저기까지 데려다 주는듯..




태종대 코스에 순환열차?가 있다.

훗..저런거 따위 타면 여행같지 않아 하고 안탄내가 바보다...-_-;;

일단 날은 안더웠지만 짐을 다 짊어지고 다녀서 인지 완전 군대 행군 기분났었고.

태종대에서 제일 볼거 많은 태종대 전망대와 신선대까지 걸어간다는게 검색없이 간 내가 바보였다.




등대...!

날이 흐렸던게 흠이다. 




태종대 전만대에 올라가기전 절벽...

보기만해도 아찔...?




태종대 전망대에 가니 최지우 사진전??

부산에 외국인들 꽤나 많았었는데 그걸 노린건지..왠 지우히메이 사진전이...--;;

좀 쌩뚱맞은 장소에서의 사진전이었다.

암만 부산 홍보대사니 뭐니 그래도..

근데 사진을 보고있으니 음...이쁘긴 이쁘다..하지만 내스타일은 아님..!




등대에서 신선대로 가는 중간에 보면 저렇게 아줌마?할머니?들이 회를 팔고 계신다.

무한도전 인생극장?복불복??암튼 제주도 가서 자장면 먹는 편에서 노홍철과 정형돈이 회먹전 그장소..?

혼자만 안갔음 내려가서 회좀 먹고 오는건데..




신선대 절벽에 앉아서...

이틀동안 고생해준 내발.

그리고 신발 자랑...!




신성대에서본 등대 모습...!

아 내려온만큼 다시 올라갈생각에 아찔하다.

여기서 두커플정도 사진을 찍어줬다.

혼자라서 부탁하는거냐 뭐냐..앙!?!?




등대쪽에서 본 신선대...

등대인지 전망대 인지도 있었지만...안을 보니 빙글빙글 도는 계단으로 다시 올라가야 하는걸 보고 그냥 쥐쥐..

태종대는 이곳을 끝으로 좀더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코스다.

순환열차 안탄내가 정말 바보...ㅜㅜ

그래도 완주를 했다는게 자랑스러운게 아니고 바보스럽다는...ㅜㅜ

다 내려오니 아침보다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태종대 한가지 흠이라면...날이좀 좋지 않았다는것??

그리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아 이건 흠이 아니고..

나중에 알고보니 엄마랑 아버지 신혼여행으로 왔었다네..엄마는 아무것도 기억안난다고...ㅋ

자 이제 다음 여행지인 남포동으로 가보자.

타고 왔던 버스든 뭐든 아무 버스나 타면 남포동에 간다하여 버스에 올랐다.

남포동으로 출발...!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