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집에 돌아와 로라도 돌리고 편히 쉬었던 지난 한주였다.
쓰레기봉지를 뒤지던 냥이..
날보고 나보다 앞서서 집안으로 들어와 자기집인냥 여기저기를 뒤지던 냥이였다.
결국엔 먹다가 버린 황태를 끄집어 내길래 잘라서 주니 다먹고 나갔다.
이날 이후로 이틀을 더 우리집앞에서 날 기다린건지 아무튼 이틀을 더 만났다.
일요일 결혼식을 위해 정장을 싸서 고향으로..
입기 시작한지 4년이 넘는 청바지들이다 보니 가랑이 부분이 약해져 사진과 같이 바지가 찢어졌다.
수선해서 입고 싶지만 수선비용이 만만치 않다.
두개 수선할 비용으로 청바지를 하나 사는게 나을지 수선하는게 나을지..
스터디 하러 나온 회사..
주말이라 난방이 되질 않았다.
어머니의 손톱..
봉숭아물..ㅋ
국민학교 여자 동창생의 결혼식을 갔다가 점심을 먹는데..
이런 촌구석에 이렇게 좋은 퀄리티라니..
결혼식후 디저트 먹으러 커피숍으로..
역시나 앱등이들..
이번 머리는 뭔가 실패한 것도 성공한 것도 애매하다.
이날 애센스를 딴걸 썼더니 머리가..
집에 가다말고 내려 인형뽑기..우리 이제 30대 중반 초입이야....
저녁엔 집에 오기전 전가네로..
윤경이가 해준 반건조 오징어.
부탄가스로 돌리는 휴대용 난로인데..
좋네..
뒤늦게 박가도 합류..ㅋ
주중엔 바쁘지는 않았지만 약간은 시간이 빠르게도 느리게도 안간 그런 한주였다.
일이 바쁘지 않아서인가..
나이가 나이다보니 한달에 한번은 결혼식이 있는것 같다.
할머니가 내 결혼을 걱정하는데 언제 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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