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5. 8. 30. 15:35

영월 투어..





새벽 5시에 잠실에 집결해 영월역으로 출발..

안개 때문에 중간중간 서행은 했지만 차가 막히지 않아 휴게소에서 한번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8시 전에 도착했다.






영월역 주차장에 차를 세우려 했는데..역무원이 딴지 걸어서 옆에 비포장된 공터에 차를 다시 주차했다.

이부분은 이곳으로 투어 오려는 사람들은 참고하시길..






영월읍내?시내?를 빠져나와서 별마로 천문대로..













여기까진 뭐 하하호호 초반이라 힘도 안들고 올라왔다.





으..경사도봐..

거리는 3키로 정도에 평균경사도가 7%라고 했는데..이거만 높은거겠지 했는데..경기도 오산임..












중간에 살짝 평지였다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이것때문에 평균 경사도가 7%대인것 같다.

체감상으로 9%정도일듯했다.










이른 시간에 올라와서 인지 안개 때문에 경치를 구경 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별마로 천문대에 걸려 있던 사진으로 경치가 얼마나 좋은지를 알 수 있었다.







천문대에서 내려오는 도중 날은 아주 맑아졌다.

시간이 조금만더 늦었더라면 좋은 경치 구경하고 오는건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공사중인 옛길로 가니 차도 없고..






저 산이 별마로 천문대가 있던 산 맞죠??











그렇게 동강 따라 베틀재로 향했다.








이쯤이 아마도 활고개였던걸로 기억된다.

좀 얕은 언덕 같았는데..푯말을 보니 300m가 넘었던 언덕..











밤재..

우린 별마로 천문대, 베틀재만 보고 왔지만..중간중간 활고개라든가 밤재라든가 고개가 끼어 있었다.







뭐여 안보이네..ㄷ ㄷ ㄷ 

동네 슈퍼에서 콜라로 보급도 하고..

허기가 지기 시작해서 시리얼 바라도 먹고 라이딩 하려고 슈퍼로 다시들어갔지만..

사장님이 점심드시러 가신건지 문이 닫혀있었다.

이때 배를 조금은 채웠어야 했다.











여기도 평균경사도가 7%대였나..

길이 잘닦이고 차가 없어서 올라가기는 좋았다만.

그늘이 없고 경사도가 나름 쌔서 올라가기가 힘들었다.

이 고개 올라가니 이미 누적고도 1300이 넘은 상태..







너무 허기가 져서 마지막 오르막 올라가기 전에 밥먹자고 했었는데..

산골이다 보니 식당이 있지도 않았고 있다해도 묻닫은 식당밖에는 없었다.

그러다 포도로 보급..

다섯이서 다섯송이를 흡입하고 마지막 오르막 패스..ㅋ













아직은 덥지만 가을이라 그런가 풍경이 정말 좋았다.








작년 함백산 투어 이후 두번째로 오는 장릉 보리밥집..맛있음..ㅋ







라이딩 종료..

거리는 90키로여도 누적고도는 1600정도.





다음엔 어디를 가나..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