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고 나라가 이런 마당에 북으로 가서 타는건 도리가 아니기에..
사실 타러갔다가 전쟁이라도 나면..
아무튼..그러다 당진으로 가서 자전거를 탔다.
집에 도착해 간단하게 뭐좀 먹고..
도착하기전 기사식당에서 아주 배불리 먹고 온 뒤였다.
집앞에서 출발 준비 후..
다들 놀라셨을거다.
15키로 정도 이어진 끝이 안보이는 직선 도로를..
작년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솔뫼성지에 오시면서 신리성지가 아주 멋지게 바뀌었다.
원래는 아무것도 없었음..
고덕가기전까지는 차가 없는 1자 도로였고..
고덕 지나고 나서부터는 살짝 업다운이 있는 도로다.
거기에 덕산으로 가는 관광객들 차량때문에 조금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그렇게 수덕사 가는길 업힐..
길도 좋고 거리나 경사도나 훈련에 좋은 업힐이지만..
여기까지 오는길이 너무 길어 나를 더욱더 지치곤해..지루한 길이다.
업다운이 없는 직선도로 15키로를 한번 달려보면..ㅜㅜ
수덕사 정문에서 단체사진..
사진좀 잘 찍어 주지..
저 슬러쉬가 3천원이란 말에..개당 천원만 받으면 딱좋았을거 같은데..
슬러쉬 파는 슈퍼 옆집 아줌마가 자전거 천만원 넘냐 그래서 넘는다 말했고..
그뒤 이어지는 장가갔냐부터 이러고 자전거에 돈바르고 주말이면 나와서 타면 섹시가 좋아 안하지 누가 좋아하겠어라는 오지랖을 듣고 있자니..ㅋㅋ
수덕사에서 해미읍성으로 넘어가는 고개..
고속화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이길로 다녔을텐데..도로가 새로 생기면서 다니지 않는 도로라 차가 없이 한정했다.
해미읍성..
햄볶음에 해미읍성..
저멀리 보이는 삼화 목장..
개심사 가는길 저수지..
개심사 가봐야 별거 없을거 같아서 여기서 돌아 나왔다.
우리의 목표는 삼화목장!!
서산의 알프스 삼화목장..
하지만 높이는 50미터 되려나..ㅋ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관계자 외엔 들어올수 없는 구역에다가 사진 찍을때..
관계자로 보이는 분들이 와서 더이상 들어가지 말라는 말에 사진다 찍고 나와버렸다.
면천에서 마지막 휴식..
면천에서 부터 합덕까지 가는 길은 화물차나 덤프등 공사차량이 많이 다니는 구간이다.
근데 휴식 끝나고 다시 라이딩 시작한 시간은 다행히도 점심시간이라 도로에 덤프나 레미콘이 없었다.
마지막 집에 가는길..일직선 평지로 8키로..ㅋ
이날 로그보면 참 단조로울거야..
복귀해 먹는 점심..
라이딩 후엔 고기지..
그렇게 좀더 휴식을 취하다 나는 집에 남아있고 성님들은 서울로..
습도가 높아서인지 달리면 안덥고 서면 더운 그런 날씨였다.
삼화 목장은 높은 습도때문에 날이 맑지 않았던게 좀 아쉬웠다.
90키로의 거리로 약간은 짧은 감이 있지만 적당한 거리에 적당한 시간에 끝이나 아주 좋았었다.
다음은 어디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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