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4. 7. 6. 16:08




해발 1,330m라니..






오 단체샷이야 단체샷..

근데 이런데 와서는 단체샷 찍어야 함..

그동안 단체샷이없어도 너무 없었어..





이마고 엠씨티 선수님와 함게하는 즐거운 라이딩..





그래 이렇게 느껴 줘야돼..

그는 참 따뜻했었어..한여름의 온기를 가득 품은 그의 온기..





이런 정상적인 사진도 찍어보고..





경치 좋아..








30Km정도의 다운힐..

시속 40~50정도의 속도로 30Km정도를 내려왔던것 같다.







수라리재 넘기전 먹은 참외..

너무 마시쪙!!





한국의 참외맛 어떤가요??맛있나요??








선배 산악인으로서 조언중.

히말라야 가면 말이야..ㅋㅋㅋㅋㅋ





평야지역의 시골 풍경과 산악지역의 시골 풍경은 좀 다르게 느껴진다.





참외를 흡입하고는 수라리재로..





저멀리 엑스님과 승철형님이 보인다.







수라리재 정상..





석항역에 도착해서 샤워 후 밥집으로..

보리밥집을 선택..







전체적으로 가격은 참 저렴했다.





승철형님..고생하셨습니다.






다들 굶주려 있어....








감자 메밀 부침에 도토리묵까지..





음식에 대한 예의..

사진을 찍어 줘야함.








보리밥에 나물과 고추장과 된장찌개를 넣고 비벼내면..또 생각나네..

추가로 시킨 두부..





메뚜기떼네 메뚜기떼여..





한번 더 오고 싶다.





피로와 갈증을 날려줄 아메리카노..

역시 라이딩의 마무리는 된자질인가..





반미니 도착하니 그림 같은 하늘이..


피곤한데 기억을 더듬으며 쓰는 후기..

이런저런 후기들을 검색해서 코스를 만들었지만 자미원고개 넘어서 들어선 38번 국도는 위험했다.

하지만 자미원고개에서 만항재를 가기 위해서는 가야 하는 코스이다 보니 어쩔수가 없었다.

다음에 간다면 38번 국도 옆에 있는 지방도로 최대한 갈수 있는곳까지 간다음 정선을 지나 38번 국도를 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것 같다. 이부분을 제외 한다면 모든 부분에서 만족하는 라이딩이었다. 반시계 방향으로 가려던 코스였는데 시계방향으로 바꾼것도 최고의 선택이었다. 거리는 99키로 정도지만 엘리베이션은 1900대인 찰진 투어..

언제 또가지??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6. 4. 22:48

황금연휴의 시작..

그냥 보내기 뭐하다는 의견이 나와 부랴부랴 투어를 가기로 결정했다.

지난 자이언트 그란폰도에 참가했던 분들이 메디오 폰도 코스로 갔다오자로 해서 그 코스로 결정..!

매번 동쪽에서 모여서 이번엔 서쪽에서 모여서 출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집결장소..시간은 5시..!

이렇게 가까운곳이 약속장소라니..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경춘 고속도로(?)에 올라서니 안개가 좀 끼었지만 날이 참 좋다 느껴졌다.





하지만 강원도가 가까워 질수록 심해지는 안개..





휴개소에서 먹은 잔치국수..

미리 면을 삶아 놔서인지 엄청 불어 있었고..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가있었다.






왜 고향돈을 들고 그러십니까?









뭔가 심상치 않은 날씨..

뭐 괜찮지하고 출발..






강원도 시골길 답게 차가 없다.

간혹가다 한대가 지나가는데 도시에서 느껴지는 신경질적인 반응은 없었다.











계속 되는 오르락 내리락 낙타등의 연속..

그리고 심하게 부는 역풍..






아주 얕은 오르막을 오르다가 드디어 시작된 구룡령 업힐..

초반까지는 땅이 말라 있었지만 올라갈수록 안개가 심해지고 땅에 물기가..








아!!힘들어!!는 훼이크..

급한 경사도라고 해봐야 9%가 다인 구룡령..






바보 형아들..





점점 안개가 심해진다.








안개인지 구름인건지..

느낌은 이슬비 같았다.





두번째 오는 구룡령 정상..





이슬이 옷에 맺혀있었다.





남들 다올리는 사진이길래 나도 올려보고 싶었다.





정상에서 다운힐을 시작하는데 안개가 더욱더 심해져 레인자켓 위에 송글송글 맺혔다.

게다가 땅에 비오는것처럼 물이 흥건하게 젖어있어서 바퀴에서 올라오는 물이 내 다리와 클릿슈즈를 젖게 했다.

구룡령 다운힐은 헤어핀과 경사도가 심하지 않아 초반에 안개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40~50정도의 속도로 다운힐을 했다.

한참을 내려오느 뒤이어 이마고님, 승철형님, 혜성님이 내려온다.

구룡령이 끝나고 바로 찾아온 조ㅈ...아니 조침령..






이런 헤어핀..그리 좋지 않다..





조침령 터널..이곳안까지 안개가 끼어 있으니 분위기 좋다.

음침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도로 상태는 좋아졌다.









조침령 다운힐이 끝나고 오미재고개 까지는 꾸준한 내리막이다.





오미재 고개 시작과 동시에 앞으로 흐르는 이마고님..





해발 500미터여도 실제로 올라가는 높이는 별로 안된다.

하지만 정상 직전에 있는 헤어핀이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넌 신나냐??

난 안신남!!






간단하게 화장실에서 물을 뿌려 세차를 하고 밥먹으러..





아..ㅜㅜ혜성님..ㅠㅠ





아팔님의 추천으로 간 고향 막국수..결과는 대만족!!





라면 봉지로 만든 방석..다들 엄청 신기..






막국수 집이라서 막국수를 메인으로 시키고 맛만 보려고 시킨 곤드레 밥이다..

처음 먹어보는 곤드레 밥인데 뭐이리 맛나..ㅜㅜ

된장찌개도 너무 맛나고..!!

다음에 오게 되면 곤드레 밥만 먹읍시다.





그렇다고 메인으로 시킨 막국수가 맛이 없었다는건 아님..

이것도 맛남!!







그렇게 점심을 먹고 반미니로..





연어양 자전거를 타보는 이마고님..

밸러스드 바이크 타는것 같으시네요.

자전거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겠어요.




급결성된 투어였는데 공기도 맑고 차와의 스트레스도 없는 참 재미있는 투어였다.

107키로의 코스였는데 약간 짧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그런 코스였다.

이건 나중에 코스를 좀더 추가하면 더한 재미를 얻을수 있을듯하다.

덥지않은 강원도로의 투어가 필요한 게절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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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