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2. 2. 3. 23:46

2년도 더 지나 쓰는 몽골 여행기..

사실 다시 가고 싶으나 가지 못해서 추억을 회사하기 위해 쓰는거임.

오늘은 홉스골에서 테르킨차강노르로 이동..

 

아침 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

새벽에 일어나 출발 준비를 했다.

 

흔히 먹을수 있는 흔한 몽골 아침 식사..

빵과 쨈, 후라이, 햄, 오이, 토마토, 그리고 차..

 

몽골 사람들이 말대신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

 

홉스골 그리울거야..

 

낮에 소를 치게 되면 그 소를 물어줘야 한다고 했다.

밤에는 소주인이 차값을 물어줘야 하고..

 

이동하는 중이라 이런 경치 사진만 있는데..이거만 봐도 좋네..

 

아..아니 왜 쥐바겐이 여기에??

 

마트 앞에서 팔던 아이스크림인데 꽤나 맛있었다.

 

한국라면이지만 한국에서 수입해 들어온거 같지는 않았다.

옆에는 오뚜기 라면..

 

다시 오프로드..

이정도면 비단길이었다.

 

저 멀리서 말을 타고 오는..아..아니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그냥 좋네..

 

양이랑 소를 더 가까이 보기 위해 가까이 가보지만..너무 멀다.

 

오늘은 전통 복장 아니고 현대 복장..ㅋㅋㅋ

 

또 저멀리서 말을 타고 오는..아..아니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한국에서 온 다른 여행팀과 함께 쉬는 중이었다.

 

멋져..

 

쉬는 동안 다른 여행 팀들이 여럿 지나쳐 갔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마을..

지방 소도시 정도..

마을에 도착 하기 전까지는 인터넷도 전화도 아무것도 안되다가 마을에 도착하면서 모든게 가능해졌다.

 

느낌이 80년대 90년대 한국의 농촌 느낌..

 

점심으로 먹은 볶음면인데..

밀가루로 만든 면에 양고기를 같이 넣고 볶은 볶은면이었다.

먹을만은 했는데 다들 먹기 싫은듯했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푸르공..

 

말이 아닌 오토바이..

 

여기도 오토바이..

 

몽골에도 있는 파리아멘트 담배..

이래도 담배를 피시겠습니까?라고 써있는건가??

 

이런 오프로드는 기본..

나중에는 이런 길에서도 잠을 잘자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정도 길은 비단길..

저렇게 흙먼지가 많이 뒤집어 쓰다보니 더워서 에어컨을 켜면 에어컨에서 흙먼지가 나왔었다.

 

가다가 이런 나무 다리도 하나 건너고..

중간에 만나 같이 다니던 다른 팀과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다정해 보이지만..

 

장난 중이었음..ㅋ

 

다 설명을 들었지만 하도 오래 돼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주변을 돌면서 소원을 빌면 들어 준다고해서 다같이 돌며 소원 비는중..

 

뉘엇 뉘엇 해가 지고 있었다.

땅이 하도 넓다보니 이쪽에서 저쪽으로 가는 시간이 하루종일 이동해도 못가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 울란바토르에서 만났을땐 뽀샤시 했었는데 뭔가 퀭해져가네..

 

샐러드..

 

뭐였더라..

암튼 난 다 괜찮았었음..하지만 다른 애들은 아니었던거 같다.

 

자기전 라면 한젓가락씩..

꿀맛.....ㅜㅜ

 

넘들은 사진 참 멋지게 잘직는데 난 이게 뭐람..

 

자는 동안 게르안을 따뜻하게 해줄 난로..

 

여기가 여행지라면 좋겠지만..다음날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다.

다음날 여행기는 또 언제 쓰려나..

Posted by Z700zZz
여행2020. 12. 21. 21:19

울란바토르 시내 투어가 끝나고 이제부터는 진짜 몽골을 느낄 차례..

숙소 앞에서 가이드인 수정을 만났고 바로 차에 올라타 울란바토르를 빠져 나갔다.

 

숙소에 도착해서 먹을 것과 차량 이동중 먹을 것들을 사러 울란바토르 외곽에 있는 마트에 들렀다.

느낌이 코스트코 같은 느낌이다.

 

외곽의 마트에 있었던 초코파이.

 

마트에는 한국 물건들이 꽤나 많았다.

울란바토르에서도 심심치 않게 한국 가게들이 많이 보였고 마트나 편의점에서 한국 물건들을 많이 볼수 있었던 이유를 가이드인 수정에게 물어보았다. 몽골에는 한국에서 일을 하다온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있고 한국 물건들이 좋기 때문에 더욱더 많이 찾는다고 했다.

 

간판에서 코스트코의 느낌이 물씬 났는데 내부도 느런 느낌이었다.

 

몽골 여행의 로망인 푸르공..

마트에서 장을 볼때 왔던 다른 한국여행자들의 차량이었다.

몽골 여행을 검색해보면 푸르공에서 찍은 사진이 많은데 우리는 에어컨이 나오고 푹신푹신한 승차감의 스타렉스를 선택했다.

 

울란바토르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한참을 달렸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휴게소..

날파리가 많았다.

 

여행내내 질리게 먹었던 양고기 볶음.

모든 음식은 기본이 양고기 이고 이렇게 볶거나 삶은 음식이 대부분이었다.

나한테는 괜찮았다. 

 

잘닦인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비포장 도로로 들어가는데 기사님은 별다른 안내 없이 길을 잘 찾아 갔다.

 

비포장 도로를 몇시간 달렸을까..

기사님은 담배 한대 태우시고 우리는 용변을 해결하기 위해서 잠시 정차했다.

허허 벌판에 있는 양떼..우리가 다가가면 도망갔다.

 

매연 가득한 울란바토르와는 달리 외곽으로 갈수록 하늘은 맑고 경치는 한눈에 담지 못할 정도로 정말 좋았다.

 

다시 포장 도로..

 

오전에 출발해 해가 뉘엇뉘엇 지는 시간에 숙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여기는 우리가 가야할 홉스골 중간 지점이다.

목적지에 가기 위해 이틀에 걸쳐 가야하는게 몽골의 클라스..

숙소는 나름 괜찮았다.

 

몽골 여행의 로망 게르..

 

시커먼 남자들끼리의 여행..

 

불고기 덮밥 느낌의 양고기 볶음 덮밥.

 

마트에서 사온 양고기 라면을 저녁 식사 이후에 먹었는데..

하도 오래 돼서 어떤맛인지 기억이 안난다.

 

드디어 첫 은하수를 볼 시간..

 

몽골 여행 전에는 꽤 멋진 은하수 사진을 찍을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있었는데..

막상 찍고 지금와서 보니 너무 못찍었다.

처음본 은하수는 정말 아름다웠다.

후기 쓰다보니 다시 몽골 가고 싶네..

Posted by Z700zZz
여행2020. 7. 7. 19:10

3시간 정도를 날아서 도착한 몽골의 징기스칸 국제 공항..

 

인천 국제 공항에서 9시쯤 출발하여 몽골에는 12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했던걸로 기억 된다.

 

숙소로 들어가기전 간단하게 먹을 거리들을 사러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

 

도착했을땐 밤이라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몽골의 시내를 볼수 있었다.

느낌이 90년도 초반 내가 살았던 충남 당진의 모습같아 보였다.

 

여행을 기획한 은찬과 은찬의 회사 동료 지훈..

 

대구에서 온 동생들을 기다리다가 버스가 서길래 봤더니 대우버스..

버스 내부 좌석 뒤에는 미주치과병원 광고까지 있었다.

몽골에는 한국에서 돌아다니던 차들이 많이 수입되서 현역으로 많이 활동중이었다.

 

한국은 8월말에 무더위가 한창인 여름이지만 몽골 울란바토르는 해발 1800미터 정도에 위치한 도시이다 보니 초가을 정도의 날씨였다.

 

몽골에서 유명한 캐시미어 목도리..

선물 챙기다 보니 내것을 못산게 좀아쉽다.

다음 몽골 여행을 하게 되면 내 목도리를 사와야지.

 

국영 백화점에 환전 하러 들렀는데 비가 와서 우산 하나씩 쓰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길이었다.

 

몽골은 돼지고기가 비싸고 소고기가 싼나라라서 소고기를 먹기로했다.

다들 메뉴 고르는중인데 스테이크, 피자, 샐러드 등을 합쳐서 1인당 2만원 조금 넘게 나왔던걸로 기억된다.

 

한국에 카스나 하이트가 있듯 몽골에도 몽골 브랜드 맥주가 있다.

이거 이름이 뭐였더라..

 

음식은 모두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 날씨가 좋아졌다.

탁구채를 들고 있는 캐릭터인걸 보면 세계탁구 선수권 대회 마스코트 쯤되나?

 

근처를 걷고 있는데 이런 거리가 나왔다.

서울의 거리라니..

 

도심에는 차가 많고 노후화된 차량 비중이 높다보니 걷다 매연 냄새를 계속해서 맡아야 했다.

 

아마도 우체국이었던걸로 기억이 된다.

 

징기스칸 광장..

 

결혼 사진을 찍는거 같은데..

 

저녁을 먹기 위해 북한 식당인 백화관으로 이동중인 택시안..

국영 백화점 앞에서 택시를 탔던걸로 기억이 된다.

때마침 퇴근 시간이었고 징기스칸 광장 앞에서 택시를 잡았는데 안잡혀서 국영 백화점까지 걸어가서 잡았다.

국영 백화점 앞에 서있는 택시로 보이는 차를 잡아 탔다. 기아 옵티마를 타고 있었고..기사님의 외모나 차량의 형태를 보아 예사롭지 않아 보였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몽골 시내에서 분노의 질주를 찍었다. 우리가 "오!! 기아!!" 했더니 엄지척 해줬다. 주모!!

처음 몽골에 가서 신기했던건 택시를 잡으려고 길가에서 손을 흔들면 아무차나 와서 선다는게 신기했다.

여기서 아무차는 한국처럼 택시의 표시가 없는 일반 차량을 이야기 한다.

미터기도 없고 그냥 기사님이 부르는 대로 돈을 지불하긴 했지만 워낙 싼물가라 그냥 다 지불하고 다녔었다.

나중에 가이드님한테 말하니 약간좀 많이 지불한거 같다는 이야기를 듣긴했다.

 

북한 은식점인 백화관은 사진 촬영이 불가한 지역 이기에 사진 촬영은 하지 못했다.

평양 냉면과 옥수수 넣은 지짐이? 또 뭐먹었더라..

북한 맥주도 시켜 먹었지 아마..

평양 냉면 먹는 방법을 종업원 누나가 설명을 해주는데..면을 들고 그위에 식초를 뿌리고 와사비까지 섞어 먹으라고 설명해 줬다.

평양 냉면에 식초넣어 먹고 와사비 넣어 먹으면 미개한듯 쳐다보는 놈들 뭐냐..?

여러 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상당히 까지는 아니고 꽤 맛이 있었다.

음식 먹기전 종업원들이 직접 와서 먹는 방법등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백화관을 간 이유는 공연을 보기 위해서 였는데 음식을 먹는 중간에 종업원들이 직접 공연을 해주었다.

한 30분 넋을 놓고 봤다. 종업원 누나들이 다들 미인인걸 보면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식사를 끝내고 나와보니 다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몽골 감자 튀김을 먹어 보려고 KFC에 들렀던거 같은데..

 

첫날은 국영 백화점 방문, 스테이크, 징기스칸 광장, 북한식당 등등을 둘러 보았다.

이제 내일 부터는 진짜 몽골을 느끼러 가볼 차례..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