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생활2013. 7. 19. 10:11

전날 뚜르드프랑스를 보고 1시 좀 안되서 잤더니 일어나는게 힘들었다. 뭐 안힘든날이 있겠냐만은..


날도 좋고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수영장에 갔다. 수영장에 자전거타고 가는것도 오랜만이지만 자전거 자체를 타는게 오랜만이었다. 오늘따라 신호가 왜이리 자주 걸리는건지..


준비운동후 수영장에 들어가 바로 키판 잡고 발차기 2회전, 키판잡고 자유형 1회전, 키판 없이 자유형 2회전, 배영 2회전, 평영 키판잡고 3~4회전?을 돌았다. 배영은 역시 별 무리없이 잘됐고 자유형도 전에 비해서는 참 기분은 좋다. 강사가 뭐라고 안하니 잘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손을 놔버린건지 그건 알수 없다. 하지만 전처럼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자세에 신경쓰면서 하는데 이게 제대로 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항상 숨이 찬다. 이건 계속 하다보면 늘겠지. 평영은 도무지 감이 안온다. 지난주부터 4번 연속 빠진게 타격이 큰것같다. 일단 몸에 힘을빼야 몸이 뜰텐데 그게 되지 않으니 앞으로 나가지도 않고 자꾸 가라앉는 것 같다. 수영을 6달 반이나 했는데도 몸에 힘빼는게 안되니 이건정말 수영 그만하라는 소리인건가..


2주만에 자전거 안장에 엉덩이 붙여서 기분이 좋긴 개뿔..수요일에 한 스퀏 때문인지 허벅지에 힘이 안들어가서 당황..

토요일에 있을 라이딩이 걱정이네..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