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는 핑계로 지난주 두번이나 연속 빠져버렸다.
날씨가 바뀌어서 자전거 타러 나오니 날이 너무 선선하다.
오늘은 늦지않게 나와서 체조전 미리 물에 들어가 평영을 조금 연습..
체조후 바로 킥판잡고 발차기 2회전, 옆으로 발차기 1회전, 킥판잡고 자유형 1회전, 킥판없이 자유형 3회전, 배영 2회전, 평영 2회전, 그뒤 계속해서 접영웨이브..
같이 다니던 아줌마가 나보고 "수영 잘하네. 처음에는 못하더니만.."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기뻤다..처음으로 듣는 칭찬..
역시나 자유형은 숨이 너무 차고 배영도 전에는 참 쉬운것중 하나였는데 이제는 배영도 힘이든다. 평영은 팔동작 할때 숨쉬려고 팔에 힘을 줘버리면 가라앉는다. 그래서 힘을 빼고 하니 그나마좀 앞으로 나가는 느낌. 접영은 아직 검음마 단계라 웨이브만 하는데 웨이브 5번에 평영으로 숨쉬기 한번이 힘이든다. 웨이브가 좀 되는듯 하면 앞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바닥으로 가라앉는것 같고. 5번하고 숨을 쉬려고 하면 바닥으로 가라앉아서 숨을 쉴수가 없는 상황..
수영도 시작한지 9개월째에 접어든다. 시작한 반에서 사람들이 계속 남아 있었으면 이거보다는 진도가 더 나갔을텐데.
지금 이런말 적어봐야 뭐하랴. 그냥 지금이나 잘하자.
9월에는 많이 빠지지 말고 제대로 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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