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4. 10. 9. 21:24

어딜갈까 하다 뭐 만만한게 분원리라고 걍 분원리 고고..

전날 알람을 6시에 맞춰놓고 잠에 들었다. 자다가 알람이 울렸고 눈을 떠보니 시계는 7시..

시간을 보고는 많은 생각을 했다.

어제 분명 6시에 맞춰놓은거 같은데 왜 이게 이제야 울리지..? 이건 출근 알람인데..오늘 출근하는날인가??한글날이 기억에서 사라진건가??분명 라이딩을 해야하는데 난 라이딩을 한 기억이 없는데..? 뭐지??

생각해보니 알람을 주말로 설정해놓은것..

라이딩을 토요일에 주로 하다보니 오늘이 토요일로 착각하고 알람을 설정해 놓았다.

게다가 약속 시간은 풍납동 7시 30분..

일단 먼저 출발하라고 알려놓고 준비를 했다.

15분만에 모든 준비를 끝내고 집에나와 라이딩을 시작한게 7시 20분..

팔당 남당 도착 8시 37분..

가이형의 빵꾸로 8시 30분이 아닌 40분이 넘어서야 다들 도착해서 바로 퇴촌으로 향했다.





죽어라 달려 홍가네에 도착하니 오신 분들..ㅋㅋ





오늘도 팔당 - 호박고개에서 저력을 보여준 드라형..






오래만에 뵌 위플레이분들..ㅋ

역시 잘타심..








매운새우깡님의 뉴타막인데..

내가 좋아하는 색조합이라 너무 이뻤다..





끝까지 인터벌 인터벌 인터벌..





홍가네에서 푹쉬고 바로 항금리로..

우리 힘드니까 살살가요라고 말을 했던걸로 기억됨..





날도좋고 길도 좋고 다좋았지..













여기까진 항금리 업힐 전인데 하하호호였던거 같았는데........






오랜만에 내사진이네..

항금리 업힐 하고나서 선두와 간격이 벌어졌는데..

이양반들 기다려주지 않고 달려갔다.

결국 만난건 분원리 초입..

그뒤에 도마삼거리 전 얕은 언덕에서 또 흐르고..

팔당댐에서 한번 신호때문에 한번 모아서 갔는데 또 가다가 흘렀네..-_-;;





잠실가기전..





이사진은 잘나온거 같은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ㅋㅋ





북적이는 반미니..

날이 참 좋았다.





반미니에 돗자리 펴고 힐링..





뒤늦게 라파에 빠지심..





캐리어 타고온 로제.ㅋ







해는 뉘엇뉘엇 저물어 가고..

시킨 피자와 치킨은 올생각을 안하고..





미디엄 사야할 것 같아요..

팔뚝이좀 끼지만 그게 맞는 사이즈 같아요..






이텐트 좋아..

괜찮아 보여..ㅋ





치킨 기다리는중..ㅋ





아 이런 미소..ㅜㅜ

심쿵..!!





도착한 치킨과 피자..

시간이 좀 늦었지만..맛은 시킨거 치고는 꽤 좋았다.


바보짓해서 아침부터 허겁지겁..홍가네까진 어찌저찌 갔는데 그 이후에는 줄줄줄..

정신좀 차려야지..

이주연속 분원리지만 빡씨게 타기엔 분원리만한 곳이 없지..ㅋ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