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길면서 짧게 느껴 졌던 한주.
좀 고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한주라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퇴근 하면서 남북을 갔었다.
반미니에서 본 노을..
가방을 메고 남북이라니..
남산에 올랐는데도 아직 해가 떨어지기 전이다.
역시나 중국인들로 넘쳐나는 남산..
지난 설악 그란폰도때 장거리 라이딩이었고 또 회수차가 없어서 펄레원에 스프라켓을 옮겨 달라고 봤더니 체인 휩이 없는게 아닌가..-_-;;
그래서 시마노 락링툴과 체인휩을 샀다.
5만원짜리 집게 형으로 되어 있는 파크툴 최상급을 살까 하다가 나름 상급을 주문했는데 흉기임..
한주가 참 길었다. 지나고 보니 또 뭐이리 빨리 지나갔나 싶기도하고..
지금 진행 되는 일을 월요일에 진척사항을 보고하고 상당히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 그다음날 실제로 진행된 상황을 보고하고 다시 분위기가 좋아졌는데..
이번주까지 진행된걸 보면..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
왜이리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지..
요즘 스터디에 학교 공부에 평일 하루는 야간라이딩에..나름 바쁘게 살아온것 같은데..
좀더 힘들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한번 돌아이는 영원히 돌아이고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다시한번 공감하는 주말이다.
기분좋게 한주 마무리하고 싶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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