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의 일상..
새벽에 비가 내렸었다.
회사에서 신청자에 한해서 점심식사를 2000원에 제공한다.
나쁘지 않은 수준..
밥이나 국을 남은 양에 한해서 더 달라고 하면 더주기도 했다.
지인들을 양재에서 만나 양꼬치를 흡입..
이런음식 너무 좋다.
남자 5명이서 칭따오와 양꼬치 쿼바로우등..1인당 3만원씩..
집근처 트럭에서 파는 타코가 정말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봤다.
가성비 좋다..
야간라이딩 후에 저녁 대용으로 먹었는데 좋았다.
설악 그란폰도 때 스페셜 보급으로 준비한 발열 도시락과 곡물바..
천안의 취판선객잔..
얼마만에 모임인건가..
결혼식을 제외하고 다같이 모이는 자리에 참석한게 4년만인가 5년만인가..
아무튼 참 오랜만이었던것 같다.
저녁은 상규형 결혼식에 와줘서 고맙다고 상진이가 사고..
후식먹으러 간 카페에서 게임에 져서 커피는 내가 사고..
일끝나고 천안으로 가는길 서울역에서 천안 급행 못탈것 같아서 똥줄이 탔었다.
복귀는 전가가 모셔다줌..ㅋ
설악 그란폰도가 끝나고 석가탄신일에는 그동안 미뤄왔던 집정리와 이불 빨래를 했다.
집에 세탁기가 10키로밖에 안되다보니 이불빨래를 해봐야 세제물에 넣었다가 빼는 기분이어서 근처 24시간 코인 빨래방을 이용해 봤다. 세탁시간 30분에 건조시간 20분이면 깨끗하게 빨래를 해준다. 비용은 세제사는 비용까지 8천원도 안함..
내가 갔을땐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세탁이 다끝나고 건조기로 옮길때쯤엔 모든 세탁기와 건조기가 돌아가고 있었다.
뭔가 부업으로 괜찮은듯 하다. 해보고 싶어지는데..
백운호수의 청계누룽지백숙..
설악 그란폰도에서 잃은 기력은 오리 누룽지 백숙으로 보충..
여섯이서 오리 두마리 먹고 배불러 죽음..
반찬들도 맛나고 본메뉴인 오리백숙도 맛나고..
그리고 부족한 칼로리는 핫초코릿으로 보충..
석가 탄신일로 4일 뒤면 다시 주말이다.
추석전까지 평일에 빨간날이 없을거라는게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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