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5.05 2015년 05월 01일 제주도 투어 1일차..
  2. 2014.06.04 2014년 06월 04일 구룡령 - 조침령 투어..
자전거 생활2015. 5. 5. 10:04

3주 전이었나..급결성된 제주도 투어..

일정은 이러했다. 새벽에 차를 타고 배타는 곳까지 갔다가 배를 타고 제주도로 들어가는 일정..

물론 차는 가져가지 않고 몸과 자전거만 들어가는 방법이었다.

서울 - 완도 - 제주..

3시 출발 배다보니 차막히기전 일찍가서 완도 라이딩을 하고 배를 타자는 계획이었다.

멤버는 마고형, 가뮤, 효정..





코스와 맛집을 표시하려고 뽑은 제주도 지도..

정성스럽게 지도 두장을 연결하고 코스를 빨간색 색연필로 표시를 하고 맛집을 다 표시했는데 가져가지 않았다.

지도 가져가지 않고 노트북을 가져가 그날그날 코스 수정하고 다시 만들었는데 이건 최고의 선택..

다만 내 짐에 노트북과 충전기 무게 추가..





마고형 차에 내 루프 캐리어를 올리고..

승철형이 빌려주신 후미형 캐리어를 달아 준비 완료.





승철형이 가방까지 빌려주셨다.

커보이지만 짐을 넣다보니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느껴졌다.





잠실 편의점 옆 주차장에서 접선..

다들 설레인건지 잠을 1시간 ~ 2시간 정도 자고왔다고 했다.

전날 스터디끝내고 집에가서 2~3시간 정도 자려고 했는데 친척동생이 보자고 해서 그거 보고 집에 들어가 짐챙기니 1시간밖에 잠을 못잤다.





안개가 자욱했다.





3시 20분 출발 - 9시 도착..





아침으로 먹은 토스트..

이게 아침겸 점심이었다.





커피한잔 마시고 물보급 후 완도 라이딩 출발..













날씨가........

완도 라이딩을 70키로 가까이 타는 코스를 만들어 왔는데..완도에서 신지도 들어가는 길이 4차선 도로고 위험해 보여 신지도로 들어가는 다리건너 휴게소까지만 가고 돌아왔다.

날씨도 좋고 코스만들때 큰 도로를 피하고 동네 길로 돌려 놨더니 경치도 좋고 너무 좋았다.

자동차 스트레스 없는 라이딩..투어의 장점 아닐까 한다.





딸기주스와 빵으로 점심 해결..






자동차 들어가는 시간에 자전거 부터 탑승..







완도에서 제주까지는 1시간 40분정도 소요 되지만..실제로는 1시간 50분정도 소요 된 것 같다.







첫 날 저녁으로는 곽지과물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맛있는 참세상이란 가게의 문어 칼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맛있었다.

국물과 문어가 어찌그리 맛있는지..

밥이 다 떨어졌고 한공기만 남았다해서 조금씩 나눠먹고 반찬이고 뭐고 한개도 남김없이 싹싹 긁어 먹었다.

숙소에 들어가 대충 짐을 풀고 샤워 후 내일을 위해 다들 잠을 잤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6. 4. 22:48

황금연휴의 시작..

그냥 보내기 뭐하다는 의견이 나와 부랴부랴 투어를 가기로 결정했다.

지난 자이언트 그란폰도에 참가했던 분들이 메디오 폰도 코스로 갔다오자로 해서 그 코스로 결정..!

매번 동쪽에서 모여서 이번엔 서쪽에서 모여서 출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집결장소..시간은 5시..!

이렇게 가까운곳이 약속장소라니..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경춘 고속도로(?)에 올라서니 안개가 좀 끼었지만 날이 참 좋다 느껴졌다.





하지만 강원도가 가까워 질수록 심해지는 안개..





휴개소에서 먹은 잔치국수..

미리 면을 삶아 놔서인지 엄청 불어 있었고..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가있었다.






왜 고향돈을 들고 그러십니까?









뭔가 심상치 않은 날씨..

뭐 괜찮지하고 출발..






강원도 시골길 답게 차가 없다.

간혹가다 한대가 지나가는데 도시에서 느껴지는 신경질적인 반응은 없었다.











계속 되는 오르락 내리락 낙타등의 연속..

그리고 심하게 부는 역풍..






아주 얕은 오르막을 오르다가 드디어 시작된 구룡령 업힐..

초반까지는 땅이 말라 있었지만 올라갈수록 안개가 심해지고 땅에 물기가..








아!!힘들어!!는 훼이크..

급한 경사도라고 해봐야 9%가 다인 구룡령..






바보 형아들..





점점 안개가 심해진다.








안개인지 구름인건지..

느낌은 이슬비 같았다.





두번째 오는 구룡령 정상..





이슬이 옷에 맺혀있었다.





남들 다올리는 사진이길래 나도 올려보고 싶었다.





정상에서 다운힐을 시작하는데 안개가 더욱더 심해져 레인자켓 위에 송글송글 맺혔다.

게다가 땅에 비오는것처럼 물이 흥건하게 젖어있어서 바퀴에서 올라오는 물이 내 다리와 클릿슈즈를 젖게 했다.

구룡령 다운힐은 헤어핀과 경사도가 심하지 않아 초반에 안개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40~50정도의 속도로 다운힐을 했다.

한참을 내려오느 뒤이어 이마고님, 승철형님, 혜성님이 내려온다.

구룡령이 끝나고 바로 찾아온 조ㅈ...아니 조침령..






이런 헤어핀..그리 좋지 않다..





조침령 터널..이곳안까지 안개가 끼어 있으니 분위기 좋다.

음침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도로 상태는 좋아졌다.









조침령 다운힐이 끝나고 오미재고개 까지는 꾸준한 내리막이다.





오미재 고개 시작과 동시에 앞으로 흐르는 이마고님..





해발 500미터여도 실제로 올라가는 높이는 별로 안된다.

하지만 정상 직전에 있는 헤어핀이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넌 신나냐??

난 안신남!!






간단하게 화장실에서 물을 뿌려 세차를 하고 밥먹으러..





아..ㅜㅜ혜성님..ㅠㅠ





아팔님의 추천으로 간 고향 막국수..결과는 대만족!!





라면 봉지로 만든 방석..다들 엄청 신기..






막국수 집이라서 막국수를 메인으로 시키고 맛만 보려고 시킨 곤드레 밥이다..

처음 먹어보는 곤드레 밥인데 뭐이리 맛나..ㅜㅜ

된장찌개도 너무 맛나고..!!

다음에 오게 되면 곤드레 밥만 먹읍시다.





그렇다고 메인으로 시킨 막국수가 맛이 없었다는건 아님..

이것도 맛남!!







그렇게 점심을 먹고 반미니로..





연어양 자전거를 타보는 이마고님..

밸러스드 바이크 타는것 같으시네요.

자전거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겠어요.




급결성된 투어였는데 공기도 맑고 차와의 스트레스도 없는 참 재미있는 투어였다.

107키로의 코스였는데 약간 짧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그런 코스였다.

이건 나중에 코스를 좀더 추가하면 더한 재미를 얻을수 있을듯하다.

덥지않은 강원도로의 투어가 필요한 게절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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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