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리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0.16 튜브리스 타이어 패치.. 2
  2. 2013.06.10 펄크럼 레이싱 1 스포크 장력 문제..?
자전거 생활2013. 10. 16. 22:00

한달전쯤인가 분원리에서 빠져 나오다 펑크가 나서 렌트를 불러 타고 온 적이 있었다.

그날 실런트를 넣고 씨오투로 펑크가 난곳을 메꿨었는데..

오늘 아침에 수영장갈때 바람을 넣다가 펑크가 난곳이 다시 바람이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수영이 끝난뒤 실런트로 메꿔 보여고 해봤지만 전혀 메꿔지지가 않았다.

퇴근후 바로 펑크가 난곳에 패치를 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벗겨내니 안에는 실런트 굳은게 묻어 있었다.

흔들린 사진을 보니 카메라가 갖고싶다..





튜브리스 타이어는 일반 클린처 타이어 보다 벗겨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결론은 타이어 레버 하나 사망.

오늘 터득한건데..일반 클린처 타이어 마냥 타이어 레버를 하나 넣어서 제낀다음 다음것을 넣어 벗기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벗겨지지가 않는다. 자꾸 벗긴다 벗긴다 하니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요령을 알려주자면 타이어 레버 두개를 10센티에서 15센티 정도 간격으로 비드 안쪽으로 같이 넣고 동시에 제끼는게 요령이라면 요령..

하나만 넣고 다음걸 넣으려면 레버가 들어가지도 않고 제껴지지도 않는다.





타이어 안에 굳어있는 실런트를 벗겨 내려고 해봤지만 너무 빡쌔서 포기..





패치를 하기위해 작년에 휠셋을 사면서 샀던 패치를 꺼냈다.





이정도 구성을 하고서 가격은 17,000원정도였나.

순간접착제 같은 저 본드가 패치와 타이어를 붙여준다.

일반적으로 락타이트 같은 순간접착제로 벌어진 타이어를 붙여 보면 잘 붙지 않는데 이 접착제는 잘붙는다.





뚜껑이 잘 열리지 않아서 보니 굳어있다.

한번인가 썼는데 17,000원 엿사먹었네..?





뚜껑을 따놓고 보니 참..





그래서 번개표 패치로 결정..





그래도 비싼 패치 한번 써보자하고 번개표 본드로 붙여 보지만 붙질 않는다.

이걸 어따쓰나..





번개표 패치로 성공적은 패치를 마치고 펌프로 바람을 넣는데 바람이 차질 않는다..ㅜㅜ

튜브리스 타이어는 컴프레셔나 Co2같은걸로 한방에 바람을 넣어 비드를 휠에 고정 시켜야 하는데..

펌프는 그러질 못하니 계속 바람이 세어나가기만 했다.

그래서 근처 샵에 가지고 갔는데 샵 컴프레셔가 고장난 상황..





어쩔수 없이 컴백홈..ㅜㅜ

내일 컴프레셔가 있는 샵으로 가든가 Co2를 사서 넣어야겠다.





한시간 반정도 똥싸며 타이어 벗겨내고 다시 장착하고 했더니 허기가져 짜장밥으로 마무리..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6. 10. 13:18

6월 5일 만당의 시티라이딩 새벽 번개가 있었다.

밤 11시쯤 모여 새벽까지 홍대와 북악을 달린뒤 마장동에가서 소고기를 먹는 그런번개..

북악에 올랐다 마장동에 가기 위해 평소 내려오던길이 아닌 반대길로 내려갔다. 내려가는데 주택가쪽으로 가니 경사도가 장난 아니었다. 풀브레이킹으로 내려와서 같이 라이딩한 조엘 아저씨를 데려다 주러 시청엘 갔는데 그때부터 자전거에서 잡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브레이크에 리이 닿는 소리 같은 "쉬익"하는 그런 소리..

내려서 앞바퀴를 돌려봐도 림이 약간은 틀어진것 같지만 닿을만해 보이지는 않았다. 같이 달리던 사유유님이 허브가 풀리면 그런 소리가 날수 있다고 하여 허브도 만져보고 해보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브레이크를 전부다 벌려놓고 마장동까지 달리기로 했다. 소리가 줄어들지 않아 중간에 서서 혹시나 싶어 스포크를 만져보니..스포크에 장력이 전혀 없었다. 니플이 전부다 풀려서 스포크가 휘어지는 그런것들이 서너개정도..임시 방편으로 어느정도 조여놓고 마장동 도착..


어이가 없었다. 앞휠은 분명 림이 사망하여 림교체를 해온 상태..작년에 펄크럼 레이싱 1을 구입해 지금껏 림정열 한번 받지 않은 휠이었다. 뒷휠은 아직도 림정열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의 상태..그만큼 믿고 썼던 휠인데 어떻게 랜도너스 200한번과 남북 갔다왔다고 림상태가 이렇게 될 수 있는걸까. 펄크럼 수리를 한 첼로의 잘못일까 아니면 점검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준 샵의 잘못일까..그대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오는건 무리였다. 스포크에 장력이 없는 상태로 타고 집으로 오다가 잘못 되기라도 한다면 누구한테 문제를 따질지.. 택시타고 집에 가려했는데 뽕구라님이 차로 데려다 주셨다. 너무 고마웠다. 자비로우신 은혜로운신 뽕구라님!!


잠을 자고 일어나 혜성님이 자전거를 찾으러 바이크웍스에 간다고 하여 그곳에 쫓아가서 휠을 맡겼다.

나의 휠상태를 보고 놀라는 바이크웍스에 오셨던 모든 불들..ㅜㅜ

그래도 빨리 알아서 다행이다.



원래 대로라면 이정도로 니쁠이 나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도 제대로 나와있는 상태가 아니다.



니플이 풀려서 반정도가 들어가 있다.



이건 니플이 아예풀려서 림안으로 들어가버린 상태.

아마도 이건 끌고 오는 과정에서 풀려 버린것 같다.



수리를 기다리는 자전거..ㅜㅜ


자전거를 조립하고 대체 몇번을 샵에 맡기고 찾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번주 내로 휠도 찾고 체인링도 갈고 이제 트러블이 없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