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2014. 9. 8. 23:15

명절에는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다. 우린 마지막 국민학교 졸업생이니 국민학교 동창회..

어느 순간부터 여자애들은 안나오고 남자놈들만 모이는 그런 동창회..

시집안가냐고 너무 놀렸나..ㅋㅋ





종목은 소고기..

정육점에서 고기 사다가 식당가서 차림비만 받고 먹다보니 1인당 3만원가지고도 배불리 먹었다.





집에서 밥먹고 누워만 있으니 속도 더부룩하고 너무 잠만 자는것 같아 자전거 타고 동네 한바퀴..

슬리퍼에 스플패달은 비추한다.





아직은 추수전..




올해들어 두번재로 큰 슈퍼문이라 한다.

소원을 말해봐! 그럼 소녀시대가 들어주나??


매년 매 명절마다 있는 동창회. 거기에 나이가 나이인지라 경조사때마다 보는 친구들이다.

유치원때부터 친구들이고 시골학교다보니 못해도 7년을같이 같은반에서 학교를 다닌놈들이다.

친구들 만나 사는 소식도 듣고 점점 결혼하는 놈들도 늘어나고..이번 동창회에서는 결혼한다고 청첩장 가지고 온놈이 2명..추석지나고 상견례 하는놈 한놈..내년에 하려고 하는놈 한놈..

학교가 시골 학교다 보니 졸업 할때 남녀 다 합쳐서 27명 밖에 되지 않았다. 남자 14명 여자 13명..

이렇게 되면 이제 총각보다 유부남이 더 많아지는 상황이 된다.

30이 되기 전까진 동창회라고 모이면 새벽까지 술마시고 집에 들어가고 아침에 친구네 아버지 차례상 차리실때 아버지 새해복많이 받으시라고 인사하고 각자 집으로 흩어지기도 했는데..

이젠 각자 집에 안사람도 기다리고 늦게까지 술마시고 돌아다닐 나이는 지나서 자정이 되기전 각자 집으로 들어갔다.

왜 처음부터 이렇게 하지 않았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명절이 다르게 느껴진다.

전에는 온 가족이 모여 북적대는게 좋았으나 이제는 사람 없고 조용한게 좋아졌다.

취향이 바뀐건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가..

내일은 추석맞이 라이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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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9. 7. 00:59

추석연휴 전날 대충 일을 끝내놓고 잠실 대교옆 잔디 밭으로 갔다.





오늘의 일용할 양식..

포도주는 두개다 맛있었다.

이후 치킨, 과자, 순대, 떡볶이, 튀김을 더 사다가 먹었다.





말이 많은 제2롯대월드..






가을인 요즘 저녁에 한강에 돗자리 펴고 뭐든 먹기 좋은 날씨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난 담요를 덮고 있긴 했지만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그런 날씨인 요즘이다.






마지막은 언제나 그렇듯 커피로 마무리..ㅋ

놀다가 집에 들어가니 새벽2시가 넘은 시간..그래 내일은 쉬는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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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9. 7. 00:50

8월말이면 3달뒤 김장할 배추와 무를 심는다.

김장심을때 비가 와서 종종 삽으로 밭을 뒤집어 김장을 심어야 할때가 생기는데 그땐...

4년전쯤 태풍와서 삽으로 밭을 뒤집고 김장 심다가 쓰러질뻔한 적이 있었다.






이미 일주일 전에 무를 심어 놓았다.





전에는 배추나 무를 씨를 뿌려서 심었는데 언제부턴가 이미 싹이 나있는 배추와 무를 사다가 심고 있다.

그러니 여러가지로 편하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벼는 추수 시기가 아닌듯하다.

일른벼는 추수를 할지..





감자 철인지 어머니가 주신 감자..감자찔땐 설탕과 같이 찌면 먹을때 맛있다.

하지만 난 고구마를 더 좋아함..


2달뒤엔 메주를 만들고 3달뒤엔 김장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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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9. 7. 00:37

고향에 가기전 오후에 점심도 먹고 형들 만날겸 한강에 나갔었다.






하늘이 가을 느낌이 난다.







형들 만나 밥먹고 오면서 본 노을..

8월부터 10월까지의 하늘이 가장 보기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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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8. 20. 01:10

윤경이가 한턱 쏜다해서 토요일엔 수원에서 모였다.





수원에 오니 반기는건 억울이뿐..





마이어스라는 곳에 갔는데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평균이상은 했다.






대게로만 공략하는 두여인..





이것저것 많이 주워 먹었다.

재료를 고르면 즉석에서 파스타를 해줬다.





카레클린트로 자리를 옮겨 간단히 디져트를 먹고 다시 전가네 집으로..





억울이..

본명은 아리..





장난감이 오랜만에 재미를 느끼는..아니 처음으로 재미를 느끼는건가??





피곤한가봐..ㅋ





쿠키런 프로게이머..






아침에 일어나 동물농장 시청..ㅋ

팔에한거 팔토시 아님..






다른모습의 억울이..





이런모습 보면 어서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맛있었다.

근데 고등학교 가정시간에 구절판을 해서 여자애들이 남자애들한테 나눠 줬다던데..

난왜 못먹었지..? 여자애들하고 친하질 않아서 그랬나..

일요일은 전가 생일이었다.

그러고 보니 전가 생일 선물도 안사줬네..

15일부터 17일까지 아주 알차게 잘놀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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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8. 20. 00:16

역시나 비가 오락가락..

자출 했는데..

퇴근 할때 쯤 가이형이 떡볶이 해줄테니 오라고해서 응봉으로..






한강의 모습..





가이형네에 도착하니 로제가 나를 반겨주었다.

숙녀네 숙녀여..






운동도 잘해 잘생겨 요리도 잘해..

대체 이남자 정체가 뭘까..






나중에 꼭 딸낳아야지..





가이형이 준 열쇠고리..

아주 맘에 듬..





이런 아빠미소..ㅋㅋ





삼촌한테 준 초코송이 과자..

근데 초코 부분은 어디있는거야??


나중에 꼭 딸낳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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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8. 13. 00:08

태풍의 영향으로 장마때보다 더 많이 온 비..





갑자기 내린 비..





비가 온 뒤의 하늘은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요리를 배우시는 어머니..






비가온뒤의 노을..

하지만 아침 햇살과 같은 느낌..


더운 여름도 끝나가는 것 같지만..앞으로 무더위가 몇번은 더와야 가을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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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8. 1. 01:12

강남에서의 약속..

부랴부랴 일을 끝내놓고 강남으로 갔다.

사람이 붐비는 강남은 정신줄 놓고 있다가는 사람에 떠밀려 신논현까지 갈수가 있다.





영도와 상우형..

5년전에 같이 학원다닐때 쉬는시간 마다 경치를 구경했던 여구삼멤버들..ㅋ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주로 솔로들의 모임이다 보니 연애 이야기..

연애 하는이야기 말고 그냥 연애 이야기..





아직 젊다고!! 급하게 맘먹지말아요..ㅋ

못생겨서 사진찍히면 안된다해서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





연애사업이 잘 되지 않는 영도..





나보다 눈이 더높은 상우형..

타조가 아닌 기린이여 기린..





결혼한다는 한식이..

거의 모든준비를 끝내놨다고 한다.





2차로 호프집을 갔는데..호프집이 아닌 나중엔 클럽 분위기로..

다들 나이가 있다보니 그런 분위기 적응 하지 못하고 각자 집에 가야하고 내일 일도 해야하기에 해산..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이런저런 소식도 듣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아마도 다음 만남은 한식이 결혼턱 쏘는날이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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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7. 30. 18:18

라이딩을 마치고 승철형 핸들바 바꾸는 작업하러 엑스님이 간다고해서 쫄래쫄래 따라갔다.

핸들바 작업하고 계실때 나는 옆에서 클릿 빼서 정비를..





클릿을 분해하고 녹이 슬어있는건 녹제거 그뒤에 재조립..

분해한 이유는 자전거에서 나는 잡소리를 잡기위해서..?





열심히 작업 중이시다..





울테그라 카셋의 무게..11-25





레드 카셋의 무게..11-26

70g의 차이가 난다.





베일것 같은 핸들바.

에어로 간지가 폭발하네요.





형들 옆에서 작업하고 있을때 카셋을 청소했다.

레드 카셋의 경우 12t - 26t까지 통인 구조이다 보니 그리 깔끔하게 청소가 되진 않았다.

그리고 먹오프 디그리셔를 사용해봤는데 냄새도 심하지 않고 잘닦였다.





작업은 막바지로..

이너케이블이었고 겉선과 속선때문에 작업에 에로사항이 꽃피었었지만..잘해결이 됐다.







멋지다..멋져..


낮에 라이딩을 힘들게 하고 집에만 있으면 그대로 잠들어 밤에 다시 일어나 또 늦잠 잘까봐 나온건데..

작업다 끝나고 집에 돌아가 이것저것 하다보니 또 늦잠..

토요일은 집안 청소 빨래 정리로 바쁘고..일요일은 라이딩에 마실에..

어째 매번 주말이 더바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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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7. 26. 01:53




비가온 뒤..

집에 가는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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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