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5. 10. 5. 09:28

지난번 가려다 못간 춘천 배후령 - 청평사 - 소양호 옛길을..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후식으로 먹은 빵..





중간에 쉬기도 하고..

출발지인 소양강댐 도착..

배타고 돌아올 곳이기도 해서 소양강댐 선착장 근처 주차장으로 출발지를 잡았다.

하지만..ㅜㅜ






가을 느낌 나네..






준비완료..











승철형 BA치고 앞으로 사라지셔서 사진이 몇장없음..

작년 4월에 다운힐 했던 곳을 올라갔는데 뭐 이길이 기억이 안남..ㅋ

그냥 정상만 기억에 남아있었다.












습습후후..

배후령 넘어서 두번째 업힐까지 오르니 청평사까지의 이정표가 나타났다.

옛길이다보니 차가 없다시피했다..







청평사에서 사진도좀 박아주고..

저 아래가 청평사 선착장..

















좋은 경치 삼아 달리다보니 마지막 업힐 넘기전 하나로 마트가 나왔다.

이전까지 업힐들..

모두 경사도가 10%밑으로 떨어지지도 않았고 왜이렇게 다 힘든건지..

이미 누적고도는 1000을 넘겨버린 상황..

이때 대충 라이딩 종료할때 누적고도가 1400~1500정도 되겠거니 했는데..

경기도 오산이었음..

일년반전에 여기 왔을때 월드콘하고 음료수 하나 먹고 다시 출발했던것 같은데..





이 다음부터는 소양호 옛길 사진..















그래 이거 기억나..











날씨가 정말 좋았다.

경치도 좋았고..

차가 없었던 것도 좋았고..

모두 좋았다.






배타러 양구 선착장으로..

하지만..배 운행안함..ㅜㅜ









춘천에 차가 있으니 다시 춘천으로 갈 방법은 자전거를 타고 다시 돌아가든가..

아님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었는데..

다시 타고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았음..

이미 누적고도 2000가까이 찍은 상태..






남부 막국수집가서 막국수랑 모듬전을 먹었다.

2년만에 다시 왔지만 역시나 맛나네..





예상은 서울에 3시나 4시쯤 도착하겠지했지만..

서울 도착하니 8시가 가까운시간..

일단 코스가 그리 만만하게 볼 코스가 아니었다.

짧은 길이였지만 누적고도가......

간만에 투어라 그런지 더 재미있었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4. 12. 23:24

나바르님이 외국으로 나가면서 그동안 같이 타자던 약속을 이제야 지킬수 있었다.

도싸에 번개로 쳤던 춘천 그란폰도..

 

 

 

 

거리 181Km에 누적고도가 4000m가 넘는 코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왜 저걸 간다고 이야기 했는지 이해를 할 수가없다.

 

 

 

 

아침 5시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나 전날 준비해놓은 옷과 라이딩에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 용산역으로 향했다. 

 

 

 

 

전날 밤 ITX예매에 에로사항이 꽃폈었지만 예매에 성공..

아침도 안막었고 첫보급지인 양구에 가기전까지 보급을 하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나나를 챙겨갔다. 

 

 

 

 

와 다들 잘 타셨다. 시작과 동시에 첫번째 업힐 나오기전까지 40언저리로 끄는데 여기서 부터 퍼질뻔..ㄷ ㄷ  

첫번째 고개에서 선두팩은 유유히 사라졌고 두번째 팩(?)으로 나바르님과 이야기 해가며 달렸다.

 

 

 

 

첫번째 업힐이었나..저멀리 보이는 터널이 아닌 옆으로 나있는 예길로 가기위해 자전거를 들고 이동해야했다. 

 

 

 

 

 

 

 

 

해산령은 작년 화천 대회때 와봐서 코스가 익숙했다.

그래도 해산령에 오기전 크고작은 언덕을 넘어 엘레베이션을 1400정도를 쌓고 온 해산령은 작년 화천대회에서 느낀 해산령이 아니었다..

 

 

 

 

추위를 많이 타는데 오늘 복장 선택은 최고였다. 

 

 

 

 

평화의 댐..

작년 화천대회때 2차 계측구간 통화 하고 체인이 빠져 앞에가는 팩에 붙지도 못하고..참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대회였다. 

 

 

 

 

평화의 댐을 지나 업힐 시작할때쯤 나바르님의 앞 뒤 타이어가 모두 주저 앉았다.

쌍빵꾸..튜브가 하나밖에 없어서 일단 하나를 교체해놓고 뒤에 오는 분들에게 튜브를 빌리기 위해 기다렸다.

튜브를 빌려 갈고 출발.. 

 

 

 

 

 

라파 느낌.. 

 

 

 

 

 

 

 

양구에 도착해서 첫번째 보급을 했다.

물과 음료수 빵을 사서 살기위해 배를 채웠다..

이미 100키로도 타지 않은 상태에서 누적고도는 2000미터가 넘어가고 있었다.

이미 내 다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고 양반바리를 하고 있다가 출발할때가 되어 힘을 주니 쥐가났다.

여기까지가 오늘 춘천 그란폰도의 딱 절반되는 지점이다.

이후에는 소양호 옛길과 하이라이트라 부르는 4고개와 배후령이 남아 있다.

벌써부터 어떻게 가나하는 걱정이........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