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0.19 2014년 10월 19일 백두대간 그란폰도..
  2. 2013.05.12 화천대회 후기..
자전거 생활2014. 10. 19. 22:31

한달전 쯤 백두대간 그란폰들 신청해 놓고는 너무 설레였었다.

올해 화천대회나 무주 그란폰도를 나가려고 했으나 어찌저찌 하다 못나가게 돼서 상당히 아쉬웠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그란폰도는 엄청 기대가 컸다.

목표는 컷오프만 되지 말자가 목표였지만..욕심은 4시간대 기록을 세우자였음..





전날 결혼식 갔다가 와서 잠을 하나도 못잔 상태로 달자로 갔다.

가서 얼마 있지 않아 버스와 트레일러가 도착했다.

김창길 자전거 버스인데..트레일러에 자전거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거치가 됐다..





자다깨다를 반복하다 일어나 보니 대회장에 거의다 도착을 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매번 같이 자전거 타던 멤버였는데..

얼마만에 같이 자전거 타는거지..





잔디밭에 자전거를 넣어놓고는 대회준비중..





배번을 받고 검차를 받고 화장실도 갔다오고..

하지만 큰일을 안봐서인지 약간은좀 불안했었다.





느낌 좋은데??






시작을 너무 뒤쪽에서 한것 같다..

좀 비집고서 앞으로 갔었을걸 하는 아쉬움이.

사람이 너무 많았고 가다가 속도가 주는 상황이 자주 발생이 됐었다.

그리고 옥녀봉을 올라가는데 그사람들 사이사이 신경써서 올라가는것도 힘이들었다.

옥녀봉 다운힐은 정말 재미있었다.






가다가 만난 가이형..

느낌상은 BA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네..ㅋ






경치가 뭐이리 좋아..

그란폰도에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수령인데..헤어핀이 정말 멋졌었다.

이때부터 메디오 폰도 코스와 겹쳤었는데..

메디오 사람들만 있지 그란폰도 사람들이 없어서..ㅜㅜ

대체 몇등이고 내앞으로 몇명이 있는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추울걸 대비해서 평소 끼지 않던 장갑까지 끼고 라이딩..





저수령 다운힐인데..

커브가 완만해서 아마도 이때 최고 속도를 찍은듯 하다.

무게가 가볍고 컴팩트 크랭크라 그런지 70키로 이상의 속도를 내기 어려웠었다.






저수령 다운힐 후 풍경이 너무나도 좋았다.

여기부터 관광 라이딩..

여기 달리다가 2명이 달리는팩에 끼어들어 로테이션을 했는데.

이때 쥐가나 흘렀다.





야옹야옹해서 쥐를 풀고는 죽령 업힐 시작..





아 지겨워..-_-;;

저수령까지는 업힐에서 파워와 심박이 아주 잘나왔는데..

쥐가 한번 나고나서는 파워도 심박도 잘 나오지 않았다.

파워는 200와트가 넘기 힘들었고..

심박은 160~170밖에 나오지 않았다.







하나둘 도착해서 식권으로 밥을 타 먹는데..

냉국수..아..국수로 이런맛 내기도 힘든데..

다음주엔 국수 하는 방법이나 배워다가 국수나 해먹어야겠다.






이런거 찍어 줘야지..ㅋ





쯔쯔가무시 따위..ㅋㅋ

사실 고향에서 있었던 결혼식 갔다가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30분..

거기에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잠을 한순도 못자서 잔디밭에 누워 버렸다.






오늘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이거 받으려고 그렇게 달린건다..


오랜만의 대회..

정말 재미있었다.

기록은 4시간 47분..순위는 86등..

평소 물에 뭘 안타먹었는데 이날은 쥐나지 말라고 물에 약까지 타서 먹었는데..이게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일단 계속해서 수구리고 타다보니 소화가 잘 되지 않았고..또 계속해서 단 물만 먹으니 더 소화가 되지 않았던것 같다.

그상태에서 파워젤이니 콜라니 게속들어가니 속이 더부룩 할 수 밖에..

그러가 마지막 죽령에 올라가보니 영주사과가 있길래 두개를 빨리 먹고 다운힐 하다가..헛구역질..-_-;;

대충 속을 진정 시키고 다운힐 후..엘파마 팩에 묻어서 가는데 2차 쥐돌이 발생..

거의 2키로 남겨놓은 상태에서 허벅지 안쪽에 쥐가나서 패달을 할때마다 계속해서 쥐가 올라오는 상황이었다.

참으며 패달링..골인 지점에선 표정관리 하면서 댄싱..ㅋㅋ

잠도 못자고 힘은 언청들고..뭐 강도를 보면 주말마다 하는 라이딩 정도지만..그래도 혼자 달리는 구간이 꽤 되다보니..

힘이드는 대회였지만 기대했던 만큼 재미 있었다.

올시즌 마지막 대회라 보면 되는데..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5. 12. 22:43

5월 12일 화천 DMZ 랠리 대회가 있는 날이다.

당일날 화천으로 가는 방법이 애매해서 우리는 전날 춘천에서 숙박을 하고 새벽에 웜업겸 화천으로 직접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토요일 결혼식에 참석후 집에 들러 화천 대회 준비를 하고 반미니로 갔다. 반미니에는 먹벙 후 복귀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렇게 대회에 같이 참가 하는 만당 회원분들과 itx를 타기 위해 청량리로 향했다.




대회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우리를 배웅하러 와준 드라형..ㅋ

이날 듀라에이스 C24를 그전 주인인 아리마님께 드리고 아미라님의 파워탭을 샀다. 이제 드라형의 파워를 알수 있게 됐다.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다. 그렇게 드라형의 배웅을 받으며 우리는 itx를 타기 위해 고고싱.





자전거석 4개를 예매 한 상태라 나머지 자전거 4대를 안정적으로 거치했다. 가평 5개령벙에 갔다올때 참 이상한 사람을 봤었던 때가 기억난다. 이렇게 4개를 예매하니 다른사람이 오지도 않고 참 편했다. 입석인 사람들은 자전거 옆에 앉아 자덕이야기를 하다보니 춘천도착!!





춘천역에 도착해서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곰곰님과 하양탱님을 만났다. 이렇게 타이밍이 잘맞을 수가..ㅋ

무사히 완주 잘하라는 인사를 받고는 우리가 예약한 모텔로 향했다. 서울에서도 그렇고 춘천에서도 그렇고 이사람 저사람 배웅은 잘받은거 같다.ㅋ





춘천역전의 모습이다.

춘천이면 강원도의 시로 알고 있는데 역전 모습이 이렇다니..

좀 북적북적하고 번쩍번쩍 해야 하는거 아닌가..ㅋ





우리가 묵을 필모델..ㅋ





사진으로 봤을땐 참 분위기 좋다.

실제로 들어가보면 넓기만 하다.

이 방에 자전거를 8대를 놔도 전혀 좁지가 않았다.





짐 정리를 마치고는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춘천에 왔으니 막국수를 먹고 가야지하고 막국수를 먹으러 가는데 공지천변을 통해 갔다.

음..조용하고 경치 좋다.





동네 노는 자덕형들 같다.ㅋㅋ





우리가 먹은 막국수..

이명박 전 대통령님께서 들르신 집..

한달전쯤 도싸 북부 초급 정모에 나갔다가 먹은 맛없는 막국수를 생각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곱배기와 모든전으로 배를 채웠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숙소로 돌아가 지로 드 이탈리아를 시청하며 핏자를 먹기로 결정.





춘천에서 유명한 막국수집..!





난호님께서 40%할인하여 사온 미스터 피자..!

4판에 콜라..소스까지 포함해서 6만도 안나왔다.





이 네판의 핏자는 지로드 이탈리아를 보면서 먹었는데 20분도 안되서 다 없어졌다.

저녁으로 막국수 곱배기와 모듬전을 먹은 사람들이 맞는가..ㅋ


그렇게 지로드 이탈리아를 시청하고 각가 샤워를 한후 코고는 조와 코를 골지 않는조로 나누어 잠을 잤다.


자는 동안 서너번 정도 잠에서 깼던것 같다.

새벽 5시 20분 티타늄 좀비님의 알람소리에 일어나 라면도 먹고 김밥도 먹고 대회 준비를 했다.

6시 30분 모텔 1층에 내려가니 터프가이님과 회사 선배님이 먼저 도착해 우리의 짐을 실어주었다.

터프가이님과 회사 선배님은 아침으로 곰탕을 드시러 가시고 화이트 레이지님과 티타늄 좀비님은 버스로 화천을 가기위해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화천까지의 웜업 라이딩..

만땅 라이딩에 비교하면 참 샤방한 라이딩이었다. 난호님이 앞에서 계속해서 끌어 주셨고..아팔님은 언덕에서 넘어져 무릎에 피가..ㅜㅜ 게다가 나는 풀아우터로 다운힐을 하는 도중에 체인이 바깥으로 빠지고..ㅜㅜ

8시 30분 대회에 도착했다. 날은 해가 안뜨고 안개가 끼는 흐린 날씨..

터프가이님 차로가서 선크림도 바르고 빵과 음료수로 배도 채웠다. 행사장에서 이마고님과 엑스님과도 만났다. 그외에 많은 분들을 만날수 있었다. 

체조와 스트레칭 후 주니어가 먼저 출발하고 시니어가 출발..그 후 베테랑이출발을 했다. 출발지로 이동 후 출발한지도 모르게 대회가 시작됐다. 앞에 붙어가야 한다는 말에 댄싱까지 쳐가며 앞으로 나가봤지만..어찌 하다보니 독주를..ㅡㅡ

너무 힘이들어 뒤를 돌아보니 이마고님이 이끄는 만땅 트레인이 내뒤에 다가 오고 있어 그 트레인에 붙어 첫번째 고개까지 갔다. 첫번째 고개에서 댄싱을 쳐가며 앞으로 혼자 나갔다. 나가서 앞에 가고 있는 무리에 붙어 가는데 이사람들은 점점 속도가 느려져 더 앞으로 나가다보니 나오는 첫번째 업힐..꾸역꾸역 밟아서 하나둘 제쳐가며서 가는데 뒤에서 아팔형이 쫓아온다. 아팔형과 같이 올라가니 힘이 덜드는 느낌..ㅋ 중간중간 사진 찍는 분들이 있을땐 되도 않는 댄싱을 쳐주고..마지막 헤어핀 두개 전에서는 릴리스님이 갤러리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줬다. 정상에 올라가 1차 계측기를 통과하고 터널을 지나치자 보급 지점이 나왔다. 물통에 물을 채우고 물로 목을 축였다. 그리고 바나나를 한개 반정도 먹은 후 만당 회원들을 기다렸다. 그분들이 도착하고 보급이 끝나길 기다린후 다같이 내려갔다. 끊이지 않고 계속 되는 다운힐.. 그곳은 계측 지점이 아니기에 천천히 내려가도 되는데 사람들이 질주 본능이 있는지 미친듯이 내려갔다. 혜성님은 나무에 걸려있는엠티비를 보았다고..ㄷㄷ


평화의 댐에서 다같이 모여 기념 사진도 찍고 다시 출발..급경사를 내려가니 두번째 계측 시작 지점이 나왔다. 그곳을 지나가면서 패달에 힘을주니 채인링에서 채인이 바깥으로 빠졌다. 아..세팅 문제인건지 아니면 드레일러 세팅 문제인건지..-_-;; 

체인끼다보니 만당 회원들은 보이지도 않...ㅜㅜ 앞서 달리던 혜성님과 난호님 뒤에 붙어 달리다가 앞으로 나가기로 결정!!

있는 힘껏 달려보는데 도깨비 도로인지 내눈에는 얕은 내리막 같았는데 막상 달려보니 오르막 같다. 속도가 붙지를 않는다.

오르락 내리락 하며 한참을 달리다보니 두번째 업힐이 등장. 꾸역꾸역 밟다 달리다보니 앞에 보이는 터프가이형. 업힐 중반부쯤 터프가이형과 같이 업힐을 했다. 그러다 가이형한테 파워젤을 하나 받고 그거 먹으려고 하다보니 정상..두번째 업힐은 뭔가 막판에 헤어핀만 힘들고 짧은 느런 느낌이다. 다운힐을 하면서 파워젤을 빨아 먹는데 스탠다드를 단 가이형은 내앞에서 점차 멀어지고 풀 아우터로 밟아도 그 간격은 좁혀 지지가 않았다. 

다운힐후 달리다보니 또 독주. 그러다 뒤를 보니 이마고님, 혜성님, 여성 라이더인 진이님 이렇게 셋이서 달려 오고 있었다. 그래 바로 여기야라며 뒤에 붙어 라이딩 시작. 너무 편했다. 달리다 이마고님이 로테이션하자 하여 앞에서 끌다가 힘들어 뒤로 가고 다시 선두에 서고 그러다보니 우리 뒤로 20명 정도가..엠티비 탄 아저씨가 선두 10초서고 뒤로 빠지고..-- 10키로인지 15키로 남겨놓은 시점에서는 뒤로 30명 정도가 있었던거 같은데..정작 로테이션 도는건 이마고님과 나뿐..ㅋㅋ 이마고님은 꿀벌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달린다고 했다. 막판에는 이마고님이 쥐돌이가 온다하여 앞에서 끄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나서질 않는다..ㅋㅋ 

그렇게 언제 끝나나하고 달리다보니 저앞에 골인지점..멋지게 댄싱치며 피니쉬 하려고 했지만 이미 다리는 잠긴상태..골인지점 200미터 정도 남겨두고 댄싱을 쳤는데 30미터 정도 치다가 그대로 포기..ㅋㅋ

도착하니 티타늄 좀비님과 아팔님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골인지점 통과와 동시에 기록이 문자로 도착한다고 했는데 나는 폰이 없는 관계로 확인을 못했었다.

행사장으로 가서 콩국수와 부침개를 먹고 복귀 준비를 했다.

3만원내고 쌀도 받고, 먹는것도 정말 원없이 먹고 참 좋은 대회다.

화천에서 춘천까지 복귀조는 뽕구라님, 난호님, 아리마님, 아팔님, 사유유님, 혜성님, 나까지 7명..

업힐 하나만 넘고 끝까지 내리막인 코스를 택하여 출발!!

가는 동안 모두 대회참사후 복귀하는 차량들이라 그런지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복귀할 수 있었다. 언덕 중턱에서는 이마고님과 엑스님, 그리고 여자부 2위를 하신 진이님이 우리를 맞이했다.ㅋ

언덕하나 넘고 계속 되는 다운힐..복귀 길에도 다시한번 체인이 밖으로 빠졌다. 이건 샵에서가서 꼭 손을 봐야할것 같다.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게 춘천에 도착. 스테프 핫도그에서 핫도그 한개를 흡입 후 itx를 타고 복귀..

이번주 주말은 참 재미난 하루였다.

처음 참가하는 대회였고, 경치 좋은곳에서의 라이딩도 좋았다.

뭔가 먹는걸 더 먹어서 리커버리를 해야하지만 먹을게 없다..사러 나가기도 귀찮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ㅋ





오늘 하루동안 고생한 내 다리와 클릿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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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