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1. 20. 21:21

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싸레기 눈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날은 포근했는데 눈이 오는게 좀 신기했다.

첫날 느낀 날씨는 3월 초봄의 날씨였었다.





게스트 하우스에 침대는 8개였는데 사람은 10명이라서 제일 늦게 들어간 우리 인원중 두명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잤다.

9시쯤 일어나 준비하고 10시좀넘어서 게스트 하우스를 나갔던것 같다.





근처 규동집에서 규동을 먹었는데 가격은 280엔이었고 추가로 계란과 된장국을 시켰는데 맛이 있었다.





2일차 오전 관광지인 비꾸카메라.

상당히 많은 아이패드와 각종 태블릿, 폰 악세서리 들이 많았다.





현재 엔화의 하락과 세금면제, 게다가 비자카드 5%할인까지.

지금이 기회인거다.





이모든게 다 이어폰..

이정도의 양으로 된 이어폰이 옆으로 세줄정도 더 있었다.





슈어 이어폰인데..면세에 5%할인을 먹이면 나름 싼듯하다.




보세 스피커..

저 가격에서 면세에 5%할인까지 더한다면..일본이 싼건지..대한민국 보세가 수입을 비싸게 하는건지..










비꾸 카메라 방문후 잠시 쉬기도 하고 텀블러도 살겸 들른 스타벅스.

매장이 상당히 넓었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았다.

텀블러는 일본에서만 판다는 흰색에 로고만 박힌 스텐레스 텀블러.

Posted by Z700zZz
여행2014. 1. 20. 20:51

공항에와서 조금 헤맸다..





그러다 찾은 역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버스..







역에 도착하면 열차표를 살수 있다.

기내에서 파는 할인권을 구매한뒤 여기서 사면 890엔짜리 난바역으로 가는 열차표를 800엔에 살수 있다.

급행보다 10분 느리다 하여 완행표를 구매..





티비에서나 보던 일본의 풍경..실제로 보니 뭐..

같이간 비움님은 우와 우와 했지만 나는 이거 1호선 타고 온양온천 가면 보는 풍경하고 비슷해요라고 했다.

근데 집모양이 좀 다를 뿐이지 뭐 비슷하게 생긴건 사실..ㅋ





공항에서 오는 열차의 종착역인 난바역..







게스트 하우스로 향하는길..

우리가 묵을 게스트 하우스 "엔야" 도착했더니 청소하는 시간이었고 훈남 남자 스텝이 우리를 맞이해줬다.

방명록(?)에 이름을 써놓고 본격적인 여행을 하러..





한국보다는 좀 덜 춥기는 하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이 꽤나 많았다.

비싼 대중교통 비때문에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남여노소를 불문하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는게좀 인상깊었다.







도착하고 처음 들러 먹은 가츠돈..

이건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ㅋ





줄이 한없이 길게 서있었던 타코야키..





글리코맨 앞에서 사진 한장..





날이 좋아 사진도 잘나오고..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길을 걸어 다니다 보니 힘이들어 커피 한잔 마시러 들어갔다.






커피맛도 괜찮았고 케이크 맛도 괜찮았다.

커피숍이 4층짜리 건물을 다 쓰고 있으면 1층과 2층은 금연층이고 3층과 4층은 흡연층이었다.

흡연층에 올라가 보고는 상당히 놀랐다.

보통 흡연 구역을 정해 놓으면 담배연기를 빼는 배기시설을 충분히 해놓았을텐데 전혀 해놓지 않았는지..

올라가서 담배 냄새가 너무 심해서 놀랐었다.

잠시 휴식을 갖고 바로 관광 시작.





좀 걷고 구경하다 보니 날은 어둑어둑..






낮에 한장..밤에 한장..





시내 한가운데로 운하가 흘렀다.

운하에 유람선이 떠다니고..관광객이 그곳에서 관광을하고..

이명박대통령께선 이런걸 아마도 생각하고 4대강을 팠나보다.

뭔가 그럴싸해보인다.







저녁으로 먹은 야끼소바와 오꼬노미야끼..





돈키호테(?)를 갔더니 이런것들이..







게스트 하우스에 가기전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려고 들른 야키토리집..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오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먼저 도착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우린 옆에서 사온 츄하이와 맥주를 마셨다.

12시가 되니 사람들은 자러 들어갔고..영사님과 비움님과 나 이렇게 셋이 남아 게스트 하우스 남자 스텝인 케이스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러 들어갔다.

이걸로 1일차 끗..

Posted by Z700zZz
여행2014. 1. 20. 19:47

살아오며 해외 여행을 한번도 나가보질 못했었다.

엔화도 싸졌고 저가 항공을 타고 가면 제주도 가는것보다 싸게 갈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본여행 가기로 결정.

일이 바쁘다 보니 설레이는 마음이 생길새도 없이 여행당일이 되었다.

전날에도 이것저것 처리하느라 집에 들어오니 밤 10시..

부랴부랴 준비하고 아침 10시 3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5시 30분에 일어나 약속 장소입 홍대 입구로 향했다.

그곳에서 여행 동지들은 만나 인천공항으로 출발..




인천공항 밥값이 부친 모친 출타 가격이라고 해서 맥모닝으로 아침 해결..





이것저것 소속 다 끝내놓고 내려와서 기다리니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도착..





우리가 여행 가는걸 알고서 그런건지 날씨가 참 좋았다.





이런 똥폼 사진도 한장 박고..





여행 동지 1..비움님..

일본여행가서 다먹고 오겠다던 원대한 꿈을 가졌었지만..여행 2일전 돈까스 흡입후 체해서 전투력 하락..ㅜㅜ





우리를 일본여행의 길로 인도해준 영문4자님..ㅋ

영문4자님 누나도 있었지만 친하지 않으면 사진을 잘찍지 않아서 사진이..





한국의 어디쯤..?






전날 4시간 밖에 자지 못해서 비행기 안에서 좀 졸다보니 도착했다.

내려보니 날씨가 좀 흐리긴 했지만 한국보다는 온도가 높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해서 일본에서의 여행 시작..ㅋ

Posted by Z700zZz
여행2011. 5. 10. 23:35

밀면을 다 먹고 나와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처음 내려 보았던 그 곳으로...



부산의 관광명소 자갈치...!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다이소!!?? 으응??

누가 지었는지 참 롸임이 끝내준다.

우리나라 힙합계를 이어나갈듯하다.




갈매기...!

옆에서 커플이 찍고 있길래 한방 찍어주고 다시 폰으로 찍을라고 다가가니 날아가 버렸다.

쳇..솔로라고 무시하는거냐...?

부산 갈매기들...뭔가 비둘기 포스가...-_-;;

니들은 날아다니는거 까먹고 옆에 사람지나가도 안비켜주고 그러지 마라...!

뭐 이런다고 얘네가 내말을 들으면 비둘기가 아니고 사람이지.




들어갈까 했지만..말았다..




여긴 들어갔다..

중간쯤인지 좀 들어가다가 아니다 싶어서 나왔다.

나중에 뭐사러 들어가기엔 괜찮을것 같다.




부산 국제 영화제 거리?? 피프 거리??

그냥 간판만 내걸고 볼거리는 없고 먹거리만 있다.

목적은 하나...! 이승기가 먹었다는 씨앗호떡.




줄이 이만큼이나 서있다.

이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다.

가까이 가보니 호떡을 미친듯이 튀기고?있었다.




일반 호떡과는 다르게 기름에 튀기는??그런 방법..

일단 튀기고 옆으로 넘겨주면 옆에 아저씨는 가위로 옆구리를 사정없이 쑤시고 벌린다음..

그안에 호박씨들 여러가지 씨앗들을 넣는다.

먹어보니...고소하기는 하다..

호떡을 좋아하고 그안에 들어있는 설탕 녹은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씨앗맛이 너무 강해서 맛이 반감됐다.

남대문 달인 호떡? 그게 더 맛있다.

그래도 이승기가 먹었었다고하니...먹는 순간만큼은 이승기로 빙의??

아...생긴건 전혀 아니고 그냥 빙의만..




보수동 책방 골목으로 가기 위해 국제 시장을 지나쳐야 했다.

그냥 느낌은 남대문 시장...

남대문 시장에선 못봤는데 여긴 구제 옷을 파는곳이 꽤나 많았다.

서울역쪽에서 파견 근무하면서 점심이나 저녁먹고 남대문 시장 구경을 자주 갔었는데...

그에 비하면 좀 빈약해서 볼거리는 없는것 같다.




도착했다..보수동 책방 골목...

이상하게도 찍힌 사진이 입구쪽에서 찍은 사진 밖에 없다...;;

희한하네...--;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 있고...

헌책부터 새책까지...책 좋아하는 사람은 책사러 가기도 좋을것 같다.

골목 끝쪽엔 분위기 좋고 나름 괜찮아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된장질좀 해볼까하고 들어가봤더니 아직 개업안한 가게란다.

안타깝다..뭔가 괜찮아 보였는데...




가다 보면 중간쯤에 옆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곳에 보면 벽화를 그려놨다.

벽화 내용은 동화...




남포동의 거리..!

대저의 은행동 같기도하고...

프리스비에 들러 부사역 가는 방법을 검색하고 나와 가려고 하는데 공연이 시작됐다..

이름모를 밴드의 공연..

앨리샤 키스의 노래를 너무나도 잘불렀다.

노래 감상좀 하다 부산역으로 출발...!




집에 가기위해 도착한 부산역...!

신기한건 부산에 이번이 세번재 온건데 세번다 비가왔다.

뭐지 이 우연은..?

그냥 너무 연관 짓는건가??




집에가는 KTX표...

난 분명 천안아산이요 했는데 돌아와서 보니 서울행...-_-;;

다시가서 바꿨다..

시간은 10분이나 뒤로 밀렸지만 훨씬더 빠른 기차다.

이로써 여행도 끝...

부산을 언제 또 오려나..안돌아 본곳이 많다.

다음에도 혼자 오려나...? 잠깐 눈물좀 닦고..
Posted by Z700zZz
여행2011. 5. 10. 22:52
태종대에서 오는 버스에서 왜 이렇게 피곤한건지..

남포동역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니 건너편에 자갈치 시장이 보였다.

어디부터 가야하나 한몇분간 방황을 했다.

그러다 그냥 남포동안으로 들어가보자하고 들어가보니 옷가게가 많은 번화가?가 나타났다.

이리저리 왔다 갔다 헤매다 보니 용두산 공원이 보인다.

일단 용두산 공원부터 갔다가 끼니부터 해결하고 생각하자 하고 용두산 공원으로 향했다..




계단을 보고 잠시 흠칫 놀라기는 했으나 중앙의 에스컬레이터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에스 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보니 이거 장난이 아닌 높이다...-_-;;

역시나 석가 탄신일 때문에 연등이 걸려있다.




에스 컬레이터를 다 타고 올라오니 보이는 용두산 타워..

아 또 계단이다..훗 에스컬레이터 타고 왔으니 이정도 쯤이야..




자...이게바로 용두산 공원...!

왜 학을 여기에 배치 해놨을까...




꽤나 높아 보인다.




다행히도 전만대에 올라 가려면 표를 사야한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간다.

가격은 4천원...!

높이는 183미터?? 올라가는데 40초 정도면 올라간다.

올라가는데 귀가 멍멍하다 야옹야옹이 아닌 멍멍이다..(개소리는 패스 해주시길..)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보니 모든게 쩜으로..

날이 좀 흐린게 아쉽운 날이었다.

전망대에서 아이스 아메카노 한잔을 시켜놓고 아이패드를 꺼내서 된장질좀 즐겨 주시고..

남포동 밀면집을 찾으니 가야 할매 밀면집이 맛집이라는 정보를..

여기서도 커플하나가 사진좀 찍어 달란다..

정말 혼자라서 찍어 달라고 하는거냐??




그날 용두산 공원에서는 연등 축제를 하고 있었다.

인형탈쓴 애들은 지쳤는지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고..또 도전 골든벨 같으것도 하고 있었다.




우리 국악?한마당? 올라올땐 언니들이 무용하고 있었는데..

내려오다 보니 사물놀이를 하고 있다.

근데 무용하던 언니들 비쥬얼이 장난이 아니었었음...




내려 오다가 꽤나 큰 종이 있어서 찍었는데..뭔지는 잘...-_-;;

아무래도 새해에 치는 종??




전망대에서 검색해서 찾았던 가야 할매 밀면...!

어찌보면 냉면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막국수??같기도 한 밀면..

오늘 처음 먹어본다.

먹기전에 주는 뜨거운 육수는 참 좋았다.

차가운 것 보다는 뜨거운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찬것 먹기전에 주는 뜨거운 육수는 너무 좋았다.

처음에 보통 시켰다가 모자를것 같아서 큰걸 스켰는데 먹고 나니 부족한듯 하면서 배부른 느낌..?

맛은 괜찮았다.

검색했을때 찾기좀 어려울거라 했는데 나이키 컬쳐 간판 보고 간다음 그옆 골목으로 들어가니 바로 보였다.

스맛폰이 있다면 검색해서 찾아가도 될듯하다.

이럴땐 정말 스맛폰이 진리..!

다음엔 어디를 가나..자갈치 시장에 가자..!
Posted by Z700zZz
여행2011. 5. 10. 22:10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나가자고 알람을 7시 40분쯤 맞춰 놓은것 같은데...

자다 일어나보니 8시 20분이었나...-_-;;

부랴부랴 준비하고 2층으로 내려가 아침을 먹었다.

9시쯤이었는데 사람은 많았다.

음식은 밥, 김치, 어묵국, 그외에 반찬 몇가지, 빵, 소세지 등등...

대충 담아서 앉을 자리를 탐색...혼자먹는 사람이 있길래 가서 앉아도 되냐 물어보니 앉아도 된단다.

아이패드로 태종대 가는 방법을 검색하며 밥을 먹었다.

근데 대체 내 아이패드2는 언제 오는거냐..-_-;;

암튼 아침은 나쁘지 않았다..밥과 빵..사람이좀 몰리는 시간에 안가면 괜찮을것 같다.

10시까지가 체크아웃이고 회원권이 있을경우 11시까지..시간 못지키면 1시간에 11,000원의 벌금??이 붙게된다.

체크아웃하고 나온게 9시 30분...

서면역 1번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좀만 가니 태종대 입구가 보였다.

앞에 부산 버스시티투어 2층 버스가 보인다.

전날 부산역에서 저걸 탈까말까 고민했었는데..다음번엔 저 버스를 한번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태종대...!




태종대에서는 유람선이 두 척이나 운행된다.

태종대 버스 정류소에서 태종대 유람선 티켓을 사면 되는듯하다.

사고나서 태종대 유람선행 승합차를 타면 저기까지 데려다 주는듯..




태종대 코스에 순환열차?가 있다.

훗..저런거 따위 타면 여행같지 않아 하고 안탄내가 바보다...-_-;;

일단 날은 안더웠지만 짐을 다 짊어지고 다녀서 인지 완전 군대 행군 기분났었고.

태종대에서 제일 볼거 많은 태종대 전망대와 신선대까지 걸어간다는게 검색없이 간 내가 바보였다.




등대...!

날이 흐렸던게 흠이다. 




태종대 전만대에 올라가기전 절벽...

보기만해도 아찔...?




태종대 전망대에 가니 최지우 사진전??

부산에 외국인들 꽤나 많았었는데 그걸 노린건지..왠 지우히메이 사진전이...--;;

좀 쌩뚱맞은 장소에서의 사진전이었다.

암만 부산 홍보대사니 뭐니 그래도..

근데 사진을 보고있으니 음...이쁘긴 이쁘다..하지만 내스타일은 아님..!




등대에서 신선대로 가는 중간에 보면 저렇게 아줌마?할머니?들이 회를 팔고 계신다.

무한도전 인생극장?복불복??암튼 제주도 가서 자장면 먹는 편에서 노홍철과 정형돈이 회먹전 그장소..?

혼자만 안갔음 내려가서 회좀 먹고 오는건데..




신선대 절벽에 앉아서...

이틀동안 고생해준 내발.

그리고 신발 자랑...!




신성대에서본 등대 모습...!

아 내려온만큼 다시 올라갈생각에 아찔하다.

여기서 두커플정도 사진을 찍어줬다.

혼자라서 부탁하는거냐 뭐냐..앙!?!?




등대쪽에서 본 신선대...

등대인지 전망대 인지도 있었지만...안을 보니 빙글빙글 도는 계단으로 다시 올라가야 하는걸 보고 그냥 쥐쥐..

태종대는 이곳을 끝으로 좀더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코스다.

순환열차 안탄내가 정말 바보...ㅜㅜ

그래도 완주를 했다는게 자랑스러운게 아니고 바보스럽다는...ㅜㅜ

다 내려오니 아침보다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태종대 한가지 흠이라면...날이좀 좋지 않았다는것??

그리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아 이건 흠이 아니고..

나중에 알고보니 엄마랑 아버지 신혼여행으로 왔었다네..엄마는 아무것도 기억안난다고...ㅋ

자 이제 다음 여행지인 남포동으로 가보자.

타고 왔던 버스든 뭐든 아무 버스나 타면 남포동에 간다하여 버스에 올랐다.

남포동으로 출발...!

Posted by Z700zZz
여행2011. 5. 8. 22:10
용궁사에서 다시 181번 버스를 타고 해운대 역으로 향했다.

역시나 사람...그리고 송정에서 다시한번 차가 막혔다.

지하철 역에 도착해서 갈아타고 가는데 너무 피곤했다.

서면역에 도착해서 8번출구로 나와 5분즘 걸어갔을까...토요코인 호텔이 나왔다.

들어가 싱글룸 달라고하니 흡연객실 밖에 없다고하여 흡연 객실을 얻고..

5년짜리 회원권을 1.5만에 파는 프로모션 기간이라 길래 바로 가입하고 20%할인까지 받았다.

따지고 보면 할인받는 가격에 회원권을 사는 가격이니...

가격도 5.8인데 20%할인받아 4.7정도인 가격이었다.




침대와 옷걸이..




티비와 냉장고..

냉장고안에는 생수 한병이 들어있다.




구석에 커피 포트가 보인다.

그옆에는 녹차도 타먹을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다.

아이패드...맥북...아이폰...여행가서도 이짓중..

이걸다 싸들고 다니느라 내어깨가 지금도 아프다..-_-;;

다음여행땐 아이패드만 가지고 다녀야 할듯..




침대위에는 저렇게 가운이 준비되어 있다.

입어보니 뭐 그리 좋진 않다..




서면에 돼지 국밥 골목이 있다하여 검색 후 그리고 향했다.

서면역 1번 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들어가니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

그중 송정돼지국밥집에 들어갔다.

고기도 푸짐해뵈고 반찬이니 다 푸짐했다.

시간에 쫓겨 밥을 못먹어서 저게 첫끼였다.

그렇게 순식간에 한그릇을 비우고 나와 소화도 시킬 겸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서면역 4거리? 부산의 밤거리...

근처에 밀리오레가 있어서 조그만한 토스트 파는 가게에서 아이스 초코를 샀는데...딴데가서 먹을걸 그랬나...-_-;;

밀리오레는 들어가보니 서울 밀리오레를 생각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많이 작은 느낌이었다.

근처를 둘러보아도 더이상 돌아다니는건 무의미 하기에 숙소로 들어갔다.

치약이나 칫솔을 따로 주지 않아서 사가야 했기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 한캔과 안주 그리고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도 사갔다.

짐을 다 짊어지고 돌아 다녀서 그런지 너무 힘이 들었다.

다음날 여행지도 검색하고 했었어야 했는데 다 귀찮아 그냥 생각나는건 태종대 밖에 생각이 안나 태종대 가기로 결정하고

바로 잠에 들었다..

자 일어나자 마자 태종대로 출발..!
Posted by Z700zZz
여행2011. 5. 8. 21:40
이기대에서 나와 아이폰으로 용궁사까지 가는길을 검색해 봤다.

내가 잘못 검색을 한건지 아니면 이기대에서 출구를 잘못 찾은건지...

한참을 걸어가서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남천역에가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제일 끝역인 장산역에 내려 181번 버스로 갈아타고 용궁사로 향했다.

용궁사행 버스...사람이 왜이리 많은거니..-_-;;

이기대 구경을 마치고 나온게 3:30이고 용궁사에 도착한게 5:10...

송정에서 차가 너무 막혔다.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주차장이 나오고...노점상을 지나고 나니 해동 용궁사를 알리는 비석이 나타난다.

몇 년전 여름 친구들하고 여행오고 이게 두번째..



용궁사 입구쪽에 있던 교통안전기원탑..!




용궁사가 보인다.

곧있을 석가탄신일 때문에 연등이 걸려있었다.

용궁사는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람이 정말 많다.

용궁사 대웅전으로 가지 않고 일단은 왼쪽길로 빠져 구경하기로 했다.




해돋이 구경하는 곳에 있던 불상.

날도 좋았고..사람도 많고..




용궁사 최고 높은 곳에 올라가서 담은 용궁사..!




연등...!




애기 동자들...!




마지막으로 대웅전...!

항상 사람이 많은 용궁사.

나오는 길에 쥐띠가 삼재라길래 복전함에 돈넣고 잘좀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빌면 뭐하나 내가 잘해야 잘되는거지..ㅋ

뭐 아무튼...이것저것 사진도 찍고 구석구석 구경하고...

숙소인 토요코인 호텔에 어떻게 가는지도 검색을 했다.

가는 중간에 해운대를 갈까 했지만...맥북이며 아이패드며 키보드며 옷가지이며 바리바리 등에 짊어지고 다닌 영향인지..

너무 피곤해서 바로 숙소로 가기로 결정..

게다가 시간에 쫓기다 보니 밥을 아직도..-_-;;

용궁사에 나올때 시간이 6:30 이었는데..

숙소인 토요코인 호텔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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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여행2011. 5. 7. 21:25

부산역에서 아이패드를 꺼내 검색을 해보았다.

지하철을 타란다.

지하철 역으로 내려가 노선도를 보고 있으니 할아버지 한분이 "어데 갈라고??"라고 하신다.

이기대 공원 간다하시니 용화동 가야되네??그러시더니 나가서 버스타라고 친절히 알려주신다.

나가서 22번이었나 27번이었나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 버스 타는곳 찾느라 10분넘게 헤맨듯 하다..

눈앞에서 버스한대 놓치고 다시 10분정도를 기다려 버스를 탔다.

버스는 칠절하게도 이기대 공원 입구에 내려주었다.



어린이날 답게 어린이날 행사로 애들 그림그리기 대회부터 애들 춤추고 노래 부르는 행사까지..

자 표지판에 보이는 대로 이기대 공원으로 향했다.




올라가다 보이는 이기대 성당..

지어진지 얼마 안되보이는 건물이었다.




올라가다 보이는 표지판..

숫자 1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쳐진곳이 이 사진이 찍힌 자리.

어떻게 가야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사람들 쫓아 가자하고 내려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숫자 3에서 12쪽으로 움직인듯..

그다음엔 11쪽으로...

아마도 이기대 공원중 3분의 1만 본듯하다..-_-;;




해안가를 따라 가다보면...이런 구름다리가 여러개 나온다.

진자 올라가서 흔들어보니 울렁울렁..

움직이기만하고 귾어질것 같지는 않으니 걱정은 하지 말자.

구름다리 뒤로 광안대교 보인다.




온길을 뒤돌아 보니 해안가로 구름다리가 한눈에 보인다.

지금보니 꽤나 멀리도 왔군..

암만 생각해도 해안가 산책로로는 안간게 다행인듯 싶다.

그쪽은 산책로라서 볼게 없을것 같기도하고..ㅋ



계속해서 가다보면 거의 끝쪽에 전망대가 있었고 그곳에서 이렇게 광안대교와..

음...저 멀리 고층 빌딩있는곳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날씨가 좋으니 경치가 너무 좋았다.

뭐 앉아서 잠깐 쉬고 싶었지만 뒤쪽 벤치에 앉아서 일어날줄 모르던 커플들만 빼고...-_-;;

부산에 1:10 도착..이기대 2:20 도착...어느덧 4시를 향해 달려가는 시간..

음..시간상 한곳을 더 둘러 볼수 있을것 같았다.

어디를 가지...동쪽이니 용궁사를 가보자..!!

자 용궁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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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여행2011. 5. 7. 21:01
5월의 징검다리 연휴..!

이사님의 배려로 5일부터 10일까지 모두 쉴수 있게 되었었다.

이 황금같은 연휴를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보내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아 그냥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아침에 눈이 뜨자마자 준비하고 바로 서울역으로...




음..서울역앞으로 프로젝트 하러 오면서 건물안에서도 많이 봐왔고..저녁이나 점심먹으러도 많이 왔던곳..

여행가려고 와서 느끼는 기분은 좀 다를줄 알았는데 뭐 똑같네..-_-;;

서울역 감상은 나중에하고 바로 KTX표를 사러..




부산가는 일반실 표가 바로 있겠지하고 간 내가 바보였음...

가서 표사려고 물어보니 12시까지 일반실이 없단다.

특실아니면 영화칸이 남아있으니 사려면 사고 말려면 말어 이러는.

영화는 뭘하는지 물어보니..미나토 카나에 원작소설 고백을 영화로 만든..

소설을 재미있게 읽ㅇ서 간만에 영화도 볼겸 영화칸으로 표를 샀다..

뭐 결론은 나쁘진 않았지만...뭔가 마지막에 그런설정이 필요했나 싶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부산에 도착..!

서울서 부산까지 3시간이 안걸리고 세상 참 좋아진듯하다.

자 이제부터 두근거리는 나홀로 여행 시작...근데 어딜가나..?

음 날씨가 좋으니 이기대부터...!!!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