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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2 장마..
- 2013.05.23 수면내시경..
- 2013.04.07 봄..
- 2013.04.03 우연..
- 2013.02.13 설 명절의 일상..
- 2013.01.27 하고 싶은 일, 하기 싫은 일..!
- 2013.01.18 신뢰..
- 2013.01.14 일상.
- 2013.01.11 일상.
- 2012.12.10 요즘 구스다운에 대한 생각..
월요일까지 이어져 병원으로가 주사한대 맞고 약처방..
화요일부터 있었던 쳇기..
수요일 하루종일 더부룩하고 체할때 나오던 트름만 계속해서 나옴..
바로 오늘 아침..전가네서 하루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속이 너무 좋지 않았다.
토할 것도 같고 또 트름은 계속해서 나오고 완전 총체적 난국이었다.
전가한테 말하자 자기네 병원에 말해 놓을테니 가서 진료 받고 가라고 했다. 아무래도 아는사람이니 좀더 꼼꼼하게 보고 날림으로 안볼테니 보고 가란다.
이대로 출근했다가는 일이고 뭐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 같아 일단 회사에 말해놓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일하는놈 덕분에 제일먼저 진료를 받게 됐다.
의사 선생님을 만나고 증상을 말하니 음주에 의한 것, 약물에 의한 것, 스트레스에 의한 것..여러 이유가 있을수 있다 했다.
우선 음주를 하지 않으니 제외하고 의심이 되는건 약물에 의한 것과 스트레스에 의한 것 인데..아무래도 복합적이지 않나 싶다. 일단 몸살 감기약에 들어있었던 소염진통제가 위장 장애를 일으켰을수 있다 했다. 그 다음으로는 스트레스..업무적인 스트레스와 주말에 아버지의 폭탄이 스트레스에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지만 스트레스로 받아 들여졌나 보다. 그렇게 약처방을 받고 끝나나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혹시 모르니 내시경을 받자 하신다.
난생 처음 받아보는 내시경..수면으로 처리하면 딱 5분이면되고 프로포폴을 맞으면 30분안에 모든것이 끝난다고..
일단 심전도 검사를 하고 다시 혈압을 재고 수면내시경을 하러 들어갔다.
혈관 주사 한대를 맞고..위장 활동을 멈춰주는(촉진 시켜주는건지 멈춰 주는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약을 한대 맞고 목구멍 마취제를 뿌린뒤 프로포폴을 맞았는데..
프로포폴 들어갑니다 소리듣고 느낌이 어때요라는 소리까지 듣고는 그뒤 기억이 없다.
일어 났을땐 이미 회복실로 옮겨져 비몽 사몽하고 있었다..
이 모든 상황을 전가가 내 액션캠으로 녹화를 해두었는데..회사 출근해 동영상을 보고는 쪽팔려 죽는줄 알았다.
쌍욕을 한다거나 성적인 농담을 하는 그런 상황은 없었지만 뭔가 약쳐먹은 듣한 풀린 눈으로 프로포폴 좋아요를 연발하고 있는 내모습이란....
내시경 결과는 어제 먹은 저녁이 소화가 되지않고 위에 남아 있어서 내시경을 넣었다가 바로 뺐다고 한다.
조만간 한번더 와서 내시경을 받으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
그냥 한번에 끝냈으면 좋을텐데..ㅜㅜ
수면내시경 참 신기한 경험이다. 일어나니 정말 개운했다. 이래서 프로포폴하는건가??ㅋㅋ
글을 쓰는 지금은 약을 먹고나서인지 몰라도 배아 아프다.
조퇴를 해야하는건가..이따가 저녁 약속도 있는데..
아무튼 아프지 말자. 아프면 서럽고 눈물난다..
봄이 온다.. 아니 왔다..?
이 좋은날에 감기 걸려 주말내내 골골 거리다니..
어제 수영을 가는게 아니었나..?
그나마 아픈몸 이끌고 집에 온건 잘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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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회의 때문에 1층 뚜레주르에 앉아 커피 마시고 있었다.
무심결에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고..뒤지다 보니 며칠전 저녁먹은 영수증부터 1년전 고향에서 열린 벚꽃달리기 추첨권까지 다양한 종이들이 나왔다.
그중에 눈에 띄 영수증 하나..
반으로 찢고서 숫자들을 자세히 보니 바로 1년전 오늘 먹은 점심값영수증..ㅋ
게다가 확인한 시간도 1시가 조금넘은 시간인데 결재한 시간도 점심먹은 시간이다 보니 12시반정도..우연도 이런우연이..
우연이라면 우연일수도 있고 우연이 아닐수도 있지만..
참 요즘 정신도 없고 멘붕오는 일을 여럿 겪다보니 이런일에도 좋아하는(?) 그런 상태가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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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가 지난지 2일째..
설연휴가 딱 3일뿐이었고 회사에서도 추가 적으로 더 쉬라는 공지도 없었다. 그렇다고 연차나 휴가를 더 붙여서 쉬지도 않았다. 일이 많았다. 언제 부터인가 명절이 명절 같지가 않다. 온가족이 모여 웃고 떠드는 그런 명절이 언제부터인가 그냥 명절이니 모이는 그런 명절이 되었다. 그냥 그렇게 변해버린건지 아님 뭔가가 잘못된건지..
명절이면 가장 기다려 지는건 친구들과 오래간만에 모여서 하는 축구와 국민학교 동창회..본인은 국민학교 마지막 졸업생이니 국민학교 동창회라 하겠다. 취업하기 전에는 1년이면 몇번씩 모여 축구를 했지만 취업하고 나이 먹은 뒤로는 명절때나 모여서 축구를 한다. 그것도 많은 인원이 모이기 정말 힘들다. 올해 설에도 시간가능한 애들만 모여 축구를 했다. 지난 추석에 축구를 하고는 근육통이 온몸에 있어서 생활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도 다리에만 근육통이 있었다. 자전거도 재미있지만 축구도 역시 재미가 있다. 축구와 마찬가지로 1년에 두번있는 초등학교 동창회..이모임도 매번 오는 애들만 온다. 여자애들은 오지 않은지 꽤 됐고 결혼한다는 소식 들리면 오는 그런 아이들도 있다. 참 얄미운 놈들이다. 모이면 술도 술이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참 많이도 한다. 어릴때 이야기부터 현재의 이야기까지..처음만난게 유치원때이니 벌써 몇년째 인연인지..
올해 설은 길지가 않다보니 후유증은 별로 없는것 같다. 지난 명절들은 최소 4일에서 길게는 9일까지 쉬다보니 쉬고나서는 적응하기가 힘들었었다. 설도 지났고 다음주엔 회사가 이사를 한다. 집을 구해봐야한다. 돈을 아끼면서 좁은데에서 살지..그냥 돈좀 더 들더라도 넓은데에서 살지..선택!!
하고싶은 일 70%를 하려면 하기싫은 일 30%를 해라..
하고 싶은 일은 하루에도 수십가지 수백가지가 생긴다.
어딘가로 여행을 가고 싶고, 무언가를 사고싶고..
하지만 이런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하기싫은 일을 해야만 한다라는 말..
심히 공감이 간다.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순간에도..
자전거를 기변하고 싶고 차를 갖고 싶고 또 집을 사고싶은 마음이 계속해서 생긴다.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인 공부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하기 싫은 일인 공부를 해야만 하고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을 해라..오늘 이 말을 보고는 정말 심히 공감가는 글이 었다.
마음속에 세기자..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니 참 뭐라 말을 할 수 없다.
바보 같다.
지금까지의 믿음에 보답을 하지 못하는 행동들..
역시 높은 자리에는 아무나 올라가는것이 아니라는 것도다시 한번 느꼈다.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하는데도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는게 참 창피하다.
士爲知己者死 (사위지기자사) 女爲悅己者容 (여위열기자용)
선비, 즉 남자는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받치고, 여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꾸민다는 뜻.
2년간의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나에대한 믿음과 신뢰에 대한 답을 하지 못했다.
부지런하고 적극적으로 변하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
어제의 일로 의기소침해 하지 말고 좀더 발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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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부모 버프.
1월의 첫번째 주말에 친구를 만나 이런저런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놈과의 인연은 벌써 25년이 넘어간다.
같이 어울리는 부랄친구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집안 사정이니 뭐니 세세하게 까지는 몰라도 어느정도 까지는 알정도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지만 다같이 잘살거나 못살수는 없기에 잘사는 집도 있고 못사는 집도 있다.
못사는 집에 우리집이 낀다는건 좀 슬픈 일...ㅜㅜ
이런저런 이야기중 잘사는 친구 한놈의 근황을 듣는데..
그놈이 부모님한테 곧 외제차로 차를 바꿀것입니다라고 말을 했나보다.
그러니 부모님이 그래 그럼 내가 차값의 많은 부분을 지원해줄게라는 대답을 받았다는것..
우리는 우스갯 소리로 이런 말을 한다.
- 아무리 이쁘고 공부 잘하고 날고 기어도, 시집 잘가는 년 쫓아가지 못한다 -
맞는 말이다.
이 말을 살짝 바꿔보면 아무리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가고 머리가 좋고 좋은 직장 들어가봐야 부자 부모 만난놈만 못한다는
이야기가 되는것.
똑같이 출발지점은 0으로 잡고 도착점을 100으로 잡았을때 0에서 출발하는것과 0보다 앞에서 출발하는 것.
같이 달려가다가 치트키를 쓴건지 약을 빤건지 더 앞으로 확 나아가버리는 것.
사회생활 하기 전에는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몰랐다. 어렸던거다.ㅋ
그저 누가 집을 해준다라는 소리를 듣거나 부모님이 차를 사줬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내가 돈벌어서 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그게 얼마나 차이가 큰것인가 라는것을 깨달았다.ㅋ
집에서 돈을 대줘 피부샾을 하거나 차 필요하다 하니 바로 현금내고 차를 한대 뽑아준다라든지..
그래 솔직히 말하자면 부럽다..ㅋㅋ
근데 이런 일들을 나쁘게 보는 것은 아니다.
부모님이 능력이 되서 해준다는데 누가 욕을 하랴.
그리고 내 부모님은 왜 나에게 이렇게 해주지 못할까 하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도 없다.
사람구실하도록 키워준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 뿐..
나보다 훨씬 앞에 나가있는 애들보다 더 나아가려면 더 노력..
노력하다보면 더 앞으로 나갈거고 성취감은 무엇보다 더 크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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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들어 첫 글!!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11일째..
2012년 신나게 자전거 탄것만 기억난다.
일도 공부도 뭐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 안한 한해였던것 같다.
반성 또 반성..하지만 이 맘이 언제 까지 이어가질지는..작심삼일!!
삼일 겸실하고 하루 포기하고 다시 삼일 결심하는 계획을 세워야 하는건진가..ㅋ
올 한해에는 작년과 같은 한해가 되지 않기 위해 나를 혹사 시키려 한다.
혹사시키기 위해 내가 선택한 종목은 대학교편입, 수영 그리고 지금까지 타오던 자전거..
먼저 가방끈을 길게 하기 위한 편입..들어가는 것은 쉬우나 졸업하기가 힘들다는 곳을 지원 했는데 과연 어떨지가 궁금하다.
일단 학위를 따면 다른 사이버대학들과는 다르게 알아 주는것도 한몫하지만 학비가 싼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설렁 설렁 했다가는 졸업을 못한다는게 제일 맘에 든다.
작년부터 시작하고 싶었던 수영을 얼마전부터 시작했다.
기회가 되면 철인3종도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3일째 나갔는데 뭔가 실력이 늘지 않는 그런 기분이다.
3일 나가놓고 배운건 호흡과 발차기지만 안느는 것 같아 흥이 안난다.ㅋ
새벽에 일어나 가서 고작 50분 수영하고 오는거지만. 일찍 일어나서 인지 아니면 수영이 고된건지...
수영하고 온날은 업무중에 더 피곤한것 같다.
자전거와는 다른 수영..좀 부쩍부쩍 늘면 재미도 느끼고 흥도 날텐데..
마지막으로 자전거..
올해엔 작년과 다른 좀더 빡씬 라이딩..그리고 자전거로 여러곳을 다녀보고 싶다.
맘은 이런데 정작 지금은 밖에 나가 달리지를 못하니 그 맘을 지름으로 푸는것 같다.
지름은 다 부질없고 엔진 업글만이 제일인것을..ㅋㅋㅋ
자전거도 안타는데 새해들어 벌써 몇개를 지른건지..카드값 낼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다.
블랙박스 대용으로 산 액션캠, 액션캠을 자전거에 고정 시켜줄 마운트, 비오는날 내 몸의 컨디션을 지켜줄 레인자켓...
용품들 지르니 더 타고 싶어진다. 아마도 시즌온은 2월말이 되지 않을까..ㅋ
올한해 참 열심히 하고 뭐든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갖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 해야겠다.
블로그에 전공 관련 글은 쓰지도 않고..이렇게 일상적인 일기 형식의 글만 쓰는것도 반성..ㅋ
올한해 한번 열심히 살아보자.
등산복의 가격 거품..!
평소에 등산복의 가격 거품이 심하다는 글을 보면서 거품이 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다라는게 나의 생각이었다.
주말에 어머니와 같이 미장원에 갔다가 어머니 패딩이라도 한벌 사드릴겸 주변 등산복 매장을 둘러 보았다.
제일 먼저 둘러본곳은 내가 좋아하는 노스페이스!!
중고딩 브랜드라는 이미지와 히말이나 에베레스트 같은 고가라인 패딩때문에 등골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은 브랜드.
가서 보니 예전만큼 이쁘질 않아 실망하고 나와 그다음으로 코오롱 스포츠로 갔다.
제일 눈에 들어오는건 헤스티아 라는 코오롱 스포츠에서 상급라인 패딩..
그다음이 블랙야크..콜롬비아 스포츠웨어..네파..라푸마 등등의 매장을 둘러 보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코오롱 스포츠의 헤스티아..
가격은 40만원 후반대의 가격이지만 800의 구스다운 함량과 디자인이나 질적인 면에서 가장 좋았다.
그외에 브랜드에서는 내가 이돈을 주고 사야하는 그런 느낌들..
전체적으로 같은 디자인이 비슷했다.
그중에 맘에 드는 브랜드와 좋은질 가격대만 선택해서 사면 된다.
일단 노스페이스 부터 느낀점을 적어보자면..
다른 패딩류는 모르겠지만 최상급 라인인 히말라야의 가격 인상이 참 어이가 없다라고 해야할까..
가격 인상이야 노스페이스에서 정하는 것이지만..
이전 시즌의 모델들과 전혀 다른점이 없는데 가격을 인상해서 팔고 있다는것 이해할 수 없다.
뭐 그래도 성능하나 만큼은 좋으니..
더불어 에베레스트도 69만원이라는 가격을 들으니 더 할말이 없어졌다.
작년 까지만해도 여성라인에 이쁜 패딩들이 참 많이 보였었는데 이미 다 빠져 나가서인지 이쁜 옷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 다음으로는 컬럼비아인데..처음 컬럼비아 패딩을 접하고는 컬럼비아 옷들이 대체로 다들 이뻐 팬이 됐었다.
근데 요즘은 왜이런건지..옷의 질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고 디자인도 너무 뒤떨어진달까.
다른 브랜드들과 카피 제품을 만들지 않겠다는..아니면 외국 브랜드이다 보니 한국의 유행을 타지 않아서인지..
이제는 내 취향과는 멀어져서 몇개 보다가 그냥 나왔다.
블랙야크와 K2는 아저씨 취향의 디자인과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가격이 나를 더욱더 어이 없게 만들었다.
그 다음은 네파..
가장 어이없었던 브랜드 였다.
헤스티아 카피라 봐도 무방한 제품이 있기에 봤더니 나름 질이 좋아 가격을 보니 65만..
친절하게도 행사중이라 30%할인을 해준다지만..
이게 65만원이나 할정도의 제품..뭐 히말입는 입장에서 이런말하면 누워서 침뱉기지만..
어머니가 한번 입어 보시더니 괜찮다고 하시지만..그냥 코오롱의 헤스티아를 사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다.
오늘 돌아다니며 본제품중에 가장 나았고 맘에 드는 제품은 코오롱의 헤스티아 였다.
글의 처음에도 좋다 쓰고 마지막에도 쓰고..어찌보면 코오롱 영업사원같은 느낌??
오해하지 말았으면 한다. 나는 코오롱 스포츠를 아줌마 아저씨들의 메이커..
이쁘게만 만들어 놓고는 아줌마 아저씨들의 돈을 빼았는 메이커라 그동안 생각해온 사람이다.
하지만 헤스티아를 본 순간..이놈들 이거 잘팔리고 평이 좋다고 가격이나 안올리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작년에 대장 잠바라는 히말라야가 엄청 잘팔렸나보다.
매장마다 히말라야 카피 제품들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내 기억으로는 K2와 네파에서도 팔고 있었던 걸로 기억이 된다.
올해 중고딩들이 다 네파로 옮겨갔고 노쓰에서는 히말이 잘 안팔린건지 아니면 많이 만들어 낸건지..
이맘때쯤이면 매장마다 히말이 다 빠져야 정상이지만 참 많이도 보이는걸로 봐서는 이월 상품으로 히말이 나올것도 같은
그런 느낌..?
사람들이 등산복 거품이 심하다 너무 고가다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것이다라고 생각해왔지만.
요즘 등산복 브랜드에서 무조건 고가 정책을 펴는걸 볼땐 정말 아닌것 같다.
한 브랜드에 빠져 그 브랜드가 가격을 올리든 말든 사는것 보다는 여러 브랜드를 비교해가며 나은 질과 낮은 가겨의
제품을 선택해 구매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것이다.
이번달에는 부모님 결혼기념일과 어머니 생긴이 같이 있는달..
아마도 이번 주말 어머니와 아버지가 헤스티아를 입고 계실것 같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