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의 일상..
이사짐 정리한답시고 이것저것 정리하다가 브롬톤을 봤는데....
이게 뭐니..
날좋아지면 고향집에 가져가서 구석구석 세차 하든 뭘하든 해야할 것 같다.
10층에서 쫓겨나 9층으로 옮긴뒤에 저녁마다 볼 수 있다.
근데 이것도 다음주부터는 못보는..ㅋ
자빠졌는데..
제일 먼저 하는건 자전거 상태 확인..
그 다음은 옷 확인..
세번째로 다시 자전거 확인..
그 뒤에 내 몸 확인..
목요일 강남에서 회식 끝내고 마포에 전회사 직원분들 술마시고 있다고해서 잠깐 참석했다.
거의 막차 타고 집에가는 길..
영등포역에서 집으로 가는 마을버스..
이버스가 12시 10분쯤에 탔으니 아마도 막차이었던것 같다.
더이상 이버 스 탈 일도 없겠지..
회식 다음날인 금요일엔 이사날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남은 이삿짐을 샀는데..
포장이사 아저씨는 예정보다 일찍 온다하고..
싸다보니 무슨 짐이 이렇게나 많은건지..
이많은 이삿짐 다 옮기느라 죽는줄알았다.
아저씨 너무 고생하고 그래서 5만원 더드림..
은근히 짐이 너무 많다.
분명 2년전에 회사에서 살다가 나올때 친구차 올란도에 한차 가지고 나온것 같은데..ㅋ
1톤 트럭 탑차에 한가득 실어왔으니..
일단 옷정리부터..
이사진을 보고 자전거 옷이 반정도 되는게 충격이라고 했는데..내가 봐도 충격임..
토요일엔 혜성님 결혼식..
축하합니다 혜성님..ㅋ
부케..
신도림에서 맛난 점심먹고 신림가서 커피한잔..
오래된 집이다 보니 음..
그래도 동네 공기좋고 나름 조용하니 괜찮은것 같음..
선정리에 쓸 콘센트 박스가 필요하다.
보고 있으면 불날 것 같음..
일요일 저녁 판교로..ㅋ
고..고기..
감사히 잘먹었습니다..ㅋ
그리고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낙차로 갈비가 심상치 않다.
월요일엔 병원에 가봐야하고..
오늘 어머니한테 전화왔는데 이사하는데 못가봐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인생 혼자사는거라 오지 말라는거냐고 하는말에 맘이 좀 그런건 왜일까..ㅋㅋ
쉽게 끝날것 같았던 이사가 좀 많이 힘이 들었고..그래도 괜찮은 아저씨 만나 한방에 아주 잘 끝낸것 같아 다행이었다.
직장 잡고 서울올라와 서울 생활 시작한지가 벌써 4년이 넘었다.
처음 올라와서는 지낼곳 없어 같이 공부하던 형네 집에서 2주..그리고 첫직장 대표님의 배려로 회사에서 2년..그리고 회사 이전으로 따로 나와 살면서 2년..모두 서쪽 동네에서 살았는데..
남쪽동네 어떨지 기대된다. 다만 금요일부터 오늘까지의 느낌은 조용하고 공기가 좋고 편의시설 많아 좋은정도??
근처에 수영장이 있어서 5월부터는 수영도 시작을 하고 싶다..ㅋ
당분간은 집걱정이 없으니 맘편히 살아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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