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4. 8. 15. 20:27

광복절이고 15일이나 동부 15고개 라이딩!! 참 개소리도 하다보면 는다.

월요일에 15고개 라이딩이나 하자고 내가 던졌고 가이형이 그걸 물었다.

진행하려고 했는데 연휴내내 비가..

취소될뻔 했다가 기상청의 예보가 달라져 예정대로 진행..

일단 상오기님이 올리신 동부 15고개 라이딩 코스파일을 구하고..팔당부터 시작하는 이 코스를 양수역에서부터 시작하는걸로 수정해서 가민에 담아갔다.

거리는 160정도에 누적고도 3000정도의 라이딩..

출발은 양수역..시간은 7시 30분..도착예정시간 4시..





양수역 도착..





양수역에 사는 삼색 고양이가 아깽이들을 낳았다.

다들 입양보내고 한마리만 남은건지..새끼 고양이가 엄마 고양이 꼬리를 가지고 장난을 쳤다.






고양이의 이런 시크한 매력 좋다..





지난 유명산 벙에 참가하려 했지만 참가 못하고 이번 동부 15고개 벙에 참가한 빨름보님..





중급벙에 자주 나오시는 쿠나님..

볼때마다 기량이 느는것 같습니다.

중급벙 중독 되죠??





이게 얼마만에 번개에 나오는겨!!





이렇게 선선한 햇살을 받으며 벗고개로..







명달리 업힐은 왜이렇게 힘든걸까..





감성샷이라고 찍어봤는데..






으리으리!!








다섯번째 고개 내려올때였나..

이런 시골길도 달릴수 있다.

아주 그냥 정감이 넘쳐..






오랜만의 라이딩이라서 그런가 표정에서 그대의 마음이 표현이 되네요..






다섯번째 고개를 넘고 여섯번째 고개를 넘으러 가기전 보급을 했다.

보급안하면 죽을것 같아서..

다들 뭐 할만하네..뒤에 거리랑 고개가 10개나 더 남아있으니 페이스 조절하자고 했지만..

우리가 타면서 페이스 조절한적이 있나??





날은 정말 좋았다..





내가 이사진을 왜찍어 놨지..





라파엔 에스프레소 라면 옥수깽이 먹는거 찍어 올리지 말라셨는데..

네 원하시는 대로 저는 꼭 올렸습니다. 아..이게 아닌가?








혈동고개라는데..........

피똥고개다.

피똥싸면서 올라왔다.

가민에 여러 숫자들을 보았지만 기억에 나는건 경사도가 17~18%아래로 안떨어졌던게 기억에 남네..

그러다 13%로 떨어져 마음의 평온을 얻으면..다시 17~18%다시 올라가 영혼까지 탈탈 털리게 만들었다.

올라가면서 소리 지르면 올라가는데..소리 지르지 말걸 그랬다.

소리 지르니 힘빠져..ㅜㅜ





9번째 고개 돌고 이대로 타다간 죽을것 같아 길가에 있는 분식집 비슷한고셍 들어갔는데..








그래 대박인 집이었어..

김밥은 김가네 김밥 저리가라 크기였고..밥이며 재료며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집에서 어머니가 금방 만들어서 주는 김밥 같다랄까..

김밥 5줄에 잔치국수 5개를 시켰는데 김밥 크기가 커서 5줄다 못먹을수도 있다며 4줄만 싸주셨는데..

사장님이 아주 잘아셔..

배터지게 먹고 다시 출발.





12번째 고개를 넘고서..

앞으로 450미터정도 더 올라가야 했다.







마지막 고개 3개를 남겨두고 빨름보님은 용문으로 가셨고 나머지 우리는 3개 고개를 마저 넘고 용문으로..





맛이 가고있다..아니 이미 맛이 갔지..





온도가 높지 않았고 바람이 불때마다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백양치였나??






마지막 고개는 오아복 4차선 국도에 있던 신당고개는 적당한 속도로 차들 흐름에 방해 받지 않고록 넘었고 그 후 4차선 도로가 은근히 내리막이라 신나게 쏘면서 용문역으로 갔다.







오늘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인증샷 하난 남겨야지..





자전거 시즌인 요즘 중앙선은.......







충분한 보충을 해줘야 다음날 근육통이나 몸의 불편함이 없기에 바나나 한다발과 포도주스를 사서 지하철 타고 가는내내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 짤은 새로산 헬멧..사실은 테일러 피니 따라한거..ㅋ





남은 바나나는 독거노인인 내가..저지에 들어가지가 않아..ㅜㅜ



동부 15고개..만만히볼 코스는 아니다.

8개 고개를 넘고 가평으로 가는 코스도 괜찮아 보이고 12개 코스를 넘고 나머지 고개를 넘지 않고 용문으로 가는 코스도 괜찮아 보인다. 처음 보급지까지 가기전 5개의 고개를 넘었는데 5개의 고개는 튜토리얼에 불과하다..

널미재부터 영혼이 털리더니..소주고개에서 한번더 털리고..한치고개에서 남아있는 영혼마저 털어버리고..혈동고개에서 확인사살까지..이 네개의 콤보가 제대로된 고개라고 보면 된다. 혈동 고개는 어떻게 이런 고개를 찾아내신건지 궁금할뿐이다.

그 이후 고개들은 이미 털려버릴대로 털린 영혼은 돌아오지 않고 오로지 완주만 머리속에 생각하고 패달을 밟았다.

시작시간 7시 30분이었지만 7시 50분이 다되서 출발했고 도착 시간은 4시 20분..

예정대로 진행되었다면 목표였던 4시 도착은 할수 있었을것 같다.

오늘의 코스는 업힐고자 평지변태인 우리들의 영혼을 탈탈 털어준 코스였다.

코스 디자인을 상오기님이 하셨던걸로 아는데..암튼 코스 만들어 주신 상오기님 감사합니다.

주말동안 푹쉬면서 리커버리..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8. 9. 23:39

프로젝트 기간중이라 긴 여름휴가는 못가고 하루정도의 휴가를 보내줬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집으로 가기위한 짐을 챙겼다.





이런식의 가방을 한번 써보니 참 편리하다.

가방 제일 밑바닥에 있는 물건을 꺼내기가 쉽고편하다.





서울은 맑았지만 밑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구름이 많았다.

신창역에서 집까지 순풍을 등에업고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도착..





집에 도착해서 날이 덥지않아 라이딩 나가려고 했었다.

동네 근처를 뺑뺑이 돌까 하다가 예당저수지로..

예당저수지 도착하기전 평지가 있는데 거기서 트럭뒤에서 드래프팅 하면서 가는데 파워가 200와트 초반인데..

속도는 45~50키로가 쉽게 나왔다..뒷바람인가??





트럭 피빨며 3키로정도 달리다 도착한 예당저수지..

친구들하고 술먹은 다음날 사우나 하고 해장하러 자주오던곳인데..





평일 낮에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무정차가 목표였다.

수염은 안깎아서 이건 뭐..

맛이 가고있었다.






땀이 나 팔이 빛나는걸 표현하려 했는데..





도고 로얄 호텔은 망했고 그뒤에 만들다만 건물은 몇년째 방치중..

하지만 그 뒤에 파라다이스 도고 호텔은 항상 만원..





내가 좋아하는 길..





고향집 - 예당 저수지 - 고향집..

거리는 70키로..신호대기 포함 평속 30..

이때부터 다리가 잠겼다.





소금 장사해도 되겄네..





우강초등학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탄 헬기가 내릴곳..





이길을 타고 솔뫼 성지로 가실것이다.

운송 수단은 신부님의 차인 소울이라고..





길에서 청솔모를 봤다..







많은게 바뀌었다.

교황방문때문에 바뀐건 아니고 몇년간 꽤나 많이 바뀌었다.


하루의 휴가로 고향에서 라이딩..

혼자여서 심심하지만 심심하지 않게 더빡시게 타니 꿀잼..은 무슨 너무 힘들어..ㅜㅜ

역시 도시보다는 촌이 같은 온도여도 훨씬더 덥지 않게 느껴져서 좋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8. 2. 22:58

금요일에 폭염이었고..

날은 흐리지만 온도는 33도가 될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타는 자전거 거를순 없지..

아침에 일어나 부랴부랴 잠실로.

반미니에는 잔차당과 우먼스 라이딩의 분원리 라이딩으로 엄청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

 

 

 

 

한강 들어서자마자..

해는 없지만..2주전과 거의 비슷한 날씨..

후덥지근.. 

 

 

 

 

새로 영입한 저지..

사람들이 많이 입지 않는 저지를 골랐다고는 하지만..그냥 인기가 없는 저지일뿐..ㅋㅋㅋ 

 

 

 

 

뭐라도 나올거 같다. 

 

 

 

 

까꿍..! 

 

 

 

 

매주 참석하는 인원..

 

 

 

 

 

찐빵 광고 모델 같네요..ㅋ 

 

 

 

 

 

분원리 초입부터 붕어찜마을까진 하하호호 사진도 찍고 룰루랄라.. 

 

 

 

 

 

대체 이 수신호는 뭘 의미했을까.. 

 

 

 

 

 

붕어찜마을 부터는 이성을 잃고 달리다보니 사진따윈 없다. 

 

 

 

 

 

 

 

 

좀 연출된듯 한 사진..ㅋ

너무 더워 홍가네슈퍼 수돗가에서 머리감고 앉아있는건데 뭔가 땀에 흠뻑 젖은 그런 모습이..

하지만 난 땀이 잘 나이않아 저정도까지 안난다. 

 

 

 

 

내카메라로 언제 또 이런 사진은 찍어 놓으셨댜..ㅋ 

 

 

 

 

원래 번개에 참여하기로 했었는데 꿈잠자느라 못왔던 시라소니형이 쉬는 도중에 왔다.

이 이후부터는 함께..

이미 70키로 이상을 무정차로 온 상태.. 

 

 

 

 

아놔 하늘에 구름때문에 흐리긴 개뿔.. 

 

 

 

 

하하호호 좋았다.. 

 

 

 

 

 

 

 

다들 이런 사진들도 찍고 말이다.

날이 좋으니 뭐 사진 아주 잘나오네..ㅋ 

 

 

 

 

엄지척!! 

 

 

 

 

더울땐 앞섬을 풀어 헤치고..

마지막 사진이 분원리 빠져 나오며 찍은 사진이 마지막이다.

그 이후엔 뭐 다 개인 플레이로 풍납동 롯데리아로 집결..

이건뭐 분원리 그란폰도여..시작은 같이하고 달릴때도 같이란 없이 체력 되는 사람끼리 뭉쳐 달리다.

끝나는 곳에서 만나기..ㅋㅋㅋ 

 

 

 

 

 

라이딩의 마무리는 선향원..

자전거 안탄 일행들이 점심먹고 있다고해서 갔는데..

또 선향원이야?라고 했지만 못먹어본 짬봉밥을 먹어보고는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그냥 맛있다..맛있어..ㅜㅜ 

 

 

 

 

 

 

 

 

외..외계인이다!! 

 

 

 

 

내일 엠시티 출전대문에 같이 하지 못한분들과 커피숍에서 된장질 후 해산..

오늘 날씨..아스팔트 화기때문에 담아놓은 물에서 온수가 나왔고 가민의 온도계에 41도까지 찍히는걸 보고는..

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게다가 아침에 피서차량들 때문에 팔당까지 차가 밀리는 상황도.. 

 

 

 

 

집에 도착해서 얼음찜질로 마무리..

요즘 무릎이 좀..

나도 큐링써봐야 하나 작년에 짱구링 쓰면서 안아프던 무릎이 올해 원형링 쓰면서 아픈데..

라이딩 강도가 쌔져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암튼 좀 복잡하네..

오늘도 역시 무사고 라이딩이라 다행이었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7. 28. 00:21

토요일에 비로 인해 일요일에 라이딩을 했다.

코스는 청평 - 명달리 - 프리스틴 밸리 - 유명산 - 서후고개 - 벗고개..





전주와 비교했을때 날씨는 선선하고 해가 없는 라이딩 하기에 아주 쾌적한 날씨였다.





얼마만의 같이하는 라이딩인가요..ㅠㅜ





이두분은 일정상 양수역에서 다시 팔당으로 타고 가신다음 점프를 하셨다.





BB30의 고질적인 잡소리로 인해 자전거에 대한 애정이 식고 있는 중이다.

가민의 신형 소리인식 케이던스라 스스로 위안중..












하하호호 웃고 떠드는 신명나는 라이딩..

명달리는 뭔가 오묘하다..

거리가 긴듯 안긴듯 경사도도 만만치 않은것 같고..

라이딩 초방에 넣든 중반에 넣든 막판에 넣든 맨날 힘들어!!









고개숙인 그..





프리스틴 밸리올라 가기전 한무리의 자전거 옆을 지나가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프로팀이에요?라고 물어봤는데..

난 아니요라고 대답했다..가만 생각해보니 내 저지가 라파 프로팀 저지냐고 물어봤던거 같다.

음..외국인처럼 생겨서 동남아 프로팀이냐고 물어본건가??










유명산 정상..

다들 힘들어 보이시네요.

땀이 한바가지..





요즘은 그래도 라이딩 중 단체 사진을 찍네..

그런거 한번 안찍었던것 같은데..ㅋ







서후고개와 벗고개를 넘으려다 건너뛰고 청평을 통해서 양수로 갔다가 복귀..

덕분에 1시에 끝내려던 라이딩은 12시 30분정도에 종료를 했다.





부대찌개 집이 망해서 지난주부터 오기시작한 김치찌개집..

매번 사리 두개는 서비스로 주시네..





점심에 합류하신 두분..

점심 먹고 각자 집으로 해산..


날씨는 좋았다.

모든 평지에서 미친듯이 인터벌하고 막판에 팔당 구간에서 스트라바 PR찍는다고 쐈더니 막판에 살짝 털렸다.

게다가 가민은 배터리가 다돼서 속도나 현재 상황을 볼 수 없는 상태였다.

그로인해 후반 집까지 40키로정도의 로그기록이 안된 상황.

오늘도 허벅지가 쫄깃한 라이딩..찰지게 잘탔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7. 25. 00:29




얼마전부터 패달링 할때 케이던스가 떨어지는 부분에서는 뭔가 긁는 소리가 났고..

토크가 좀 받고 케이던스가 높아지는 부분에서는 틱틱하는 잡음이 났다.

패달에서 소리가 나는것 같아 패달을 브롬톤에 달아 달려봐도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았다.

원인은 비비라 생각하고 BB30에 맞는 베어링을 주문..

6806이 맞는 규격이라 하여 검색 후 주문..

BB30은 내경 30, 외경 42, 폭 7인 규격의 베어링을 사용한다.

가장싸다고 하는 엔듀로의 베어링을 주문해서 교체 하려했지만 가격이 3.3만이며 공임비까지 하면 5만원이라는 금액이..

그래서 6806을 검색하여 교체하기로..

가장비싼 6806DD는 실리콘으로 실링이 되어 있는 제품..6806ZZ는 실링이 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다.

실리이 되어있는 제품까지는 필요하지 않을것 같아 ZZ제품을 주문하고 샵에가서 교체를 했는데..

소리가 여전히 난다..

저단에서 나는 긁는 소리는 나지 않지만 힘을 실어 패달링을 할대 나는 틱틱소리는 여전히 나고 있다.

BB30에 어댑터를 이용하여 시마노 크랭크를 쓸땐 아무소리도 나지 않다가 BB30용 크랭크를 쓰니 잡소리가 나는 이런 상황..

자꾸 이러면 자전거에 대한 애정이 식는데 큰일이다.

소리가 왜나는걸까..저주받은 BB30인가..?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7. 19. 18:44

일기예보 때문에 번개가 진행될지 불투명한 상황.

새벽 5시에 번개에 나가려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한방울 안온 뽀송뽀송한 도로를 볼수 있었다.

어찌나 기쁜지..





흐리지만 무덥고 습도가 높은 날씨..

전날 제대로 먹질 않았더니 힘이 나질 않았다.

출발지까지 어찌나 길게 느껴 지던지..





많은 분들이 나와 주셨다. 총 11명..






장비점검?도 하고 출발..










벗고개 넘어 서후고개 가지전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

역시나 날이 덥고 습도가 높다보니 땀이 평소보다 많이 흘렀다.





무릎이 약간 이상이 있어 그동안 라이딩을 자제 했었다.

오늘은 라이딩을 하기 위해 테이핑을 했는데..제모를 해서인지 많은 땀에도 불구하고 테이핑이 떨어지지 않았다.





얼마전 파워탭을 인수하신 엑스님..





서후고개 가기전부터 맛이가 갔던거 같다..







정말 잘타시는 진님..






뭐가 하하호호의 느낌이 나지 않나??

하하하하하하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이사진도 맛이가 갔네..?

근데 왜이렇게 마른거지..하루에 두끼 꼬박꼬박 챙겨먹는데..

세끼 먹어야하나??





진님 친구분으로 참가하신 호연이님(?) 정말 잘타셨다..







만족 하십니까??





중급벙치면 꼭 참석하시는 두분..





프리스틴 밸리 도착..

라이딩중 남는건 인증샷..







그렇게 마지막 고개인 문안인사 도착..

아니 문안고개 도착..






집에서부터 출발했으니 23키로를 빼면 총 120키로 정도의 코스..

평속 18.9키로 하하호호 하면서 탔으니 이런 평속이 나오지!!





자주먹던 부대찌개 집이 망하고 그 옆에 있던 김치찌개 집에 갔는데 먹을만허네..ㅋ





라이딩의 마지막은 된장질..

근데 스벅 가격이 인상됐네..인상되서 사이즈업 서비스로 해준다고는 하는데 이건뭐 비싸서 먹겄나..







오늘 라이딩에 참가 하셨던 모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라이딩에도 하하호호 해봐요..ㅋ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7. 7. 17:41



만항재 투어 코스 소개..


 보통 만항재를 간다 하면 영월에서 시작하여 몇개의 고개를 넘고 만항재를 넘어 태백? 사북? 쪽에서 끝나는 라이딩을 많이 한다. 이건 고속 버스를 타고 가거나 뒤에 전세버스를 빌려 도착점에 미리 도착해 놓은뒤 타고 오는 방법일때나 가능한 코스..

 주말에 갔던 코스는 시작점과 도착점이 같은 코스로 투어를 갔다왔다.

 시작은 석항역앞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시작..첫번째 고개로 자미원 고개를 넘고 꾸준한 업힐뒤 만항재를 넘어 화방재를 지난친다음 마지막으로 수라리재를 넘어 다시 석항역으로 오는 코스..

 자미원 고개는 약간의 화악산 비슷한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차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코스이기는 하나 자미원 고개를 넘어 38번 국도를 탈때가 좀 문제였다. 특히 자미원 고개는 업힐 내내 차를 두대 본게 다였다. 여러 후기들을 보며 코스를 만들었는데 다들 차가좀 빨리 달리는 국도라고만 설명이 되어 있어서 가도 되겠지하고 코스를 설계하였는데..국도이기는 하나 자동차 전용도로 느낌이었다. 또 너무 차들이 빨리 달려서 갓길로 가고 있을에도 상당히 위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미원 고개를 내려와 38번 국도를 일단은 타고 가다 무릉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일반 도로를 타고 가다 사북을 지나 38번 국도를 다시 타는 방법이 나을 것 같았다. 사북2터널 지나 바로 38번 국도에 합류할수 있는데 사북 이후 부터는 통행하는 차의 양이 줄어들어 그나마 덜 위험할것이다.

 그렇게 국도를 달리다 보면 만항재로 가는 삼거리가 나오고 그이후부터 10Km조금 안되는 업힐이 시작된다. 경사도가 그리 쎄지도 않으며 중간중간 폐광을 리모델링한 미술관(?)도 있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나무의 종류가 달라짐을 느낄수 있었다. 만항재에 오르면 거기에서 함백산 정상까지 더 올라갈 수 있으나 후기에서 로드로는 잘 올라가지 못할것이라는 평이 있어 포기..

 만항재의 다운힐은 초반 헤어핀을 제외하고는 위험하지 않은 다운힐이었다. 헤어핀도 경사도가 쌔지 않은 헤어핀..

 수라리재 가기전까지는 거의 내리막이었고 수라리재 또한 경사도가 쎄지 않았다. 터널을 통과하지 않고 옛길로 가면 완만한 헤어핀을 오르는데 오르고 난다음 위에서 보면 참으로 예쁜 헤어핀을 감상 할수 있다. 다운힐을 하면 바로 출발지였던 석항역에 도착한다.

 100키로 조금 안되는 코스라 약간의 부족함을 느낄수 있으나 누적고도 2000가까운 코스이다 보니 짧지만 재미있게 다녀올만한 코스인것 같다. 온도는 30도 가까이 올라갔지만 강원도라 그런지 그리 덥게 느껴지지 않은것도 좋았다.

 다음엔 어디로 코스를 만들어보나..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7. 6. 16:08




해발 1,330m라니..






오 단체샷이야 단체샷..

근데 이런데 와서는 단체샷 찍어야 함..

그동안 단체샷이없어도 너무 없었어..





이마고 엠씨티 선수님와 함게하는 즐거운 라이딩..





그래 이렇게 느껴 줘야돼..

그는 참 따뜻했었어..한여름의 온기를 가득 품은 그의 온기..





이런 정상적인 사진도 찍어보고..





경치 좋아..








30Km정도의 다운힐..

시속 40~50정도의 속도로 30Km정도를 내려왔던것 같다.







수라리재 넘기전 먹은 참외..

너무 마시쪙!!





한국의 참외맛 어떤가요??맛있나요??








선배 산악인으로서 조언중.

히말라야 가면 말이야..ㅋㅋㅋㅋㅋ





평야지역의 시골 풍경과 산악지역의 시골 풍경은 좀 다르게 느껴진다.





참외를 흡입하고는 수라리재로..





저멀리 엑스님과 승철형님이 보인다.







수라리재 정상..





석항역에 도착해서 샤워 후 밥집으로..

보리밥집을 선택..







전체적으로 가격은 참 저렴했다.





승철형님..고생하셨습니다.






다들 굶주려 있어....








감자 메밀 부침에 도토리묵까지..





음식에 대한 예의..

사진을 찍어 줘야함.








보리밥에 나물과 고추장과 된장찌개를 넣고 비벼내면..또 생각나네..

추가로 시킨 두부..





메뚜기떼네 메뚜기떼여..





한번 더 오고 싶다.





피로와 갈증을 날려줄 아메리카노..

역시 라이딩의 마무리는 된자질인가..





반미니 도착하니 그림 같은 하늘이..


피곤한데 기억을 더듬으며 쓰는 후기..

이런저런 후기들을 검색해서 코스를 만들었지만 자미원고개 넘어서 들어선 38번 국도는 위험했다.

하지만 자미원고개에서 만항재를 가기 위해서는 가야 하는 코스이다 보니 어쩔수가 없었다.

다음에 간다면 38번 국도 옆에 있는 지방도로 최대한 갈수 있는곳까지 간다음 정선을 지나 38번 국도를 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것 같다. 이부분을 제외 한다면 모든 부분에서 만족하는 라이딩이었다. 반시계 방향으로 가려던 코스였는데 시계방향으로 바꾼것도 최고의 선택이었다. 거리는 99키로 정도지만 엘리베이션은 1900대인 찰진 투어..

언제 또가지??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7. 6. 00:48

만항재가 가보고 싶었다.

차로 올라갈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높이..

갑작스럽게 결정이 됐다.

그렇게 새벽 5시가 되기전 반미니에..







시계를 잘못보셔서 일찍오신 빅버드님..

역시나 자전거는 널어놔야 제맛..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았다.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다.

봉크오면 큰일나..





까꿍!!





만항재 투어 모든 후기에 보면 등장하는 석항역..

아주 좋은 출발지다.











출발전..

오랜만의 단체삿 같은데..





날이 좋다.

주중에 비가 온뒤라 그런지 아니면 강원도라 그런지 날은 맑고 깨끗했다.








캬!! 따봉!!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작된 자미원고개..

막판에 지방도를 타고 가기위해 넣은 고개인데.

꽤나 난이도가 있는 고개였다.






역시 강원도는 경치가 좋아..





경사도의 디테일함..

소수점 두번째 자리까지 적어놓다니..





어딜가나 경치 듀금..





만항재에 가는 길목..

이곳에서부터 5Km라고 적혀는 있지만 그게 아닌것 같아..





도착까지 보급은 없다..

도착하고 밥을 먹기로 했기때문에 빵으로 보급..






길 한복판에 있는 검은건 개인데..

이 개가 사고가 나서 누워 있는건지..더운데 그늘찾아서 누워있는건지..









업힐 시작 얼마뒤까지는 완만한 경사도라 다같이 하하호호..

이후부터는 각자 기량껏..





힘들다..많이 힘들다.





헤어핀 구간 맘에드는 사진은 이거 밖에 없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7. 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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