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4. 4. 19. 20:31

그동안 랜도너스와 춘천 그란폰도로 같이 라이딩을 오래동안 못했다.

오늘의 코스는 벗고개 서후고개 명달리 프리스턴벨리..

이전의 번개와 동일하게 풍납동 롯데리아에서 집결..





빅버드님은 정말 오래만에 보는것같다..






무적 파워 레인저!!





화이바때문에 머리가..ㅋㅋ





깜찍하십니다..ㅋ





하이림 빨리 장만 하셔야겠네요..






양수까지 역풍을 뚫고 미친듯이 쐈다.

떨어지면 힘은 배로들걸 알기에 대롱대롱 양수역까지 매달려왔다.









벗고개 정상인가..?

날이 좋을거라는 예보와는 달리 구름이 많이 끼어있어 날이 의외로 추웠다.








여기가 명달리 고개정상인가??

길을 잘못들어선 이마고님을 버리고 막달려 정상에 도착했다.

길도 잘 모르면서 막달리는 이마고님..

Posted by Z700zZz
日常2014. 4. 18. 22:47

미요즙 누나는 달자에 정비 맡겨둔 자전거를 찾으러 나는 타이어 결재하러 달자로 향했다.

하양탱누나와 영사님은 덤으로..





늦잠을 자고 일어나 빨래도하고 자전거도 좀 닦고 나온게 12시 30분..

날씨가 참 좋네..





달자에 도착해서 자전거 세차하고 있으니 도착한 3인..






누님들 사진 만족하시나요??ㅋㅋㅋ





지난주 일요일 일도길을 달리고나서 자전거에 먼지가 수북했었는데 달자 고압세차(?)기로 까끔하게 세차완료..ㅋ





수다수다 떨다보니 도착한 피자 4판..





많기도하네..





메뚜기떼마냥 흡입..





사장님..ㅋ





플레쉬 준비로 달자에 온 영사님..





역시 플레쉬 때문에 달자에 오신 라이천령님..






다먹고 어륀지까지..





그렇게 모든걸 마치고 안양천 합수부로..





두 누님들과 안양천 합수부에 와서 이런저런 수다떨다가 탱누나는 다시 안양천 합수부를 거슬러 내려가고..

미요즙누나와 여의도로 향했다.

순풍에 돛단듯 힘도 안들이고 여의도까지 와서 미요즙 누나와 헤어지고 나는 반미니로 나들이..

평일 라이딩 기분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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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4. 18. 22:38

아름 누나한테 양말도 받을겸 서울대입구역 고명집으로 고고..





양념된 닭갈비..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고기가 벌써 다 익었다..





때깔좋은 고기..

정신없이 흡입하고 더이상 흡입할수 없게 사골 칼국수까지 먹었다.





비가와서 레인커버를 씌우고 집으로..

아팔님이 타이어 교체한 휠을 들고 오셨다.

결재하러 달자 가야겄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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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4. 16. 23:57

승철형님이 역삼 바이클로로 자전거 정비 받으러 오신다는 소식에 급 먹벙을 했다.

 

 

 

 

근처 카페에서 조우.. 

 

 

 

 

남자 다섯이서 이런곳에 갔다..ㄷ ㄷ  

 

 

 

 

 

 

 

 

만족하시나요??ㅋㅋ 

 

 

 

 

 

 

요리는 네개를 시켰나..?다섯개를 시켰나..?

끼니때가 살짝 지난 시간이었다.

그리고 고향음식을 먹어서인지.. 

 

 

 

 

단 십분만에 모든 음식을 흡입해버리고는..

양이 안찬다며 2차를 갔다. 

남자 다섯이서 들어와 음식을 시키고 추가로 밥을 몇개를 더 시킨다음 순식간에 먹더니 후다닥 나가버리니..

음식점에서도 쟤넨 대체 뭐야라고 했을듯..

더 좋아 했으려나??

 

 

 

 

멋지네.. 

 

 

 

 

2차로 죠스 떡볶이 도착.. 

 

 

 

 

그래..우리도 즐겁다..

 

 

 

 

2차로 이만큼의 음식.. 

 

 

 

 

이것마저도 10분정도..?

메뚜기떼여 메뚜기떼.. 

 

 

 

 

그렇게 이마고님 집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과 함께 바이바이.. 

 

 

 

 

집으로 가는 버스안..

근처 정류장에 한방에 집으로가는 버스가 있었다.

시간은 집도착까지 1시간 10분..나름 괜찮네..

오늘간 성오거스틴(?)은 고향음식이라 그런지 입에 아주 잘맞았다.

암으로 먹벙은 성오거스틴가서 합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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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4. 16. 13:36




광주 랜도너스 200때 튜블러 타이어 사이드월이 뭐에 갈렸는지 실밥이 나올정도로 손상을 입었다.

손으로 만져보면 안에 튜브가 살짝 삐져 나온 느낌이었는데..

이상태로 타다가는 빵꾸가 날것 같아 타이어를 교체..

집에서 낑낑대고 벗기려다 포기하고 달자로 향했다.






날이 좋아지니 이런 생활차들이 정비하러 달자를 많이 찾아왔다.





블랙데이라고 자장면을 달자에서 시켜 먹었는데 블랙데이 답게 20분 조금더 기다려 먹은 자장면..

아마도 이날부터 식욕이 왕성해진듯하다.

근데 블랙데이는 누가 언제 만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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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日常2014. 4. 15. 14:18

"와이프의 허락을 얻는것 보다는 와이프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쉽다."


오늘의 명언이다.

친구와 라인으로 대화도중 한 이야기인데..여친도 없고 결혼도 하지 않았지만 뭔가 심히 공감되는 명언이다.

선지름 후수습..

산걸 부수지는 않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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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4. 13. 21:17

임진각에 갔다가 경의선을 타고 복귀하던중..

홍대 입구역에 내리는것을 보고는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22펠로톤을 가보기로 결정..

 

 

 

 

벨로비치 긴팔 저지와 반팔 저지..그리고 메리노 울 저지..

단순하면서도 참 이쁘다.

핸드메이드로 수량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곱다 고와.. 

 

 

 

 

 

22펠로톤에 있는 저지들..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질이 좋았다.

게다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눈에 안띄인다는 장점(?) 

 

 

 

 

샾 외부에는 자전거 거치해 놓을수 있는 거치대가 준비 되어 있고 샾 내부에는 커피샾 분위기로 매장을 꾸며 놓았다.

분위기 만이 아니라 실제로 앉아서 커피마시며 쉴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이부분은 부끄러워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

들어가서 저지 구경하고 있는데 커피 한잔 드세요 하시는데 목화골드 같은거 타서 주시는줄 알았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을 주셨다. 거기에 도넛까지..ㄷ ㄷ

오늘의 목적은 몰벨로의 붉은색이 들어간 반팔 저지를 입어보려고 간것인데..사실 라이딩 후라 입어보기보다는 구경하러??

원하는 저지는 이미 품절된 상태였고 다른 저지인 벨로 비치 저지 뽐뿌만 받고왔다.

라파가 교복이 된지 오래인 시점에서 참 괜찮은 저지를 발견한것 같다.

근데 난 22펠로톤을 어떻게 안거지??기억이 나질 않는다..

오늘 라이딩을 해보니 반팔 저지를 입어야할것 같다.

옷사러 오지 않아도 자주 놀러오라고 사장님이 말하셨는데..

암튼 사장님과 직원분(?) 분위기는 두분다 사장님 같은..친절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왔는데..

기분좋게 구경하고 이야기나눌수 있어서 좋았다.

음 조만간 저지하나 구매해야하나??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4. 13. 20:48

3주전쯤 터프가이님이 잡지 촬영 해보지 않겠냐고 말을 했었다.

콜을외쳤고 오늘이 바로 그 잡지 촬영날..

GO OUT이라고 아웃도어 잡지인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셨다고 했다.

전날 춘천 그란폰도의 여파를 그대로 안고 임진각으로 출발..

 

 

 

 

가이형이 사준 커피..

 

 

 

 

양말까지 팀스카이 저지로 맞춰 입고온 혜성님..

기모 져지일줄은 몰랐습니다..ㅋ 

 

 

 

 

역시 잘생겼어..

좋은 자리 마련해준 가이형.. 

 

 

 

 

샤방하게 나왔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이베이드 간지 나는디.. 

 

 

 

 

 

고양시를 지나 임진각으로 냅다 질러 갔는데..

도착해서 점심먹기에는 힘들것 같기도 하고 또 관광지라 맛있는 집이 없을것 같다는 의견에 길가에 있는 양평해장국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

 

 

 

 

 

 

 

 

임진각에 도착해서 촬영을 진행해주실 GO OUT 관계자분께 설명을 듣고 대충 자덕 이야기좀 나누다 사진 촬영하러..

 

 

 

 

 

 

간단하게 잡지에 실릴 개인 사진 촬영하고 바로 출발.. 

 

 

 

 

비무장 지대고 정해진 장소아니면 사진 촬영을 금지했다.

반환점에는 초코파이와 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역시 초코파이는 군부대 안에서 먹어야 꿀맛!!

가는 도중에 여러 사진들을 촬영하고 쉬다가 최 후미에서 출발.. 

 

 

 

 

 

어디서 축구뛰고 온 사람들 같수..ㅋㅋ

 

 

 

 

참 해맑아.. 

 

 

 

 

신분증을 반납하고 받은 조(?)..

집으로 가져가야겠네..설마 중국산은 아니겠지?? 

 

 

 

 

복귀는 임진각 오는 길을 다시 자전거타고 가기가 싫었다.

임진각에 오는길 차들이 위협적으로 운전하는걸 몇번 당했고, 신호 위반등으로 아찔한 순간들이 두어번 있었다.

그래서 복귀는 점프로 결정..

토요일 춘천그란폰도로 털릴대로 다털린 내몸이 앞에서 속도도 모르고 끌어 제끼는 혜성님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피만 빠는데도 뭐이리 힘이드는건지..

고아웃 5월호에 기사는 실릴것이다.

이런 기회 흔치 않을것 같아 찍어 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을때 바로 승낙을 했다.

오늘 하루 쉽게 경험해보지 못할일들을 경험해서 참 재미 있었다.

잡지에 어떻게 실릴지가 궁금하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4. 12. 23:52

첫번째 보급지에서 보급을 하고 크고작은 고개를 넘고 소양호옛길로 들어설수 있었다.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길..

가끔 주민아니면 산속에 나물이나 약초를 캐러 가는 차들 빼고는 차가 거의 없었다.

거의 평지가 계속 되다가 크고작은 언덕이 계속 되는 소양호 옛길..

역풍과 언덕에 내다리는 역시나 털렸다. 

 

 

 

 

달리고 싶냐?? 난 쉬고싶었다. 

 

 

 

 

소양호 옛길에서 나와 4고개가 시작되는 길.. 

 

 

 

 

 

앞으로 이런 고개가 남았다.

내다리는 이미 털렸는데.. 

 

 

 

 

첫번째 업힐후 산속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산 아이스크림..

이런곳에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니..

하나로 마트 직원에게 물어보니 30분에서 1시간 전쯤 다른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왔다 갔다는것.. 

 

 

 

 

네번재 정상으로 기억된다..

백치고개..빡치는 고개..

경사도가 대단한 고개다. 

 

 

 

 

마지막 고개인 배후령..

경사도가 안쌔고 길이만 길다고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경사도가 9프로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길이는 5키로미터 정도.. 

 

 

 

 

나야 몸무게가 가볍다지만..

흐음..몸과 영혼이 분리가 된듯한 표정.

이후부터는 해가 떨어지기 전에 골인 하기 위해 미친듯이 달렸다.

 

 

 

 

 

우리보다 1시간이나더 먼저 도착하신분들..

난 죽겠는데... 

 

 

 

 

거기 181.35Km에 누적 엘레베이션은 4044m..

오늘 어떤 정신으로 라이딩을 했는지 모르겠다.

 

 

 

 

닭갈비 2인분에 우동사리까지 섞어서 미친듯이 흡입..

거기에 맥주까지 2잔.. 

 

 

 

 

반갑다 춘천역..

오늘 한 바보 짓 하나는..어제 밤 춘천 - 청량리  ITX예매를 했는데 앱에서 예매 내역이 보이지 않는것..

역에가서 문의했더니 오전 8시 열차를 예매한것이었다.

나 대체 뭐한거니..

 

 

 

 

춘천 - 상봉 - 용산 - 영등포..

참 험난한 여정이다. 

 

 

 

 

다리에피로가 장난이 아니다..

 

거리도 만만하지 않고 엘리베이션도 절대로 만만하지 않은 라이딩..

양구에서 보급하면서 포기하고 버스타고 춘천갈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소양호 옛길에서는 가도가도 끝나지 않고 역풍에 높지 않은 언덕이 있지도 않은 나의 힘을 빼놓았다.

그렇게 시작된 4고개..

외길이라 들어가면 못나온다는 소리를 듣고나니..쩝..

꾸역꾸역 밟고 또 밟아 하나 넘고 또 하나 넘고 그러다보니 배후령..

막판엔 빨리 가야한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패달만 밟은것 같다.

도착하니 닭갈비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맛은......ㅜㅜ

그동안 나바르님과는 라이딩을 자주 하지 못했다.

1년에 한번정도 했나..왜그랬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도 마지막 라이딩 아주 찐하게 해서 기억에 남을것 같다.

오늘 하루 고생 하셨습니다. 언젠가 같이 라이딩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4. 4. 12. 23:24

나바르님이 외국으로 나가면서 그동안 같이 타자던 약속을 이제야 지킬수 있었다.

도싸에 번개로 쳤던 춘천 그란폰도..

 

 

 

 

거리 181Km에 누적고도가 4000m가 넘는 코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왜 저걸 간다고 이야기 했는지 이해를 할 수가없다.

 

 

 

 

아침 5시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나 전날 준비해놓은 옷과 라이딩에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 용산역으로 향했다. 

 

 

 

 

전날 밤 ITX예매에 에로사항이 꽃폈었지만 예매에 성공..

아침도 안막었고 첫보급지인 양구에 가기전까지 보급을 하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나나를 챙겨갔다. 

 

 

 

 

와 다들 잘 타셨다. 시작과 동시에 첫번째 업힐 나오기전까지 40언저리로 끄는데 여기서 부터 퍼질뻔..ㄷ ㄷ  

첫번째 고개에서 선두팩은 유유히 사라졌고 두번째 팩(?)으로 나바르님과 이야기 해가며 달렸다.

 

 

 

 

첫번째 업힐이었나..저멀리 보이는 터널이 아닌 옆으로 나있는 예길로 가기위해 자전거를 들고 이동해야했다. 

 

 

 

 

 

 

 

 

해산령은 작년 화천 대회때 와봐서 코스가 익숙했다.

그래도 해산령에 오기전 크고작은 언덕을 넘어 엘레베이션을 1400정도를 쌓고 온 해산령은 작년 화천대회에서 느낀 해산령이 아니었다..

 

 

 

 

추위를 많이 타는데 오늘 복장 선택은 최고였다. 

 

 

 

 

평화의 댐..

작년 화천대회때 2차 계측구간 통화 하고 체인이 빠져 앞에가는 팩에 붙지도 못하고..참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대회였다. 

 

 

 

 

평화의 댐을 지나 업힐 시작할때쯤 나바르님의 앞 뒤 타이어가 모두 주저 앉았다.

쌍빵꾸..튜브가 하나밖에 없어서 일단 하나를 교체해놓고 뒤에 오는 분들에게 튜브를 빌리기 위해 기다렸다.

튜브를 빌려 갈고 출발.. 

 

 

 

 

 

라파 느낌.. 

 

 

 

 

 

 

 

양구에 도착해서 첫번째 보급을 했다.

물과 음료수 빵을 사서 살기위해 배를 채웠다..

이미 100키로도 타지 않은 상태에서 누적고도는 2000미터가 넘어가고 있었다.

이미 내 다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고 양반바리를 하고 있다가 출발할때가 되어 힘을 주니 쥐가났다.

여기까지가 오늘 춘천 그란폰도의 딱 절반되는 지점이다.

이후에는 소양호 옛길과 하이라이트라 부르는 4고개와 배후령이 남아 있다.

벌써부터 어떻게 가나하는 걱정이........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