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생활2013. 10. 2. 11:30




어제 밤에 오리발이 도착했다.

뭘살까 검색하다가 그나마 많이 추천해주던 마레스 플루이다를 선택.

사이즈는 클릿슈즈 신는 사이즈로 구매했다.

뭐 결과는 잘맞는것 같다.


요즘 저녁마다 학교 수업을 듣고 있다.

정말 힘들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다시 잘까 말까 하다 오늘은 오리발 수영 첫날이라 꼭 나가기로 했다.

날이 뭔가 골때린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쌀쌀하던 날씨가 이번주에는 왜이리도 덥게 느껴지는건지.


수영장에 도착해보니 이번달부터 초급반이 열린건지 유아풀에 한가득이었다.

나도 처음배울때 저렇게 많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발 끼우고 바로 수영 시작.

킥판잡고 발차기 3회전, 옆으로 발차기 2회전, 자유형 4회전, 배영 3회전, 접영 웨이브 3회전.


오리발 끼우고 수영을 하니 신세경이 열렸다.

너무 빨라 내몸이 붕뜨는 그런 느낌은 개소리고..아무튼 이런 속도를 경험하니 참 신기할따름이다.

다만 내가 너무 쌘 오리발을 산건지 발차기 하는데 대여섯 바퀴 돌고나면 다리가 수직으로 발차기가 되는게 아니라 지그재그로 발차기가 되었다. 오리발이 쌘거거나 내 발힘이 없는 이유인것 같다.

앞으로 한달간 오리발 수영을 할거라고 했다.

오리발 빼고 수영 해봤는데 이건뭐..

수영장에 한데 모아서 보관하는데 아무래도 다음 시간부터는 가지고 다녀야 할것 같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9. 28. 23:45

얼마만의 만당 라이딩인지 모르겠다.

그동안 툭하면 토요일에 비가 오고 그러면서 만당 라이딩에 참여를 못했던것 같다.

그렇다고 라이딩이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주말에 서울에 있으면 할게 없기에 토요일엔 고향으로 갔었던것 같다.

그러던 참에 토요일 분원리 라이딩..!


전날 불금에 야근을 좀 하고서 직원들과 맥주한잔에 치킨을 먹고 집에 들어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잠을 잤다.

아침에 신도림역에서 혜성님을 만나 잠실나루역으로..!

우리의 모임장소는 풍납동 롯데리아..이곳은 24시간 영업점이라서 아침에 가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라이딩하기 좋다.

가보니 뽕구라님은 이미 도착해서 우릴 반겨주시고..간단하게 요기할거 주문해 먹고 있는사이 이마고님이 오셨다.


8시가 되기전에 바로 출발..

오늘의 목표는 올팍 - 퇴촌 - 분원리 - 염치고개 - 올팍 평속 34..ㅋㅋㅋ

물론 쉬는시간 미포함..





도로의 민폐남..ㅋ





왠지 초반부터 몸이 좋아 보였던 혜성님..

랜도링할 각오로 오신 뽕구라님..





이건 도라미 슈퍼까지의 기록..

팔당 들어서자마자 부터 미친듯이 쐈고..팔당댐에서부터 홀로 랜도링을 했다.

잠깐 선두 섰었는데 그뒤에 붙지를 못했다.

약을 안빨아서 그랬나.

앞서가던 이마고님과 혜성님은 평속 35를 찍었다고..





미안하다..

흐르게해서..흙흙흙





뽕구라님은 우리가 도착해서 도마리 슈퍼에서 쉬고 계실때 도마치고개에서 넘어 오셨다.

오늘 코스가 그건줄 아셨다고..ㅋ

올팍때부터 뒤에 붙어오던 서벨로 탄 사람이 뒤에서 피만 빨고 왔다고 했다. 나쁜사람..ㅜㅜ

갑자기 많이 늙어지신것 같은기분..





분원리 홍가네 슈퍼 지나 염치 오르기전 편의점까지의 기록..

분원리 전에 파워젤 하나를 먹고 이마고님과 혜성님 뒤를 쫓았다.

가다가 한번 선두 섰는데 이마고님이 방해하지 말라면서 앞으로..흙흙흙

이때까지가 좋았다.

불행은 이 이후에..ㅜㅜ





퇴촌에서 분원리 입구쪽 가다보면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부분을 넘다가 펑크가 났다.

앞서가던 혜성님과 이마고님께는 서울서 보자는 전화를하고는 뽕구라님과 나는 렌트카를 불러 서울로 복귀..





렌트카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데 남한산성을 넘었다.

넘다보니 이마고님이 보이고..





좀더 가다보니 혜성님이 보였다.

근데 이분들 어떤일이 있었던건지 두분의 차이가 상당했다.





그렇게 일원동 바이크워스 근처에 도착해 닭곰탕 흡입 시작..!

타이어 펑크는 실런트와 CO2로 해결을 했다.

아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안샀더니만 이런일이..ㅜㅜ





혜성님이 그동안 흘러서 놀림을 받았는데..

오늘은 혜성님의 압도적인 승리..ㅋ





혜성님의 한없이 밝은 표정..ㅋ





지난번 낙차로 오늘 라이딩에 참가 못하신 엑스님..

빵꾸났음 전화해서 오라고 하지 왜 안했냐고 하셨다.

다음엔 한번 전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빵꾸가 아예 나질 말아야겠지..ㅋ





형이기고 갓끈 끊어질것 같이 입이 귀에 걸린 혜성님..ㅋ

나와 동행해주신 뽕구라님..





에딕 SL에 스램 22에 오셔스 림으로 빌딩한 휠..

무게는 6.2kg정도..





뽕구라님의 뱜씨..


다들 몸이 올라와서인지 따라 다니기가 힘들다.

선두 서고 있으면 평속 올리는데 방해만 될뿐..

9월 한달 마일리지가 500정도만 되는것도 문제였고, 그동안 빡씬 라이딩을 하지 못한것도 문제였다.

이제 탈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열심히 타자.

'자전거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10월 03일 토요일 만당 개천절 라이딩..!  (0) 2013.10.04
브롬톤..  (2) 2013.10.04
3T Dorico LTD..  (1) 2013.09.23
예당저수지..  (4) 2013.09.21
브롬톤(Bromton) 구입기..  (2) 2013.09.16
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9. 27. 09:20

알람을 듣고 일어난게 6시 20분..하지만 시계를 다시보니 40분..

알람을 듣고 바로 일어나지 않는게 문제다.


수영장에 도착하니 신규 등록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접수하는곳이 붐볐다.

초급반이 열리는듯 하다.


들어가니 자유형이 끝나고 배영을 막 시작하고 있었다.


배영 2회전, 평영 3회전, 접영 웨이브 2회전, 한팔 접영 2회전..수영 끝나고 자유형 1회전, 평영 1회전.


늦게가서 초반 자유형을 못했다. 어제 저녁에 브롬톤으로 침흘리며 타고 잠을 많이 못자서 그런지 힘이 들었다. 초반 발차기와 자유형을 하지 않았음에도 너무 힘이들었다. 역시 수영 전날에는 자전거를 안타는게 좋은것 같다. 막판 접영 웨이브 할때는 강사가 왜 이렇게 뻣뻣하냐는 소리까지..아 몸치에 뻣뻣까지..눈물이 앞을 가린다.


다음주 월요일은 자유수영이고 수요일부터는 오리발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 오리발 사러 가야하겠네..

Posted by Z700zZz
日常2013. 9. 25. 09:44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본사로 일을 하러 들어왔다.


수영을 끝내고 본사로 출근..

3개월만에 본사 출근인듯하다.

엘레베이터 시스템은 더욱더 지랄맞아지고, 내릴땐 몇층인지도 못보고 내려 19층에 내려 브롬톤을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만 했다. 3개월만의 본사출근..





3개월만에 앉아보는 내자리..

그래도 짐이 많지 않아 다행이다.





2개월전에 친척동생이 읽으라고 보내준 책들인데 이제서야 받게 되다니.





한달전쯤 받았어야 했던 명함..

주변 사람들한테 사진찍어 보내니 새로나온 명한인 오른쪽이 더 깔금하고 낫다고 했다.


내일까지 일을 끝내야하는데 제시간안에 일을 끝낼수 있을지 모르겠다.

끝낼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일을 해야하는데..뭐랄까 참 마음가짐이라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뭐 밤을 세워서라도 끝내면 되겠지..안되는건 없으니..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주 만들기..  (0) 2013.11.07
일상..  (0) 2013.10.16
벌초..  (1) 2013.09.09
주말 일상..  (0) 2013.09.09
주말 일상..  (2) 2013.09.02
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9. 25. 09:39




추석전에 나간게 16일..오늘은 25일..

월요일에 늦잠으로 인해서 수영에 나가질 못했다.

9월한달 추석연휴로 빠지고 늦잠으로 빠지고 나간날이 몇일이었지..


브롬톤을 사고 처음으로 브롬톤으로 수영장엘 갔다. 시간은 뭐 로드랑 비교했을때 차이는 안나는것 같다.

워낙 신호가 많이 걸리는 구간이다보니..


수영장에 도착해 바로 물에 들어가 수영시작.

킥판잡고 발차기 2회전, 자유형 3회전, 배영 2회전, 평영 2회전, 접영 차렷자세로 웨이브 1회전, 손펴고 웨이브 1회전, 웨이브와 평영섞어서 1회전, 한손만 1회전, 한손과 양손 섞어서 1회전, 그외에 끝난고 난다음 나혼자 평영하고 자유형 1회전씩..


자유형은 확실히 할때마다 힘이 덜드는게 느껴지는듯 하다. 아니면 오늘 컨디션이 좋았던것일수도 있다. 배영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 지는거 같고..기분상 뭔가 힘들어지는 느낌. 평영은 역시나 앞으로 나가질 않는다. 발차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앞으로 나가지 않는것 같다. 그리고 접영은.......


10월달도 등록을 했다. 강사 말로는 다음달에 오리발끼는 반으로 이동을 할거라는데 과연..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9. 23. 10:56

이전에 쓰던 싯포스트는 3T Doric PRO..


제로 옵셋이었는데 쓰다보니 왼쪽 무릎에 무리가 오는것 같았다.

그러던중 해외 사이트에 좋은 가격에 뜬것을 보고 바로 주문..결과는 오클리 져본때와 마찬가지로 500원때문에 관세를 물었다. 아..운이 없어도 이리 없을수가..


월요일 관세를 내라는 전화를 받았고 추석명절로 인해 택배량이 많아 일주일 뒤에나 받겠구나 생각했는데 화요일 오전에 택배가 왔다는 전화를 받았다. 집에가보니 택배는 안와있었고 전화를 해보니 주인집이 문을 닫아 택배를 못전해 주고 갔다고..

나 집에 있을거니 갖다주세요하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그사이 택배를 놔두고 갔다.





택배 박스는 받을때마다 설렌다.

하지만 설레는 맘은 택배 박스를 받을때 그순간과 박스를 열어 내가 산 물건을 처음 보는 순간 그때뿐..





외국놈들은 에어캡으로 포장을 잘 안하는것 같다.

해외 구매를 해보면 에어캡으로 포장 되어 오는건 물건에 되어있는것 외에는 저렇게 종이를 구겨서 포장을 한다.





봉지에 초라하게 싸여있는 싯포스트.

그래도 나름 최상급인 LTD인데 화려하게 까지는 아니어도 포장이 되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LTD의 글자가 정말 영롱하다.





25mm셋백..





역시나 LTD의 글자가 영롱하다.





싯포스트 안쪽에는 QC마크가.

QT마크아닌 QC마크..

유명한 사이트에서 구매한거니 중국에서 제조된 짭은 아니다.

내가 카본구리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싯포스트는 처음 빼보는것이기에 아팔님이 근무하고 있는 강서구 달려라 자전거(달자)로 향했다.

달자에 가면 사장님과 아팔님이 정말 친절하고 갈때마다 반겨주신다.





도착해 조립하기전 제일먼저 한것은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달아보는것.

161g가벼운건가..





이전에 달고 다니던 PRO싯포..

조립당시 싯포스트가 너무 길어서 싯튜브쪽 물통 고정 나사에 걸려 5센티정도 컷팅을 한 상태인데도 267g이다.

이로써 100g정도 감량..





그냥 재미삼아 달아본 내 안장무게.180g

무거운건지 가벼운건지..





티는 안나지만 뭔가 그럴까 하다..





집에 가기 위해 친구인 전가네로 가서 찍었다.

잠깐이긴 하지만 밖에 놔둘수 없어 친구집안으로 자전거 끌고 들어왔더니 친구 와이프가 미친놈 쳐다보듯 쳐다봄..






PRO는 무광이었는데 LTD는 무광이다보니 간지가 난다.

주인이 키가작고 다리가 짧다보니 이 싯포스트의 핵심인 LTD글자가 전부다 보이지 않는다.......

다리가 아파도 그냥 D자가 보일때까지 뽑아서 타야 하는건가..ㅋ


싯포스트 교체후 80키로 정도를 달린것 같다.

느낌은 이전과 비교했을때 노면에서 오는 자잘한 진동이 줄어 들었다는 것..

무게가 100g이나 줄어서 들바할때 가볍다는 것..이건좀 개소리..ㅋ

노면이 거친 시멘트 포장도로나 바닥이 약간 갈라진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지날때 확실한 차이를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단차큰 방지턱같은거 넘을때 그게 그거인것 같고..

관세 생각못하고 질러서 관세를 낸건 마음이 쓰리지만 싼값에 좋은 물건사서 기분은 좋다.

브롬톤을 질러 더이상 자전거에 지름신이 내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핸들바와 스템을 카본으로 바꾸고 싶다라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안돼 참아야 한다..참아야 하느니라..!

'자전거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롬톤..  (2) 2013.10.04
2013년 9월 28일 토요일 분원리 라이딩..!  (0) 2013.09.28
예당저수지..  (4) 2013.09.21
브롬톤(Bromton) 구입기..  (2) 2013.09.16
오클리 져본 (Oakley Jawbone)  (2) 2013.09.11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9. 21. 12:36

추석 연휴 전날인 화요일..지하철에서 민폐를 끼치며 자전거를 가지고 왔었다.

사진이 찍혀 도싸에 올라오는거 아닌가 하면서 까지 자전거를 가지고 온건 기나긴 추석 연휴를 그냥 보내기 아까워서..?


원래는 금요일 아침에 타기로 맘먹었었으나 아침에 일어나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점심먹고 좀 쉬다가 예당 저수지로 라이딩을..


날씨는 한달전쯤 예당저수지로 라이딩 갈때보다는 좋았다. 가을이라지만 갑자기 날씨가 더워졌다.





아산에서 예산 시내로 가는 길..

나즈막한 언덕(?)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일직선의 도로.

나무에서는 벌써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예산으로 가는길에는 얕은 언덕들이 계속해서 있다.





신나게 달려 도착한 예당저수지.

연휴라 낚시터에 사람들이 많았다.





강가나 저수지 위에 떠있는 방가로(?)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다리 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나의 애마 강커스.

싯포를 카본으로 바꾸고 좋아진 승차감..

좋다..!





달리고 달리다 보니 보이는 도고온천역..

이제 집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도고 온천역 옆에 있는 가로수길.





추수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추수가 끝난 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논이 더 많다.

이제 겨울이 오는건가...





아..힘들어..힘들다고!!





친구놈이 공이나좀 차자는 전화에 집으로 안가고 풋살장으로..ㅋ

사실 공차는건 핑계고 수다떨러 가는거라는..





지난번 예당 저수지 라이딩때보다 기록은 좋지 않다.

날은 훨씬더 좋은데 왜 기록이 더 좋지 못할까..바람때문인지 아니면 수요일 축구의 영향으로 몸이 무거워서인지..

중반이후부터는 힘이 도무지 나질 않았던것 같다.

이번달엔 날도 좋았는데 라이딩을 거의 하질 못했다.

자전거에 재미가 떨어진건지..다음주 주말부터는 열심히 타야할것 같다.

'자전거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9월 28일 토요일 분원리 라이딩..!  (0) 2013.09.28
3T Dorico LTD..  (1) 2013.09.23
브롬톤(Bromton) 구입기..  (2) 2013.09.16
오클리 져본 (Oakley Jawbone)  (2) 2013.09.11
청주 - 속리산 투어 코스..  (0) 2013.08.05
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9. 16. 11:07

6시 20분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났지만 다시 눈이 감겼었나보다.

일어나 시간을 확인해보니 6시 35분..-_-;;

주말에산 브롬톤을 끌고 나가기엔 너무 늦은 시간.

로드를 타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벌써 자유형 시작.

맨뒤에 붙어 바로 자유형을 시작했다.

자유형 2회전, 배영 2회전, 평영 2회전, 접영 웨이브 등 4회전.


자유형은 발차기나 이런걸 안하고 해서 그런가 전보다 훨씬 숨차는게 없었고, 배영은 팔돌리기를 새로 배웠다. 그동안 한팔이 다 돌아가고 난다음 다음팔을 돌렸는데 돌리는 도중에 다른팔을 돌리라고 했다. 평영은 왜 앞으로 나가지 않는걸까. 접영은 차렷 자세로 웨이브 1회전에, 웨이브 5번에 숨쉬기 한번 1회전, 웨이브 1번에 평영 손동작 1회전, 웨이브1번에 한팔 돌리기 1회전..물을 타라는데 도무지 타지지가 않는다. 퍼덕거리기만 하지 앞으로 나가지지 않는다. 계속하다보면 물과 친해져 앞으로 잘 나갈수 있을까..


지난주 금요일 수영일기를 쓰면서 수영장 강사 떡값에 대해서 내용을 썼는데. 이 고민을 나만 하는게 아니었던것 같다.

기사로도 나오고 검색을 해봤더니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검색이 됐었다.

이 떡값이라는것 걷어서 주지 않고 개인적으로 준다면 별말 안하겠지만 걷어서 준다는게 참..

난 안냈으니 할말은 없지만 이런 문화는 수영장 측에서 알아서 제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9. 16. 11:00

며칠전 뽕구라 형님이 브롬톤을 좋은 조건으로 살수 있는데 살거냐는 대답에 바로 콜!!을 외쳤다.

토요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간건 터프가이님하고 나 둘뿐..

밀린 집안 청소좀 하고 부랴부랴 집에서 나선게 1시.

구매하기로 한 샵까지 한방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타고 가는데 사진 한장이 도착한다.





현재 샵에 있는 브롬톤 재고 현황이고 갖고 싶은거 골라 놓으라고..

첫번째 보이는 DS색이 제일 무난해 보였으나 일단 난 빨간색이면 정신을 놔버리니..

일단 가서 결정하기로 했다.





안봐도 비디오..

원래 사기로 했던 S2E보다 더 비싼 P6R을 선택했다.

색이 맘에 들었고, 어차피 짐받이와 머드가드가 있어서 바로 결정.





각자 브롬톤을 선택해 놓고서 샵 옆에 있는 갈비탕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좋은 기회 주신 뽕구라형님..ㅋ

그분의 은혜는 넓디 넓어 댐과 같도다.





사진찍는데 터프가이님은 안경벗고 한장 더 찍었지만..

안경찍고 쓴게 더 잘나와서 이것만..ㅋ

근데 정말 잘생겼다.

아 그리고 자전거 사는기념으로 터프가이님이 갈비탕을 사주심..아주 잘 먹었습니다..ㅋ





브롬톤 가방 직거래하러 분당에 갔다가 온 혜성님.

브롬톤 구경하러 온 이마고님.

결국 이마고님은 로우락커를 구매하셨다.

역시 지름에는 망설임이 없어야함..





밥먹고 오니 브롬톤 두대가 세팅을 마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밥먹고 와서 나중에 고른 이마고님의 로우락커와 터프가이님의 S2E DS..ㅋ





브롬톤 구매후 일정이 어떻게 되냐는 난호님의 물음도 있었고 브롬톤 시승도 할겸 반포로 향한다.

이마고님의 차 트렁크에 실린 두대의 브롬톤.

서로 부딪히지 마라고 무릎담요로 감싸기까지..





멋집니다.

둘이서 업힐 해본다고 반포대교 왕복하는데 어찌나 잘 달리시는지..





고무다라 색..

이마고님이 릭샤라고 그래서 뭔가하고 검색해보고는 뒤집어졌다..ㅋ





브론톤 세대가 나란히..





반포에서 가끔 먹벙할때 찾는 맥도날드.

여기 두번와봤나 세번와봤나.

근데 옆에 스타벅스가 있는줄은 몰랐다.





다들 미벨 한대씩 있으니 이제 한강에서 샤방샤방 먹벙땐 쫄쫄이 안입고 만나도 되겠네요..ㅋ

그렇게 커피 한잔씩 마시고 놀다가 난 집에 가야해서 난호님 오기전에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면서 로드랑 엠티비 뒤에서 피를 빨며 달리다 샛강으로 빠지기 위해 좀더 속도를내 추월하며 고맙습니다하니..

엠티비가 "어허!! 달려 더달려!!" 조련을..ㅋ

더 밟아 달리는데 속도가 날리가 있나. 서서히 속도가 주는데 뒤이어 오던 로드 아저씨가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가주는..하지만 샛강은 불어난 물로 인해 막혀있을 뿐이고..





사실 사면서 엄마 일하러 다닐떼 타라고 산이유도 있는데 한번 타보고는 이거 헨들이 너무 떨려 못타겠다라고 하신다.

"이거 얼마줬어??사실대로 말해봐"라고 하는 물음에 "30만원줬어"라고 말하니 "에이 이놈아. 니가 30만원 줬을라고.."라고 하셨다. 내돈 가지고 이러는거 뭐 별말은 안하시긴 하는데 그래도 걱정하실까봐 가격을 말 못하겠다..ㅜㅜ


로드타고 암만 샤방하게 달린다고 해도 타다보면 침흘리며 타고 있는 나 자신을 매번 보게 된다.

앞으로 샤방하게 타러 나갈땐 막 때려 밟아도 안나가는 브롬톤을 끌고 나가야겠다.

그래도 이거 타고 1시간 무정차로 동네마실 나갔던건...


그리고 브롬톤을 지르고 자전거에 대한 지름신이 싹 사라졌다.

다행이다.

'자전거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3T Dorico LTD..  (1) 2013.09.23
예당저수지..  (4) 2013.09.21
오클리 져본 (Oakley Jawbone)  (2) 2013.09.11
청주 - 속리산 투어 코스..  (0) 2013.08.05
2013년 8월 3일 토요일 만당 청주 - 속리산 투어..!  (0) 2013.08.05
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9. 13. 10:45




아침에 나가서 그런지 꾸준하게 나가기가 어렵다.

수요일에도 아침에 일어나니 비도오고 잠깐 눈감았다 뜨니 6시 40분이라 그냥 다시 잤었다.

오늘은 죽어도 나가자 하고 일찍부터 일어나 양치하고 준비하고 나갔다.

비가와서 오늘은 버스를 타고 수영하러..


수영장에 도착하니 킥판잡고 발차기를 1회전하고 난뒤인 것 같았다.

바로 물에 들어가 제일 끝에 붙어 킥판잡고 발차기 시작.


킥판잡고 발차기 1회전, 자유형 3회전, 배영 발차기 1회전, 배영 1회전, 평영 2회전, 그외 접영 웨이브등 4회전.


컨디션이 좋은것인지 자유형 할때 전보다 숨이 차지 않았다. 뭔가 다리 움직임을 덜해서 인지 팔동작을 빨리빨리해서 숨쉬는 주기를 좁혀서인지 어떤게 영향을 준건지 모르겠다. 이부분은 다음 시간에도 게속해서 해보고 어떤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내야 할것 같다. 배영 발차기를 하는데 얼굴위로 자꾸 물이 올라와서 힘들었다. 평영은 해도해도 앞으로 안나가는것 같다. 뭔가 제자리 걸음만 하는것 같은 기분. 발차기를 제대로 해야 하는데 하다보면 제대로 굼혀지지도 않는것 같고 그상태에서 발차기를 하니 추진력도 없고..아..울고싶다. 접영 웨이브는 전보다는 늘었다. 앞으로 나가는게 확실히 보인다. 하지만 웨이브와 평영을 결합하면서 내 몸이 꼬여버린다. 앞으로 나가지도 않는다. 아 힘들다.


어느날은 잘되고 어느날은 잘안되고..꾸준히 잘 나오기나 하자.

오늘 수영을 끝내고 탈의실에서 물기닦고 있는데 같은반 아저씨가 내게 오더니 강사님 추석떡값을 모아서 드리자고 낼 의향이 있냐고 내게 물었다. 아니 이 수영장은 수강생들이 강사한테 대체 몇번의 떡값을 주는건지 모르겠다.

1월부터 9월중순인 지금까지 설날 떡값, 강사 결혼식 축의금, 여름휴가비, 추석떡값까지..이걸 왜 우리가 걷어서 줘야하지. 그냥 주고 싶은 사람은 따로 주면 안되는건가..이런걸 막지 않는 수영장도 문제가 있는것 같고..월요일에 다시 나한테 말할거 같기는 한데..아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가 지금 돈이 없네요라고 답했더니 월요일에 낼거면 가져오라고 했다.

내가 머리에 총을 맞지 않은 이상 이돈은 못낸다. 절대로!!

Posted by Z700zZz